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은 ‘일꾼론’을 내세워 지지층 결집에 주력할 계획이고, 민주통합당 등 야당은 ‘정권 경종론’을 걸고 투표율 끌어올리기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이런 가운데 거물급 정치인들의 원내 진입 여부에 따라 신당 창당, 당권 경쟁 등의 정치권 지형에도 적잖은 변화가 예상된다.
또 보수는 보수대로 대통합을 이루고, 진보는 진보대로 연대를 하면서 ‘보수 대 진보’라는 이념대결로 선거가 치러지면서 양 진영 모두 지지층이 결집한 것도 투표율이 올라간 배경이다. 박 당선인의 강세 지역인 대구와 문 후보의 강세 지역인 광주의 투표율이 각각 79.7%, 80.4%를 기록한 게 그 증거다. 지난 대선에 비해 대구는 12.9%포인트, 광주는 16.1%포인트...
이같은 투표율 상승은 ‘보수-진보’를 대변하는 후보 간 양자 대결로 지지구도가 형성되면서 양측 지지층이 확고하게 결집됐기 때문이다. 여기에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가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를 여론조사에서 오차범위로 따라잡으며, 선거 막판까지 한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혼전으로 치달은 것도 선거 참여에 대한 관심을 높였다.
치열한 접전...
실제 정 의원의 지지철회가 노 후보에게 있어 위기였던 것만은 분명했다. 하지만 지지층이 예상밖으로 빠르게 결집하면서 70.8%라는 높은 투표율을 기록, 결국 노 후보가 승리했다.
현 정부를 들어서게 한 2007년 대선에서는 선거 사흘 전인 12월16일 이른바 ‘BBK 동영상 CD’ 사건이 불거졌다. 당시는 BBK가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의 소유인지 여부를 두고 논란이 불거졌을...
두 후보의 기본 지지층 대부분이 결집한 상황에서 지난 대선보다 2배 가까이 늘어난 10% 안팎의 부동층을 얼마만큼 자신의 지지자로 확보하느냐가 관건이다. 각종 여론조사 분석결과 부동층은 수도권 20~30대가 대부분인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새누리당 이상일 대변인은 17일 부동층 표심과 관련, “어제 마지막 TV토론까지 끝났으니 투표할 분들은 마음을 정했다고 보고...
앞서 무소속 안철수 전 대선 후보에 이어 심상정 진보정의당 전 후보, 이 전 후보의 사퇴가 줄줄이 이어지면서 문 후보가 명실상부한 ‘야권 단일후보’가 됐다는 점에서 야권 성향 지지층을 총결집할 수 있다는 고무적인 분위기도 흐른다.
또 공표가능 기간에 실시된 여론조사에서 박 후보에게 오차범위 내 열세를 기록했던 문 후보의 지지율이 일단 소폭 상승할 거란...
회견 내용을 문 후보 지지가 아닌 ‘새정치’에 방점을 찍으면서 향후 자신의 정치적 입지를 강화하고 지지층 결집 효과를 노린 것으로 보인다.
그는 “새 정치를 바라는 시대정신은 보이지 않고 과거에 집착하고 싸우고 있다”며 “지금 대선은 거꾸로 가고 있고 국민여망과는 정 반대로 가고 있다”면서 여야를 싸잡아서 비판하기도 했다. 중도사퇴를 했음에도 굳이 이...
정권을 재창출하려는 새누리당과 5년 만에 정권을 되찾으려는 민주당이 세력을 결집해 한판 승부를 벌일 전망이다. 특히 무소속 안철수 전 후보의 지지층이 문 후보의 지지층으로 이동하지 않아 새로운 변수로 불거졌다.
26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새누리당 박근혜·민주통합당 문재인·통합진보당 이정희 후보를 비롯해 6명이 첫날인 25일 제18대 대선...
이에 맞선 문 후보는 당분간 지지층 이탈을 막기 위해 조직정비와 지지층결집에 주안점을 둔 행보를 이어갈 것으로 관측된다.
측면에선 ‘박정희’ 대 ‘노무현’ 프레임으로 선거가 치러질 가능성이 제기되는 가운데, 양 측의 검증 공방도 더욱 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박 후보는 정수장학회 문제와 유신 등 과거사, 경제민주화 후퇴 등이 공격 대상이고, 문 후보는...
다만 하향곡선을 이어가던 안철수펀드는 최근 반등세를 보이고 있다. 캠프 측은 협상과정에서 문 후보의 ‘통큰 양보’가 보이지 않았다는 점, 위기의식으로 인한 지지층 결집 등을 그 이유로 꼽고 있다.
이 관계자는 “이번주까지 목표액을 모을 순 없을 것 같다”면서도 “단일후보 선출 후엔 모금실적이 눈에 띄게 나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통해 두 후보는 정책공조 범위를 정치개혁과 경제·복지, 외교·안보 등으로 넓혀 양측의 지지층을 결집하는 효과와 집권 후 ‘가치와 정책 합의’라는 명분으로 공동정부 구성을 위한 포석을 쌓는 셈이다.
지금까지 두 후보가 내놓은 공약을 감안하면 복지경제정책팀에서는 ‘재벌개혁’을 골자로 한 경제민주화와 금융개혁, 중소기업대책과 노동정책 등이 주요...
‘국민대통합’이라는 기치로 지역별, 세대별 표심을 사로잡는 동시에 보수지지층의 결집까지 꾀하고 있는 것이다.
한 친박 핵심 의원은 “이번 대선은 서바이벌과 같다. 지키지 않으면 빼앗기고 빼앗지 않으면 도태 된다”며 “야권이 단일화 논쟁에 빠져 있을 지금이 우리로서는 세를 불릴 절호의 기회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 후보가 가장 정성을 쏟는 부분은...
공개적으로 지지의사를 밝힐 수 있는 서비스를 PC와 모바일에서 동시 오픈했다고 23일 밝혔다.
정치후원금은 대한민국 국민이 직접 특정 정치인을 후원할 수 있는 합법적인 방법으로, 이번 대선에서 후보자들은 선거비용 중 약 28억원을 후원금으로 모금할 수 있다. 정치후원금은 모금 과정에서 지지층 결집효과도 얻을 수 있어 더욱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다음이...
박 후보는 이 같은 우위를 바탕으로 지지층 결집을 시도하는 동시에 취약계층인 20대와 만나 이들의 관심분야인 등록금과 일자리 문제 해결에 대한 강한 의지를 나타냈다.
박 후보는 먼저 강원도내 대학 총학생회장들과 간담회를 갖고 “대학 등록금을 반드시 반으로 낮추겠다”고 재차 약속했다. 그는 실질적인 반값 등록금 실현을 위해 소득별 등록금을 차등화하는...
안 후보 측은 이달 말까지는 정책 홍보를 통해 장외에서 지지층 결집 및 표확장에 주력, 민주당의 단일화 요구를 의도적으로 일축한다는 전략이다. 이어 ‘희망 2013 승리 2012 원탁회의’ 등 시민사회단체가 마련하는 단일화 논의 테이블을 통해 11월부터 단일화 협상에 나설 방침이다.
중립성을 표방하는 시민사회의 단일화 요구에 응하는 형식을 취하면 민주당에...
‘무소속 대통령 불가론’으로 일격을 가한 문 후보 측은 하루 빨리 단일화 논의의 장으로 안 후보를 끌어들이겠다는 전략이지만, 장외에서 지지층 결집과 표확장을 노리는 안 후보는 당분간 ‘마이웨이’를 고수하겠다는 입장이다.
야권 후보단일화 논의가 난항을 겪는 가운데, 두 후보의 기싸움은 다음달 25일 후보등록일 직전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다....
전문가들은 차베스 대통령이 카프릴레스에 맞서 얼마나 많이 지지층의 표를 결집하느냐에 따라 결과가 판가름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앞서 일각에서는 이번 대선이 차베스 대통령에게 과거 어느 때보다 어려운 싸움이 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다.
선거 전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차베스가 카프릴레스를 두 자릿수 격차로 앞섰지만 일부 조사에서는 카프릴레스가...
이번 대선에서는 차베스 대통령과 야권 첫 통합후보인 엔리케 카프릴레스 미란다주 주지사가 경합을 벌일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차베스가 카프릴레스에 맞서 얼마나 많은 지지층의 표를 결집하느냐에 따라 결과가 판가름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날 오전 6시에 전국 1만3800여개 투표소에서 일제히 실시된 선거는 오후 6시에 마감된다.
당국에 등록된 유권자...
‘김대중·노무현’이라는 야권의 구심점이 사라진 상황에서 ‘노무현의 계승자’라는 정치적 명분은 야권 지지층 결집이라는 강점으로 작용할 공산이 크다.
하지만 노무현 정부에 발을 담근 ‘2인자’로 책임론에서 벗어날 수 없다는 한계도 동시에 가진다. 이 때문에 표의 확장성 문제와 ‘친노의 한계’가 발목을 잡는다. ‘권력의지 부족’문제는 향후 무소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