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옵션만기, 소폭 매도 우위…"비차익 매매 부담"

입력 2015-05-12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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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5월 옵션만기에 비차익 매매 부담으로 소폭 매도 우위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영일 대신증권 연구원은 12일 "4월 옵션 만기 이후 매수차익잔고는 3733억원 증가해 만기주 부담 요인이 될 것"이라며 "다만 이들 물량이 출회될 가능성이 낮은 만큼 실질 만기 부담은 크지 않을 전망"이라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5월 만기 부담이 낮을 것으로 예상하는 근거는 6월물에 대한 외국인 포지션에 있다"며 "6월물과 연계해 외국인은 지난주까지 선물시장에서 2200계약, 현물시장에서 6조7000억원을 순매수하면서 강한 매수 포지션을 구축했다"고 설명했다.

5월초 외국인이 선물을 매도하긴 했지만, 베이시스가 안정세를 나타내고 있는 만큼 비중조절 차원이라는 분석이다.

김 연구원은 "5월 만기 차익부담 대부분은 외국인 물량인데 실제 영향을 줄 수 있는 규모는 3300억원 정도"라며 "6월물에 대한 외국인 매수 포지션이 확고한 만큼 비중 조절 이상의 대규모 매도 가능성은 낮다"고 판단했다.

다만 비차익 거래는 이전 만기와 다르게 비우호적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5월 들어 외국인 비차익 매수 강도가 약해지고 있다"며 "신흥국 펀드 플로우 유입 강도 둔화와 아시아 통화 약세 전환이 동시에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라고 풀이했다.

그는 이어 "만기 이후 외국인 선물 매매는 3~4월과 달리 둔화될 전망"이라면서도 "외국인의 선물 매수 청산 시도가 나타나더라도 현물 시장에 부정적이지는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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