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는 보험사와 증권사, 상호저축은행 등이 포함된 제2금융권이다. 대출잔액은 물론 연체율이 높은 업권이 다수 포함돼 자금을 빌려준 이들이 돈을 받지 못하기 시작하면 도미노 부실 사태로 번질 수 있다는 것이다.
업계에서는 2011년 부동산 PF에 빌려준 돈을 돌려받지 못한 저축은행이 줄도산한 ‘저축은행 사태’를 떠올리며 우려하는 이들도 적지...
저축은행, 보험, 카드사, 증권사 등 2금융권이 대출을 주도한다. 지금 같은 불황은 시행사는 물론 건설사, 금융기관 모두에 큰 부담이다. 금융기관 부동산 PF 연체율이 가파르게 증가하는 것부터 심상치 않은 조짐이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말 1.19%였던 연체율은 올해 3분기 말 기준 2.42%로 올랐다.
직격탄이 이미 건설업계를 향하고 있다....
신용거래융자잔고는 투자자들이 증권사로부터 주식이나 현금을 담보로 대출을 받은 잔고로, 아직 상환되지 않은 주식을 말한다.
신용거래융자잔고는 올 9월 들어선 약 20조 원까지 치솟았다가 줄어드는 추세였다. 공매도 금지 조치 이후 국내 증시와 이차전지 종목들의 상승 기대감에 빚투 규모가 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코스닥 시장내 빚투가...
보험업계 역시 연말에 1조 원 규모의 상생 금융안을 발표할 것이라는 예측이 나온다.
전배승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은행권은 대출금리 인하 압력 및 건전성 관리 부담이 증가하고, 보험사의 경우 매출경쟁 심화와 함께 손해액 통제 등을 위한 제도 개선 논의 진전이 더뎌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개인투자자가 신용대출 등을 목적으로 보유 주식을 증권사에 맡기면, 한국증권금융이 이를 넘겨받아 각 증권사를 통해 다른 개인에게 대여해주는 서비스다. 대주 서비스는 모든 증권사에서 제공할 수 없고 미래에셋증권, 한국투자증권 등 일부 대형증권사 10곳에서만 가능하다.
다만 대주거래 제도는 모든 개인투자자에 적용되는 것은 아니다. 개별 증권사가 개인의...
기록으로 증권사 중 최초다.
키움증권 마이데이터 서비스는 은행ㆍ증권ㆍ카드ㆍ보험 등 다양한 금융업권 자산을 한눈에 확인하고 관리할 수 있는 서비스로, 실시간으로 자산을 분석하고 관리 할 수 있는 편리함에 더해 조각투자, 부동산 자동차 등 비금융 상품까지 연동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키움증권은 또 마이데이터를 통해 빅테크들이 주력으로 하는 대출...
이 중 증권은 6월 말 대비 연체율이 3.43%p 감소했는데, 당국은 증권사 보증 PF-ABCP를 PF 사업기간과 만기가 일치되는 대출로 전환하고 PF 부실채권을 대손상각하는 등 리스크 관리 노력에 따른 결과로 평가했다.
반면 상호금융은 3.05%p 증가했는데, 이는 일부 대규모 사업장 연체가 반영된 결과로 건전성 리스크 확대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봤다.
김 부위원장은...
증권사에 현금을 예치하면 0.1% 이자를 받는 것처럼, 앞으로 가상자산 거래소에서도 이자를 받을 수 있는 길이 열린 셈이다.
가상자산사업자의 콜드월렛 보관 비율은 80%로 현행 70%보다 강화된다. 콜드월렛은 인터넷과 분리된 지갑으로, 온라인에 연결된 핫월렛에 비해 상대적으로 해킹 등 침해 사고로부터 안전하다.
가상자산사업자는 핫월렛에 보관 중인 가상자산...
내년에도 경기 부진이 이어지는 가운데, 금융기관 대출로 겨우 버텨온 자영업자들이 불어나는 원리금을 갚지 못해 연체율은 더 높아질 가능성이 크다.
부동산 PF 부실 문제 역시 저축은행이나 캐피털사, 증권사는 위험 수위다. 본PF 대비 안정성이 낮은 브릿지론 비중은 6월 말 기준 저축은행이 58%로 가장 많았고, 캐피털사가 39%, 증권사 33% 순이었다. 은행·보험업계가...
예금은행은 일반적인 은행을 말하며, 비은행예금취급기관은 증권사, 보험사, 카드사 등을 포함한다.
산업별로는 제조업(457조7000억 원)의 대출 규모가 10조3000억 원 늘었다. 전분기(5조6000억 원)보다 증가 폭이 확대됐다. 서비스업(1205조9000억 원) 대출도 2분기 14조 원에서 16조9000억 원으로 증가했다. 제조업 내 부문별로 보면 기타기계·장비(1조4000억 원)...
라덕연 일당이 ‘차액결제거래(CFD·투자상품을 보유하지 않으면서 차후 가격 변동에 따른 차익만 정산하는 장외 파생상품)’를 활용했다면, 영풍제지, 대양금속의 경우 증권사 미수거래를 통해 피해 규모를 키웠다.
경영권 인수과정에서 조작하는 일은 벌어졌다.
카카오가 그 주인공이다. 검찰은 지난 13일 카카오의 에스엠(SM) 엔터테인먼트 인수 과정에서 경쟁사의...
한국투자증권은 금융위원회의 ‘발행·유통 규율체계 정비방안’에 발맞춰 토큰증권사업을 선도적으로 추진해 오고 있다. 카카오뱅크, 토스뱅크 등과 손잡고 협의체 ‘한국투자 ST프렌즈’를 설립하고, 최근 발행 인프라 구축에 성공하는 등 가시적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또 국내 증권사 최초로 사무라이 채권 발행을 성공적으로 수행했고, 올 초 미국 금융사...
국내 증권사, 여전사, 저축은행의 부동산 PF(프로젝트파이낸싱) 대출과 브릿지론 비중이 여전히 높아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는 조언이 나왔다. 과거 2010년대 초기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에는 저축은행 부실에 집중된 반면, 현재는 금융권 전업권에 분포해있어 정부 지원에도 한계가 있기 때문에 부동산 경기침체 장기화에 대한 체력 비축이 요구됐다.
22일...
한국수출입은행은 35억 달러 규모, KDB산업은행은 20억 달러 규모 등 기업의 외화 자금조달에 기여해 KB증권이 국내 증권사 중 글로벌 DCM 주관 순위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에쿼티 투자자들에게 우수한 투자기회도 제공했다. 올해 2조 원대로 최대 규모였던 한화오션 유상증자와 1조2000억 원 규모의 롯데케미칼 등 업계 최정상 ECM 경쟁력 지위도 놓치지 않았다....
한국투자증권 발행어음 잔액은 6월 말 기준 13조 원을 넘어서며 증권사 가운데 가장 큰 규모를 기록했다. 고금리 환경이 지속되며 금리 수준이 높아진 상황에서 발행어음은 투자자에게 유용한 단기자금 투자처 역할을 했다.
퇴직연금 부문에서도 우수 사업자로 평가받고 있다. 고용노동부와 근로복지공단이 발표한 ‘2023 우수 퇴직연금사 업자 평가’에서 우수...
토큰 증권사업도 선도적으로 준비해가고 있으며 미국 스티펄파이넨셜과 합작해 미국 인수금융과 사모 대출 부문에도 진출하는 등 글로벌 영토확장에도 우수한 성과를 보였다”고 평가했다.
부문별 한국거래소이사장상은 △미래에셋증권(해외IB) △신한투자증권(MTS) △하나증권(ESG) △KB증권(IB) 등이다.
이 전무는 IB부문을 수상한 KB증권에 대해 “국내 최초로 원화...
한광열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시장에서 보는 기업들의 실적이 여전히 좋지 못하다. 부동산 PF 리스크도 있어, 자금조달에 여유가 있는 상황은 아니다”라며 “최근 은행들도 리스크 관리와 기업 대출로 인한 정치권의 이자공격 때문에 대출을 안 해주려는 분위기라서 방법이 없다”고 했다.
기업들의 자금 조달 환경을 뜻하는 신용 스프레드는 점차 확대 중이다....
종합지급결제업은 보험·카드사, 증권사 등 비은행권인 2금융권이 지급결제 계좌를 개설해 예금과 대출을 제외한 카드대금 결제, 보험료 납입 등을 할 수 있도록 규제를 완화하는 제도다. 가맹점 수수료제도 폐지도 올해 물 건너간 상황이다.
내년 총선을 감안하면 카드업계 현안은 크게 뒷전으로 밀릴 가능성이 높다. 보험사기방지특별법 역시 7월 정무위 법안소위 통과...
업권별 리스크 수준 차이에 큰 영향을 미치는 전체 PF 대출 중 브릿지론 비중을 살펴보면, 저축은행 58%, 캐피탈사 39%, 증권사가 33% 수준이며, 비은행권의 경우 상대적으로 영세사업장 비중도 높다고 지적했다.
신용상 연구위원은 “향후 고금리 상황 및 부동산시장 정체 장기화의 경우 부실의 현재화 가능성이 확대될 전망”이라면서 “해외 부동산 투자의 경우...
시장상황 반영 여전히 미진...은행 CD발행 여건 개선 및 고시증권사 보상 확대 요구
양도성예금증서(CD)금리 산출방식이 일명 CD+로 변경된지 한달이 지났지만 제도개편 효과는 미미한 것으로 보인다. 여전히 시장상황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는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2일 채권시장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2일 CD수익률 산출방식 개편 이후 이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