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노조 파업 철회 선언 등을 계기로 공기업 개혁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것으로 풀이된다.
박 대통령은 “어렵게 시작한 경기 회복의 불씨를 반드시 살려내서 경제를 활성화하고 민생을 안정시키는 데 국가적 역량을 집중해나갈 것”이라며 “국민 여러분께서도 힘을 모아 경제도약의 발판을 마련하는 데 함께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일각에서는 이번 총리실 1급 10명 전원 사표 제출은 최근 벌어진 철도파업에 대해 범정부적으로 대응하지 못한 데 대한 비난과 무관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사직서를 낸 총리실 1급 고위 공무원은 국무조정실의 심오택 국정운영실장·권태성 정부업무평가실장·강은봉 규제조정실장·류충렬 경제조정실장·조경규 사회조정실장·김효명...
철도파업으로 운행이 중단됐던 중부내륙관광열차 (O트레인, V트레인)와 부산∼여수 간 남도해양관광열차(S트레인)가 순차적으로 운행을 재개한다.
코레일은 중부내륙관광열차 O트레인과 남도해양관광열차, 레일크루즈 운항을 4일부터 재개한다고 밝혔다.
백두대간 협곡구간을 운행하는 V트레인 별밤열차는 10일부터, 태백선·영동선·중앙선 등 중부내륙...
파업으로 인한 불편에 대해 직접 사과했다.
최 사장은 이날 코레일 대전충남본부 산하 간부 및 아내들과 함께 대전역 맞이방에서 열차를 기다리는 고객들에게 일일이 차와 빵을 건네면서 "앞으로 더 열심히 하겠다"며 고개숙여 인사했다.
그는 간부들과 함께 '이른 시일 내에 열차를 정상 운행시키겠다'라고 쓴 플래카드를 들고 "철도를 사랑해...
지난달 31일 열린 2013 KBS 연기대상에서 신인상을 수상한 한주완은 “공공의 재산을 지키기 위해 요즘 따라 더욱 애쓰는 아버지들 많이 계시는데 노동자 최상남 역을 연기한 배우로서 지지하고 응원한다” 며 최근 벌어진 철도노조 파업을 지지하는 듯한 발언을 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한희정은 자신의 트위터에 “혼자 고요한 31일을 보내고 있는데 여동생에게 전화...
이어 한주완은 “공공의 재산을 지키기 위해 요즘 따라 더욱 애쓰는 아버지들 많이 계시는데 노동자 최상남 역을 연기한 배우로서 지지하고 응원한다” 며 최근 벌어진 철도노조 파업을 지지하는 듯한 발언을 해 눈길을 끌었다.
한주완은 KBS 주말극 ‘왕가네 식구들’에서 중졸의 자수성가한 중장비 업체 사장 역을 맡았다.
최 사장은 31일 코레일 서울사옥에서 철도 파업 철회 관련 대국민 입장발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그는 “징계절차는 이미 착수했으며 절차에 따라 차질없이 추진해 기강확립과 조직관리에 있어서도 한 단계 성숙된 코레일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어 최 사장은 “수서 KTX 법인은 혁신을 시작하는 코레일의 출자회사로서 선의의 경쟁을 통해 진정한 국민행복...
철도노조가 파업을 마치고 현장으로 복귀하면서 다음달 14일부터 모든 열차 운영이 정상화된다.
최연혜 코레일 사장은 31일 서울 용산구 코레일 서울사옥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파업 가담자 전원 복귀로 수도권 전철은 1월 6일, KTX·화물·일반열차는 1월 14일부터 정상화한다”고 밝혔다.
최 사장은 “파업 복귀 인원이 3일 이상의 안전직무 교육을 받고 업무 현장에...
서 장관은 “앞으로 불법파업에 따른 징계 등 사후처리도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시행해 비정상을 정상화 하는 계기로 만들겠다”면서 엄정한 징계 방침을 강조했다.
서 장관은 “철도사업 면허가 발급된 수서발 KTX 운영회사는 당초 계획대로 2015년 말 개통에 차질이 없도록 운영 준비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경쟁을 통해 저렴하게 더 높은 수준의 철도...
철도노조 현장 복귀
31일 오전 11시께 철도 파업에 참가했던 6500여 명의 철도노조원들이 현장에 복귀했다.
앞서 지난 30일 철도노조는 현장 투쟁으로 전환하며 파업을 철회한 바 있다.
현재 열차운행 상황은 70%대로 파업 당시와 큰 차이를 보이지 않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코레일 측은 “파업 후 쌓인 피로 해소와 재교육에 이틀에서 사흘 정도 시간이...
이와 관련해 총리실, 기획재정부, 안전행정부 등에는 예산안 통과 즉시 관보발행 등 필요한 조치가 이뤄지도록 비상근무를 지시했다.
정 총리는 전날 끝난 철도파업과 관련해 “장기간 파업으로 철도 종사자들의 피로도가 누적된 만큼 철도 안전사고 방지에 각별히 유의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그나마 다행은 최장 기간 파업 역사를 써 가던 철도노조 파업이 연내 타결됐다는 점이다. 정부는 철도노조의 파업을 불법파업으로 규정하고 원칙적으로 대응했다. 정부의 승부수는 먹혔고, 철도노조는 파업을 접었다. 이를 두고 박 대통령의 원칙이 통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하지만 야당과 노동계는 총파업 등을 예정대로 진행한다는 입장이어서 정부와 노조 간의 긴장은...
여야는 전날 철도노조 파업 중재안을 마련한 즉시 국토위 전체회의를 열어 소위 구성을 완료했다. 국토위 여당 간사인 새누리당 강석호 의원이 위원장을 맡고, 새누리당 박상은·안효대·이이재 의원이 위원으로 참여했다.
야당 측은 야당 간사인 민주당 이윤석 의원과 민홍철·윤후덕 의원, 통합진보당 오병윤 의원이 위원으로 확정됐다. 아울러 철도소위는 여야...
이런 가운데 철도노조는 파업 참가 직원에 대한 징계 철회와 노조가 제기한 민영화에 대한 문제가 관철되지 않은 만큼 대정부 투쟁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민주노총도 오는 4일 전국동시다발 결의대회, 9일 2차 총파업, 16일 3차 총파업, 2월25일 박근혜 대통령 취임1주년 국민파업 등을 예고했다.
따라서 정부는 이번 철도파업에서 끝까지 원칙론을 고수했듯이 새해 공기업 개혁이 본격화하면 타협 없는 원칙론을 내세울 가능성이 크다. 문제는 이젠 철도노조 하나가 아닌 전체 공기업 노조와 양보 없는 한 판 승부가 예상되고 있어 국민 불편 초래와 막대한 경제적 비용이 나갈 가능성이 크다. 특히 ‘불통 논란’으로 오는 6월에 있는 지방선거와 맞물려 정쟁이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