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만 노사합의가 필요한 ‘미래지향적 임금제도 개선안’과 ‘임금체계 개편 지원 확대방안’의 경우 철도노조 파업의 영향을 고려할 때 다소 발표가 미뤄질 수도 있을 전망이다.
3월에는 사교육비 경감 대책이 발표된다. 공교육 내실화 정책과 사립초등학교 영어교육 정상화, 영유아 사교육비 경감, 학원비 안정화 등의 내용을 담을 계획이다. 또 주택연금 공급 확충과...
최연혜 코레일 사장(오른쪽)이 27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환경노동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한 전국철도노동조합 김재길 정책실장(왼쪽)의 발언에 귀 기울이고 있다. 이 날 회의에는 국토교통부와 고용노동부 장관, 코레일 사장, 철도노조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최유진 기자 strongman55@
그는 “철도노조 파업에서 보듯 공공 부문의 비효율과 후진적인 노사관계가 국가경쟁력의 발목을 잡고 서민 생활의 어려움을 가중하고 있다”고 한 뒤 “경제 체질을 튼튼하게 다지고 변화의 흐름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반듯한 처방이 필요하다”라며 공공기관 개혁 의지를 다졌다.
이어 “일본 아베노믹스의 향방과 북한 정세 변화, 가계부채 등 리스크 요인이...
철도노조 지도부인 최은철 사무처장을 비롯한 수배자 2명이 27일 오후 여의도 민주당사에 진입했다.
이들은 철도파업사태 해결을 위한 정치권의 협조를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설훈 민주당 의원에 따르면 최 사무처장과 수배 중인 철도 노조원 1명은 이날 낮 12시가 넘어서 여의도 당사에 들어왔다.
이들은 민주당 측에 신변보호 요청과 함께 “정치권이 나서...
코레일 최후통첩, 철도노조 위원장 회견
철도파업 19일째를 맞은 27일 한국철도공사(이하 코레일)와 전국철도노동조합(이하 철도노조)의 노사간 실무교섭이 밤샘 마라톤 협상 끝에 결렬됐다. 코레일은 합의 도출에 실패했다며 이날 밤 12시까지 전원 업무에 복귀하라고 최후통첩을 보냈지만 벌써 최후통첩에 철도노조 역시 강경한 자세를 유지하고 있다....
노조 대변인인 최 처장은 현재 체포영장이 발부된 상태다.
민주당에 따르면 최 처장 등은 신변보호와 함께 철도파업 사태 해결을 위한 정치권의 협조를 요청했다. 최 처장 등은 민주당 공공부문 민영화 저지 특위 위원장인 설훈 의원을 만났고, 김한길 대표 등 지도부에 현재 상황을 보고했다고 한다.
이에 민주당은 공식 입장을 내놓진 않았으나, 이들에게 최대한...
장시간 근로와 저임금에도 불구하고 가족의 생계를 위해 묵묵히 일하고 있는 대부분의 중소기업 근로자와 사업주 입장에서는 이번 철도노조의 불법파업은 기득권 유지를 위한 구태로만 여겨질 수밖에 없다는 주장이다.
피해 중소기업들은 철도파업 장기화에 따른 정부의 대책 마련도 촉구했다. 이들은 “정부는 중소기업의 막대한 손실을 일으킨 공기업의 불법...
환노위는 이날 산재 사고로 물의를 빚은 현대제철 현장 방문 계획이 잡혀 있었으나, 이를 연기하고 철도노조 파업과 관련 노사정이 함께 논의하는 자리를 만들었다.
환노위원장인 민주당 신계륜 의원은 “철도노조 파업을 해결하기 위해 노사정 3자간 대화의 장을 마련한 것”이라면서 “결과를 예측하기 어렵지만 무엇이라도 해야 한다는 간절한 마음으로 여야를 설득해...
최연혜 사장은 27일 서울 중구 코레일 사옥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철도노조가 오늘밤 12시까지 복귀하지 않으면 복귀의사가 없는 것으로 간주하고 이에 상응하는 조치를 취할 것"이라며 최후통첩을 알렸다.
이를 두고 네티즌들 사이에 의견이 나뉘고 있다. 철도파업 19일째를 맞아 열차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불편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이같은...
최 사장은 파업에 참가한 노조원들에게 이날 자정까지 복귀해줄 것을 호소했다. 김 위원장은 수서발 KTX 법인 면허 발급을 중단하고 철도 발전방안에 대해 사회적 논의에 나서면 파업을 중단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철도노조파업 19일째인 이 날 코레일과 철도노조의 노사간 실무교섭이 이틀간의 마라톤 협상 끝에 결렬됐다. 최유진 기자 strongman55@
이어 "철도노조와 사측, 정부, 민간 등 철도파업의 문제 해결을 위한 노사민정 사회적 논의기구 구성을 사측에 제안했지만 사측이 이를 거절했다"고 말하고 "실질적인 교섭의 진전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사 자율적인 교섭이 보장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사회적 논의기구가 설립되면 파업을 중단하겠다"는 의지도 내놨다....
철도노조의 최장기 불법파업으로 국민 불편이 극에 달하고 있으며 국민경제 전반에 막대한 손실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국민들께 헌신하고 봉사해야 할 코레일이 민생을 위협하고 국민경제를 도탄에 빠지게 하는 정말 있어서는 안 될 일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철도파업은 이미 철도 노사간의 문제가 아닌 사회 문제로 확산되고 정치적 이슈로 변질되어 사태가 나날이...
이어 "철도노조와 사측, 정부, 민간 등 철도파업의 문제 해결을 위한 노사민정 사회적 논의기구 구성을 사측에 제안했지만 사측이 이를 거절했다"고 밝혔다.
또한 "실질적인 교섭의 진전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사 자율적인 교섭이 보장돼야 한다"고 말하고 "사회적 논의기구가 설립되면 파업을 중단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