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타수 인터뷰, 세월호 침몰
세월호 침몰 사고 당시 선장을 따라 승객들을 버리고 먼저 탈출한 조타수가 인터뷰에서 뻔뻔한 태도를 보여 공분을 사고 있다.
21일 방송된 SBS 특집 '세월호 침몰 6일간의 기록'에는 사고 직후 세월호 조타수와 기자들이 가진 인터뷰 내용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조타수는 "선장님이 퇴선 명령을 내려서 10명이서...
민간잠수부를 자처하며 “해경이 민간잠수부의 구조활동을 막고 있다”고 주장하는 방송 인터뷰를 한 홍모(26·여)씨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전남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거짓말로 해양경찰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 등)로 홍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22일 밝혔다.
홍씨는 지난 18일 오전 종합편성채널 MBN 뉴스 방송...
최근 제작사 수현재컴퍼니는 진도 여객선 세월호 침몰 사고와 관련해 “23일 서울 대학로 수현재씨어터에서 진행될 예정이었던 연극 ‘미스 프랑스’의 기자간담회가 연기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황재헌 연출의 ‘미스 프랑스’는 이번 국내 초연을 통해 여주인공의 1인 3역 캐릭터 변신과 등장인물의 빠른 호흡, 등퇴장의 긴박함 등 독특한 소재를 살리는 동시에...
22일 CJ E&M은 진도 여객선 세월호 침몰 사고와 관련해 “22일 방송 예정이었던 엠넷 ‘비틀즈코드 3D’, 21일부터 23일까지 전파를 탈 계획이었던 엠넷 ‘와이드 연예뉴스’ 그리고 24일 방송 예정이었던 엠넷 ‘엠카운트다운’의 편성을 취소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23일 전파를 탈 계획이었던 온스타일 ‘겟잇뷰티’도 결방된다.
덧붙여 CJ E&M은은...
세월호 침몰, 다이빙벨 사용 불허
해난구조용 엘리베이터인 다이빙벨 사용 불허 소식이 전해져 그 이유에 관심이 쏠린다.
21일 전남 진도 팽목항에는 이종인 알파잠수기술공사 대표의 다이빙벨이 설치됐다. 하지만 해경측은 다이빙벨이 기존 작업에 방해가 되고 이미 바지선이 설치돼 있어 안전사고 우려가 있다는 등의 이유로 사용이 되지 못했다.
이에...
심상정 정의당 원내대표는 22일 진도 여객선 침몰사고와 관련 “사고 수습 과정에서 6개 대응본부가 만들어지는 등 정부는 무능한 모습을 보였다”고 비판했다.
심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정부와 정치권이 뼈를 깎는 발본적 성찰로 일대 쇄신을 이뤄야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고 범국민적 안전 대개혁이 가능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이번...
"세월호가 침몰한 지, 실종자들이 바다에 갇힌 지 엿새가 지났습니다. 구조작업은 더디고, 지켜보는 부모의 가슴은 타들어갑니다. 진도의 실종자 학부모들은 대통령을 만나고자 했습니다. 청와대로 가려고 했습니다. 그러나 경찰들에 저지 당했습니다. 그들 또한 섬에 갇혀 있는 신세가 되고 말았습니다. 살아남은 아이들의 학부모로서 마음이 무겁습니다.
지금...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21일 진도 여객선 침몰사고왁 관련해 6·4 지방선거 당내 경선의 위탁 기간 시한을 오는 25일에서 30일로 닷새 연장키로 했다. 정부가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한 경기 안산시, 전남 진도군은 위탁관리 실시 기한을 다음달 11일까지 연장하도록 했다.
선관위는 이날 오후 열린 정례 선관위원 전체위원회의에서 정치권이 이번 사고로 선거 일정을...
아울러 5%대를 기록한 MBN ‘고수의 비법-황금알’에 이어 모든 종편 프로그램 중 두 번째로 높은 시청률 기록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손석희 앵커가 진도 여객선 세월호 침몰 사고의 실종자 가족과 인터뷰를 진행하려고 했으나, 이 가족의 딸이 시신으로 발견돼 인터뷰가 취소되기도 했다. 이에 손석희 앵커는 안타까운 마음을 내비쳐 시청자의 공감을 자아냈다.
해양경찰청은 2012년 사실상 폐선에 가까운 18년 된 여객선을 들여오는 것을 허가했다. 이 과정에서 비리가 없었는지를 합수부는 들여다 볼 예정이다.
세월호의 안전점검을 맡은 한국선급의 부실 점검도 도마에 오르고 있다. 한국선급은 지난 2월 19일 매년 실시하는 정기 중간검사에서 세월호 안전을 ‘양호’로 판정했다. 그러나 6일 뒤에 실시한 특별점검에서는 5곳이...
21일 밤 세월호 전 항해사 김모 씨는 JTBC '뉴스9'과의 전화 인터뷰를 통해 침몰한 세월호가 진도가 아닌 제주도로 연락한 이유를 폭로했다.
세월호 전 항해사 인터뷰 방송을 접한 시민들은 각종 온라인커뮤니티 게시판과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의견을 전하고 있다.
트위터 이용자 fivecaXXX는 "여러분이 진정으로 관심을 가져야 할 건 '손석희의...
세월호 선장인 이(69ㆍ구속) 씨는 여객선이 한쪽으로 점점 기울어지자 배가 침몰하기 전 탈출한 점에서 사고의 위험성은 충분히 인식했을 것으로 추정할 수 있다.
또 승객을 구조할 수 있는 상황인데 구조하지 않고 먼저 탈출했다면 '부작위(마땅히 해야 할 것으로 기대되는 조치를 취하지 않는 것)에 의한 살인죄'가 적용된다.
선박 침몰 사고로 검찰이 선장에게...
세월호가 침몰한 지, 실종자들이 바다에 갇힌 지 엿새가 지났습니다. 구조작업은 더디고, 지켜보는 부모의 가슴은 타들어갑니다. 진도의 실종자 학부모들은 대통령을 만나고자 했습니다. 청와대로 가려고 했습니다. 그러나 경찰들에 저지 당했습니다. 그들 또한 섬에 갇혀 있는 신세가 되고 말았습니다. 살아남은 아이들의 학부모로서 마음이 무겁습니다.
지금 정부는...
전병헌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는 22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지도부-여객선 침몰사고 대책위 연석회의’에서 진도 여객선 침몰사건과 관련 “당분간 정부에 대한 책임 추궁을 일단 유보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 원내대표는 “사고 원인과 함께 대응, 구조 작업에 이르기까지 온통 구멍투성이인 정부 무능과 총체적 부실에 억장이 무너진다”며 “한숨만 나온다. 이렇게...
이날 안행부는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여객선 세월호 침몰 사고와 관련해 진도에서 비상근무 중 사진촬영 문제로 물의를 일으킨 송영철 국장에 대해 즉시 직위를 박탈하고 대기발령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 이어 안행부는 "향후 관련 절차에 따라 엄히 문책할 계획이다. 적절치 못한 행동으로 심려를 끼쳐 드린 것에 머리숙여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세월호 침몰의 결정타는 '16번 채널' 사용의 은폐에 있다. 세월호 전 항해사로 알려진 김모 씨는 21일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세월호 측이 사고 당시 진도 아닌 제주로 연락한 이유를 폭로했다. 그에 따르면 공용 채널인 16번 채널을 쓰면 해양수산부와 해경 등에 보고 사실이 다 밝혀지고 그렇게 되면 회사가 곤란한 상황에 처할 수 있어 16번 채널을 잘 쓰지...
세월호 침몰, 진도 해역 소조기
세월호 침몰 해역에 조류가 가장 느려지고 수위도 낮은 '소조기'에 접어들면서 수색이 속도를 내고 있다.
22일 민관군 합동구조팀은 이날 함정 90척과 해군 함정 32척, 민간어선 등 90척 등 총 212척과 육ㆍ해ㆍ공군 및 해경, 소방 등 항공기 34대, 해군과 해군구조대, 소방 잠수요원, 민간 잠수사 등 구조대 550여명을 투입할...
세월호 침몰, 실종자 가족
세월호 침몰 실종자 가족들이 생존ㆍ사망자에 대한 수색 작업을 2∼3일 내 마무리 해달라고 요구했다.
실종자 가족 대표단은 21일 오후 전남 진도 실내체육관에서 브리핑을 열어 "(조류 흐름을 고려해)이번주 수요일이나 목요일까지 생존자나 사망자가 있다면 수습해달라고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번 주가 조류가 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