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산업 구조개편 성공하려면 규제완화도 필수” - 유진투자증권

입력 2013-11-22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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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투자증권은 22일 금융당국이 추진중이 증권산업의 구조개편이 성공하려면 시장기능을 최대한 보장한 규제완화가 절실하다고 진단했다.

최근 금융당국은 증권사들의 인수합병(M&A)시 인센티브 부여. 경영부실 증권사의 강력한 구조조정, 중소형 증권사들의 콜차입 참여 제한 등 구조 개편을 유도하고 있다. 여기에 금융투자협회도 지난 21일 한국자본시장 60주년 포럼을 열고 증권산업의 대형화(자기자본 10조원 규모 육성)와 전문화, NCR규제 완화 등을 강조했다.

서보익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금융당국과 금투협 등이 제시한 로드맵을 통해 자본 시장 기능을 재정립하고 자기자본 10조원 규모의 대형 종합금융투자회사 육성하겠다는 취지는 동의한다”며 “다만 증권사들의 자생적 성장이 어려운 가운데 민영화가 진행중인 대형 증권사의 조합을 고려하거나 삼성 등 대그룹계 증권사들은 증권사 대형화에 소극적인 점은 한계”라고 밝혔다.

이미 오랜기간 증권업 전문화,특화는 성장 방향으로 제시됐었지만 협소한 시장 규모, 제도적 인센티브 부제 등 현실적 제약을 완화시킬 대안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서 연구원은 “경쟁력을 강화하며 구조개편을 가속화 하는 과정에서 증권업 수익성이 훼손되는 힘든 시기가 수 년째 진행중”이라며 “오히려 국가경제에서 자본시장 기능을 재정립하고, 시장의 기능을 최대한 보장한 NCR규제 완화 등을 통해 산업의 자율적 성장과 구조 개편을 이끈을 정책이 병행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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