지난해부터 진행해 온 부실 해외법인의 청산비용도 3분기에 손실로 처리했다.
올해 4분기에도 전반적인 사업 부진이 예상되는데다 노조가 임금 인상 등을 요구하고 사측과 대립 정도가 핵심 포인트다.
지난해 1830억원의 흑자를 기록했던 삼성중공업은 올해 1조4040여억원의 영업 손실이 유력하다. 올해 3분기에 영업이익 846억원을 내는 데 성공했으나, 2분기에...
8일 김지혜 교보증권 연구원은 “지난달 만기일 이례적인 선물 저평가 현상으로 매도차익 잔고의 대부분이 이월된 것으로 추정되고, 지난달 만기 이후에도 순차익 잔고 감소가 지속돼 만기 청산으로 인한 매도 물량 부담은 적을 것으로 판단한다”며 “만기 전 차익매수를 유발할 만큼의 가격 조건 형성도 쉽지 않아 10월 만기는 제한적 매수 우위를 예상한다”고...
김영일 대신증권 연구원은 “주가가 올라가는 과정에서는 신용거래가 부담이 되지 않지만 주가가 하락하면 담보 부족으로 청산해야 하는 경우가 생긴다”며 “낙폭이 컸던 종목군들은 청산 리스크가 커질 여지가 있고 따라서 신용잔고도 많고 주가하락폭도 큰 종목들의 위험이 커진다”고 설명했다.
지난 20일 기준 신용잔고가 9%를 넘고 지난 6월에 비해...
그는 “주가 올라가는 과정에서는 신용은 부담이 되지 않지만 주가가 하락하면 담보부족으로 청산을 해야 하는 경우도 생긴다”며 “낙폭이 컸었던 종목군들은 청산 리스크가 커질 여지가 있고 따라서 신용잔고도 많고 주가하락폭도 큰 종목들이 위험이 커진다”고 설명했다.
김형렬 교보증권 투자전략팀장은 “신용잔고는 코스닥시장의 급락상황에서...
증시전문가들은 선물·옵션 만기일을 맞아 외국인의 차익 잔고청산에 주의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아직은 경계심리를 보이며 강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지만, 프로그램 매매에서 매도 우위 전망이 우세한 만큼 변동폭이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단기변동성 확대국면에서는 밸류에이션에 베팅하는 전략을 추천한다. 중·소형주에서 업종과 종목별로 빠르게...
김영일 대신증권 연구원은 12일 "4월 옵션 만기 이후 매수차익잔고는 3733억원 증가해 만기주 부담 요인이 될 것"이라며 "다만 이들 물량이 출회될 가능성이 낮은 만큼 실질 만기 부담은 크지 않을 전망"이라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5월 만기 부담이 낮을 것으로 예상하는 근거는 6월물에 대한 외국인 포지션에 있다"며 "6월물과...
하지만 이익이 나지 않는 V-ENS 해외법인 청산 등을 통해 VC사업부는 통합 출범 약 18개월 만에 LG전자의 이익에 기여하게 됐다.
올해 초 열린 지난해 4분기 LG전자 실적 설명회에서 박경렬 VC사업부 기획관리담당 상무는 “지난해 (VC사업부는) 두 자릿수 이상의 성장률을 기록했다”며 “보유하고 있는 수주 잔고 역시 지속가능한 수준으로 늘고 있다”고...
심상범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현재 3가지 PR 순매도 후보 대기 중"이라며 "△K200 특례 편입/유동 비율 변경에 따른 기관의 비차익 PR 순매도, △증권 K200ETF/레버리지 ETF 재고 처리에 따른 비차익 PR 순매도, △외인 매수 차익잔고 최종 청산에 따른 PR 순매도 등이다"고 설명했다.
최창규 NH투자증권 연구원도 "금융투자의 남은 잔고가 변수...
최 연구원은 “1월 옵션만기 이후 선물 외국인은 무려 3만계약 이상 순매수를 집중했다”라며 “롤 오버(매수차익거래잔고를 이월하는 것)를 고려한 수정포지션으로도 순매수 전환하는 등 상당한 선물매수를 보유했는데 이에 따른 포지션 축소 수요가 발생한 것”이라고 진단했다.
동시만기에 따른 압박도 외국인 선물 매도를 부추겼다는 설명이다.
최 연구원은...
민간기업들이 다급하게 재촉한 까닭은, 운영사의 잔고가 2000만 달러 이하로 내려가면 자동 건설 중단(Shutdown)이 개시되고, 멕시코 정부로부터 광산허가가 취소되는 등 볼레오 사업이 완전히 좌초되어 자본금을 모두 날리게 되기 때문이다.
잔금이 2000만 달러 아래로 떨어지는 시점(7월말, 8월초)이었던 2012년 7월 27일, 공사는 이사회를 열어 단기자금 투입 등 총 5억...
공 연구원은 "미국 양적완화 종료 이후 유동성 회수 과정에 대한 우려는 있지만 과거와는 다른 상황이기 때문에 도이치 쇼크 사례가 재현될 가능성이 낮다"며 "또한 특정 주체의 매수차익 잔고 급증이 없었고 배당성향을 포기할 만큼의 차익잔고청산 동기가 없다"고 강조했다.
다만 "현재 시장내 차익거래 영향력이 감소하고 있는...
2일 이중호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치근 외국인의 매도세가 만기일 프로그램 매매에 영향을 미칠 수준의 변화는 아니다"며 "오히려 순차익잔고의 선조정으로 인해 만기일 부담은 더욱 경감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전일 종가 기준 순차익잔고는 3조 4926억원 수준으로 지난 9월 동시 만기 이후 335억원 증가하는 등 변화가 크지 않았다....
증권∙선물사의 차익잔고는 외국인의 대규모 선물매도로 일정 부분 청산됐고 외국인 차익잔고는 4000억원 가량 남아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물량 부담이 크지 않아 무난히 롤오버될 것으로 보이지만 단기 수급은 악화될 수 있다.
우크라이나 사태의 지정학적 우려 확산 여부도 관건이다. 우크라이나 사태의 해결 기대감은 높지만 휴전을 둘러싼 마찰이 끊이지 않고...
3일 최창규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배당 이슈가 유난히 두드러지고 있어 외국인의 차익잔고청산을 늦출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최 연구원은 "9월 동시만기의 청산 사정권에 있는 차익잔고를 가늠하기 위해 7월 옵션만기 이후 차익과 비차익거래 동향을 파악할 필요가 있는데 각각 6500억원과 2조8000억원의 순매수를 기록했다...
하지만 ELS가 녹인 구간에 접어들게 되면 매수한 물량을 청산하며 주가의 추가 하락을 부추기게 된다. 현재 정유주가 처해 있는 상황이다. 정유주의 주가가 최근 약세를 보이며 2011년의 60%대 수준까지 하락하자 ELS 매도 물량이 쏟아져 나오고 있는 것.
특히 S-Oil이 문제다. S-Oil은 정유주 ELS 중 녹인 이벤트가 발생하지 않은 ELS의 미상환잔량이 가장 많은...
김 연구원은 "현재 차익부담은 5500억원 수준"이라며 "7월 만기 이후 순차익잔고가 5578억원 증가했는데 이중 대다수가 매수차익잔고인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현 상황을 살펴봤을 때 물량 부담은 있지만 이번 주 베이시스 수준은 안정적일 것이라는 분석이다.
김 연구원은 "외국인의 공격적인 선물 매도와 이에 따른 베이시스 악화가...
특히 현재 프로그램 순차익 잔고는 3조7000억원 규모로 증가하고 있지만 부담스러운 수준은 아닌 것으로 나타났다.
공원배 현대증권 연구원은 “외국인의 부담물량이 존재하고 있지만 현 베이시스 수준에서는 청산 가능한 유효 물량이 미미한 수준”이라며 “차익 청산시 원화 강세를 기반으로 외국인의 비차익 매수세가 지수 하단 방어하며 만기 우호적인...
이에 대해 김영일 대신증권 연구원은“매도 차익잔고가 청산된 점은 긍정적이지만 5월 옵션만기 이후 매수 차익잔고가 증가한 것이 부담스럽다”고 평가했다.
특히 외국인이 3월 만기 이후 차익거래를 통해 4000억원 순매도하다 5월 만기 이후 2100억원 순매수로 방향을 틀었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다. 이번에 유입된 차익거래를 청산할지 롤오버...
하지만 박 연구원은 “12일 선물옵션동시만기일을 앞두고 1만8000계약 상당의 선물 누적 순매수잔고가 점차 부담이 될 것”이라며 “프로그램 비차익 순매수도 이달 13일 이후에만 2조3000억원이 순유입되고 있어 외국인이 청산에 나설 경우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최근 주가 상승으로 인해 모든 주식이 밸류에이션 부담에 직면한 점도...
최 연구원은 “외국인의 차익거래 추이로 보면 연말 배당락(배당을 받을 수 있는 기준일이 지나 주가가 하락하는 현상)부터 지속적으로 차익잔고의 청산에 주력한 것으로 판단된다”면서도 “하지만 11만계약 수준인 미결제약정을 고려한다면 차익잔고 중 일부는 아직 잔류 중인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잔류 잔고의 규모는 정확하게 파악하기 힘들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