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R제도가 증권회사의 M&A를 제약하지 않도록 연결회계기준 NCR이 도입된다.
연결회계기준 NCR을 도입하게 되면 증권사들은 해외자회사 출자금에 대한 부담을 덜게 된다. 기존에는 해외 자회사 출자금을 영업용 순자본에서 100%차감하는 방식인 탓에 출자금이 많을 수록 NCR(영업용순자본/총위험액*100)은 낮아지는 구조였다.
금융당국은 이러한 문제점을 보안...
금융위가 내놓은 금융업 경쟁력 강화방안에 따르면 이러한 문제점을 감안해 연결회계기준 NCR을 도입해 자회사별 실제위험이 반영되도록 개선했다.
금융위 관계자는 “이러한 NCR규제가 증권사 해외진출에 걸림돌로 작용해왔다”며 “내년 1분기안에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해외 자회사가 많은 증권사가 NCR부담을 덜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실제 최근 홍 본부장은 금융투자협회가 주최한 ‘한국 자본시장 60년, 향후 60년’ 이라는 주제의 심포지엄에서 “국민연금의 거래 증권사 선정기준 중 하나인 NCR(영업용 순자본 비율) 완화도 내부적 논의를 해보겠다”며 “또 아직 임명된 지 얼마 되지 않아 업무 전반을 완벽히 파악하지는 못했지만 국민연금이 시장에 부정적 영향을 끼치지 않도록 업계와 지속적으로...
여기에 금융투자협회도 지난 21일 한국자본시장 60주년 포럼을 열고 증권산업의 대형화(자기자본 10조원 규모 육성)와 전문화, NCR규제 완화 등을 강조했다.
서보익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금융당국과 금투협 등이 제시한 로드맵을 통해 자본 시장 기능을 재정립하고 자기자본 10조원 규모의 대형 종합금융투자회사 육성하겠다는 취지는 동의한다”며 “다만...
그는 “현재 국민연금은 3, 5년의 장기평가와 6개월의 단기평가를 병행해 성과평가를 하고 있다”며 “6개월마다 평가를 한다고 해도 즉각조치를 취하는 것은 아니지만 6개월이 적정 평가기간이냐에 대한 부분은 다시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그는 거래증권사 선정기준 중 하나인 NCR 완화도 내부적 논의를 해보겠다고 덧붙였다.
즉 규제 완화와 인센티브 부여 등을 통해 증권사 옥석가리기에 나선 것이다.
신 위원장은 최근 한국형 투자은행(IB)지정과 관련 “IB들이 안착할 수 있도록 영업용순자본비율(NCR)기준 등도 개선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형 IB가 육성되려면 NCR규제 완화가 시급하다는 증권업계의 목소리를 수용한 것이다.
또 신 위원장은 자본시장 투자수요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거래소도 특정 거래에서는 증권사에 NCR 비율 250% 이상 유지할 것을 요구하고 있으며, 신용평가사는 자본적정성 평가 점수에 NCR 비율을 고려하고 있다.
IB는 기업 인수합병을 위한 기업신용공여업무, 연기금·헤지펀드를 대상으로 한 자금모집, 운용자금 대출 등을 위해 많은 돈이 필요하지만 증권사는 은행과 달리 차입이나 자기자본에 의존해 돈을 마련한다....
하지만 당기순손실을 기록한 26개사의 평균 NCR은 497.1%이며 지도비율(150%)에 비해 높은 수준이다.
한편 9월말 현재 전체 증권회사의 평균 영업용순자본비율(NCR)은 496.8%로 지난해 6월말보다 2.5%포인트 증가했다. 이는 자기자본 증가로 인해 영업용순자본액이 전분기보다 1247억원 증가한데 따른 것이다.
국내 증권업 전반으로 봤을 때 대형 IB와 중소형 증권사들 간에 자연스럽게 궁합이 이뤄질 수 있기 때문에 이런 식의 차별화가 진행된다면 경쟁구도 면에서도 도움이 많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 연구위원은 한국형 IB가 정착하기 위해서는 가야할 길이 멀다고 진단했다. 업계에서는 영업용순자본비율(NCR) 완화, 국민연금의 협조, 대체거래소(ATS) 활성화를 위한 5...
◇NCR 제한으로 반쪽짜리 자본시장법
무엇보다 증권업계 관계자들이 가장 불만을 토로하는 부분은 NCR이다. 기업대출 등 신용공여 사업이 NCR 규제로 인해‘그림의 떡’이 됐다는 설명이다.
현재 증권사 등 금융투자회사는 매달 NCR을 금융감독원에 보고해야 한다. 150%에 미달하면 즉시 알려야 한다. 그런데 증권사는 은행과 달리 자기자본을 활용해 대출을...
6월 말 기준 각사별 자기자본은 KDB대우증권 3조9500억원, 삼성증권 3조2800억원, 우리투자증권 3조4600억원, 한국투자증권 3조400억원, 현대증권 3조200억원 등이다.
5개 증권사는 향후 연기금과 외국 헤지펀드 등을 대상으로 전담중개업무(프라임브로커리지), 기업대출 및 지금보증, 어음할인 등 기업신용공여가 가능해진다. 전담중개업무는 헤지펀드를 비롯해...
NCR은 은행의 자기자본비율(BIS)과 같은 증권사의 재무건전성을 나타내는 지표로 현행 150%를 하한선으로 하고 150% 미만으로 내려갈 경우 경영개선권고, 120% 미만은 경영개선요구, 100% 미만인 경우 경영개선명령이 부과된다.
그러나 금융투자업계는 NCR을 120%로 낮출 것을 요구하고 있다. 은행의 건전성 기준인 BIS에 비해 지나치게 높게 책정돼 있다는 것이다....
동양증권에서 대규모 자금이 인출됐음에도 불구하고 이 지표는 되레 높아졌기 때문이다. 그만큼 NCR이 현실성이 없다는 얘기다.
NCR은 은행의 자기자본비율과 같은 지표로 증권사의 재무건전성을 보여준다. 금감원은 150%를 하한선으로 정해두고 이 밑으로 떨어질 경우 경영개선 명령을 내린다. 그러나 지표상으로만 보자면 동양증권은 건전성이 더 높아지고 있는...
그는 “NCR은 과거부터 증권사의 재무건전성 지표를 측정할 때 사용돼왔다”며 “금융감독원이 150%를 하한선으로 정해두고 이 밑으로 떨어질 경우 경영개선 명령을 내리는 것은 과도한 규제”라고 말했다.
조 부원장은 증권사가 자율적으로 인수·합병(M&A)하기 어려운 구조적인 문제가 있다는 데에도 동의했다.
그는 “국내 증권사들은 대동소이한 수익구조를...
◇“NCR 제한으로 전봇대 규제 덜 뽑혔다”
증권업계 관계자들이 가장 불만을 토로하는 부분은 NCR이다. 기업대출 등 신용공여 사업이 NCR 규제로 인해‘그림의 떡’이 됐다는 설명이다. 덜 뽑힌 전봇대 규제다.
현재 증권사 등 금융투자회사는 매달 NCR를 금융감독원에 보고해야 한다. 150%에 미달하면 즉시 알려야 한다.
그런데 증권사는 은행과 달리 자기자본을...
자기자본비율은 은행의 경우 BIS비율 8%이상, 증권사의 경우 영업용순자본비율(NCR) 250% 이상으로 확정했다.
또 청산회원이 CCP에 청산을 신청하는 시점에 증거금을 납부하는 사전증거금제도를 채택한다. 장내와 동일하게 매일 시장가격으로 평가해 해당하는 금액을 매일 결제금액으로 산출하고, 지급금액과 수령금액을 차감해 청산회원과 수수할 예정이다....
그런데 증권사는 은행과 달리 자기자본을 활용해 대출을 진행하기 때문에 신용공여가 많아지면 NCR이 떨어질 수 밖에 없다. 심지어 국민연금을 포함한 연기금들은 금융투자사들에게 400~450%의 NCR을 요구하고 있다.
ATS 역시 증권시장 전체의 5%(개별 종목은 10%)를 넘을 수 없도록 제한한 탓에 거래가 활발히 이뤄지지 못할 것이란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한정태...
28일 금융감독원 및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62개 증권사의 6월말 현재 평균 NCR(영업용순자본비율)은 493.9%를 기록했다. 지난 3월말 506.1%에서 10%포인트 넘게 떨어진 수치다. 6곳의 증권사는 200%대까지 뚝 떨어졌다.
유진투자증권은 지난 3월말 332%였으나 6월말에는 291%로 떨어졌다. 노무라금융투자는 같은 기간 346%에서 55%포인트 하락한 281%를 기록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금리 상승에 따른 채권관련 이익 감소 등으로 자기 매매이익이 감소(-6595억원)해 증권사들의 순이익이 급감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한편, 6월말 현재 62개 증권사의 영업용순자본비율(NCR)은 493.9%로 3월말(506.3%) 대비 12.4%포인트 하락했다. 자기자본이익률(ROE)는 0.3%(연 환산시 1.2%)로 전분기대비 0.8%포인트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