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내년 정년 60세 연장을 앞두고 '청년 고용절벽'이 우려되는 만큼 일반해고나 취업규칙, 비정규직 사용기간, 파견 확대 등의 쟁점을 조속히 해결하자는 입장이다.
그러나 노동계는 이들 사안이 노동시장 전반에 엄청난 영향을 미치는 만큼 충분한 시간을 두고 논의하자고 주장한다.
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노사정 대표자회의에서는 핵심 쟁점인 일반해고와...
침체의 늪에 빠진 경제를 살리고 청년 고용절벽 해소를 위한 일자리 늘리기가 우선이라는 판단에서다.
정부는 우선 유망업종의 대기업 등이 우수한 훈련 시설을 활용해 청년 1만명을 직접 교육하고 채용 기회를 제공하는 ‘고용디딤돌 프로그램’에 418억원의 예산을 지원하기로 했다. 기업 수요에 맞춘 직업훈련을 강화하고자 국가기간·전략산업 분야...
CJ그룹 관계자는 “그룹 최고경영진의 부재로 인해 올해 고용 계획이 불확실했던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청년 고용절벽 해소에 적극적으로 동참하는 동시에 그룹의 지속적인 미래성장을 위한 투자 차원에서 채용 규모를 대폭 확대하게 됐다”고 말했다.
모집 직무는 계열사 별로 다양하며, 10월 초 서류 전형 합격 발표 후 테스트 전형...
최근 청년고용절벽 해소를 위해 임금피크제 도입이 확산되고 시간선택제 일자리 확산 등으로 근로시간이 유연화되고 있음에도 퇴직금이 최종 퇴직시 평균 임금 수준을 반영해 산정되면서 근로자들이 불이익을 겪을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 데 따른 조치다. 임금피크제 등으로 근로시간이 단축돼 기존보다 임금이 줄어든 상태에서 근로자가 퇴직을 신청하면 퇴직금도...
하지만 정작 청년 고용절벽 해소와 중장년층 고용안정을 위해 임금피크제 정책을 설계하고 실행해야 할 고용부의 산하 공공기관은 임금피크제 도입에 소극적이었다. 전체 산하기관 12곳 중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5곳만 임금피크제 도입을 위한 노사합의를 이끌어냈다. 그마저도 인원이 많은 주요 공기업인 근로복지공단이나 한국산업인력공단, 장애인공단 등은...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청년고용지원센터는 현대차그룹의 청년 채용 및 취업 지원 방안 시행을 위한 세부계획을 마련하고 이를 적극 추진하기 위해 설립됐다"면서 "우수 인재 발굴을 통한 회사의 글로벌 역량 강화와 함께 고용절벽에 시달리는 청년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도록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현대차그룹은 지난달 27일...
둘째, 연공급제를 타파하고 직무와 성과 중심으로 임금체계를 개혁하여 청년고용절벽을 해소하고 노동시장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해야 한다.
우리가 직무와 성과 중심의 임금체계 개편을 주장하는 것은 임금을 깎거나 기업의 비용을 줄이려는 것이 아니다.
직무나 성과와 따로 노는 임금체계가 가진 불공정성과 이로 인한 근로의욕 훼손이 기업의 경쟁력을 갉아먹고...
효성그룹은 올해 상반기에 작년 동기 대비 1065명의 신규 일자리 창출을 완료해 고용절벽 해소를 위한 노력을 꾸준히 이행했으며, 정부가 공공기관을 중심으로 도입을 추진 중인 임금피크제를 통한 고용유지 및 청년일자리 창출에도 적극적으로 앞장서왔다. 이와 함께 올해 7월부터는 24시간 연속공정으로 가동하는 화학 공장의 특성을 고려, 근로시간을 단축해...
임금피크제는 2016년부터 60세 정년 연장에 따른 인건비 증가 및 고용절벽을 해소하기 위해 직원들의 정년을 연장하되 임금을 양보해 절감된 재원으로 청년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범정부적으로 강력하게 추진하고 있는 4대부문 구조개혁의 핵심정책이다.
하지만 근로자 입장에서는 임금이 깎이기 때문에 반대가 심했다. 그중에서도 LH는 두 거대 노조가 있는...
이에 따라 한국 사회가 당면한 최대 난제로 꼽히는 청년고용 절벽과 비정규직 문제의 해법을 찾기 위한 노사정 간 협의가 본격화할 전망이다.
청년 실업과 비정규직 문제의 심각성은 지난해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TV 드라마 '미생'으로 한층 부각됐다.
주인공 '장그래'를 통해 노동시장으로 내던져진 청년층의 고단한 처지가 고스란히 전달된 것이 많은...
앞서 HUG 노사는 ‘노사합동 테스크포스팀(TFT)’을 결성해 제도 설계 방향을 지속적으로 논의해 왔다.
김선덕 HUG 사장은 “노사문화 우수기관 위상에 걸맞게 노사가 조금씩 양보해 큰 합의를 이끌어 냈다”며 “정년연장과 청년 고용절벽 해소라는 정책 취지에 부합하도록 설계된 임금피크제가 합리적인 절차에 따라 도입되었다”고 말했다.
중소기업 단체장들은 이날 내수살리기와 청년 고용절벽 해소는 범 중소기업계의 포괄적 협력이 필요한 과제라는 인식을 재확인했다. 이에 향후 중소기업단체협의회를 중심으로 협력 체계를 강화하는 한편, 더 많은 중소기업이 청년 고용운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대내외 홍보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
정부는 지난달 27일 ‘청년 고용절벽 해소 종합대책’을 통해 임금피크제 도입, 연공급 중심의 임금체계 개편 등으로 청년 정규직을 늘린 기업에 세대간 상생고용 지원제도를 도입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세대간 상생 고용지원은 장년 근로자의 고용안정과 청년 구직자의 노동시장 진입을 동시에 촉진하는 취지에서 ’18년 말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되는 제도로 노사가...
자료를 활용하면 보다 정교한 산업인력수급 전망이나 인력 미스매치 해소 방안 등의 산업인력 정책수립도 내실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정재훈 KIAT 원장은 “청년 고용절벽 해소 등 인력문제 해결을 위해 산업인력ㆍ고용 정보교류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양 기관이 보유한 인프라 연계를 통해 실효성 있는 인력사업의 기틀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대기업들이 최근 '고용절벽' 해소를 위해 잇따라 청년고용대책을 내놓고 있지만 그 효과는 거의 나타나고 있지 않다는 지적이다.
23일 기업 경영성과 평가사이트 CEO스코어가 사업보고서를 제출한 30대 그룹 계열사 중 전년과 비교 가능한 253곳의 고용 현황을 조사한 결과 2분기 말 기준 직원 수는 총 100만5603명으로 1년 전보다 8261명 증가한...
박근혜 정부도 예외는 아니어서 ‘청년 고용절벽’이라는 우리 사회의 큰 벽 앞에 정부와 여당은 “정권을 잃을 각오로 노동개혁만큼은 꼭 성사시키겠다”며 노동개혁 드라이브를 걸고 있으며, 야당과 노동계 등에서는 재벌 개혁이 우선이라고 맞서고 있다.
문제는 둘 중 한 분야의 개혁을 먼저 추진하면 다른 분야의 개혁이 우선이라며 거세게 반발하고 정치 논쟁으로...
재계는 다른 대기업들도 정부의 고용절벽 해소 노력에 잇달아 동참하고 있는 만큼 청년실업 문제 해결의 단초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18일 “임금피크제 도입으로 올해 그룹 전체 신규 채용 규모가 창사 이래 처음으로 1만명을 넘어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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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추경의 신속한 집행 등 재정보강과 확장적 거시정책 기조를 유지하면서 분야별 일자리 창출과 일자리 경험 제공으로 청년고용절벽 완화에도 힘쓸 예정이다.
가계소득 증대와 생계비 절감으로 서민 생활의 어려움을 덜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최 부총리는 덧붙였다. 가계부채의 질적 구조개선과 기업 구조조정 등 리스크 관리에도 만전을 기한다는 것이다.
아울러...
LG그룹은 구체적인 청년 일자리 창출 규모가 확정되지 않았지만 사회 맞춤형 학과 운영을 확대하고, 충북 창조경제혁신센터와 연계해 지방 인재 고용을 활성화하는 등 청년 고용절벽 해소에 나섰다.
재계 한 관계자는 “대기업들이 청년 실업 해소에 적극 나선 것은 고무적”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다만 정부 눈치를 본 성급한 청년 일자리 창출 대책은...
당장 도입하기는 어렵다 하더라도 청년 고용절벽 해소를 위해 공공기관, 민간기업과 고통을 분담한다는 차원에서 공무원 임금피크제 도입을 위한 계획은 있어야 하며 준비도 착실히 해 나가야 한다.
영국의 캐머런 정부는 개혁을 추진하면서 공무원 10만명 감축, 공무원·교사 등의 임금상승률 억제 등 정부부터 희생에 앞장서며 국민의 지지를 얻어 기득권 집단의 저항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