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침몰] "다이빙벨 사용 불허, 기존 작업 방해. 이미 바지선 설치"…안전사고 우려도

입력 2014-04-22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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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침몰, 다이빙벨 사용 불허

▲사진=이상호 기자 트위터

해난구조용 엘리베이터인 다이빙벨 사용 불허 소식이 전해져 그 이유에 관심이 쏠린다.

21일 전남 진도 팽목항에는 이종인 알파잠수기술공사 대표의 다이빙벨이 설치됐다. 하지만 해경측은 다이빙벨이 기존 작업에 방해가 되고 이미 바지선이 설치돼 있어 안전사고 우려가 있다는 등의 이유로 사용이 되지 못했다.

이에 따라 이종인 대표 일행은 다이빙벨을 투하하지 않고 사고 해역을 떠났다. 앞서 이종인 대표는 지난 18일 JTBC '뉴스9'에 출연해 "제가 2000년도에 제작한 다이빙벨은 유속에 상관없이 20시간 정도 연속 작업할 수 있는 기술"이라며 당국의 협조가 없어 다이빙벨을 동원하지 못하는 것에 대한 아쉬움을 토로한 바 있다.

한편 GO발뉴스 이상호 기자는 21일 오후 5시쯤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이종인 대표 '구조 당국, 기존작업에 방해와 이미 설치된 바지선과의 안전사고 우려' 등 이유로 다이빙 벨 사용 승인얻지 못해"라며 "이 대표 일행 사고 해역 떠나는 중"이라고 전했다.

다이빙벨 사용 불허 소식에 네티즌은 "다이빙벨 사용 불허, 해보지도 않고 왜 그래", "다이빙벨 사용 불허, 정말 아쉽다", "다이빙벨 사용 불허, 사고 우려 있으면 안하는게 맞죠"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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