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규제팀 다른 축은 금융규제‧감독당국 출신 전문가 그룹이다. 제10대 금융감독원장(2014~2017년)을 지낸 진웅섭(행정고시 28회) 고문은 물론 전(前) 금감원 부원장(은행‧비은행 부문) 조영제 고문, 김상대 고문(전 금감원 분쟁조정국장) 영입에 이어 지난해 초 김성균 수석 전문위원(전 은행검사팀장)이 합류했다.
하은수 고문(전 금감원 자본시장조사1국...
금융감독원은 불완전 판매 여부 현장검사를 진행 중이다. 다음달 조사를 마무리하고 3~4월까지 보상 비율 등을 포함한 배상안을 내놓을 예정이다. 검사 결과 불완전판매가 드러나면 은행은 투자자에게 배상해야 한다.
이복현 금감원장은 “상당히 부적절한 핵심성과지표(KPI) 설정 등 운영상 문제점이 드러난 정황을 확보했다”며 “불확실성을 오래 두면...
또 다른 협회 관계자는 "증권업계에서 직급 연차와 무관하게 성과에 중점을 두는 파격적인 인사 문화가 반영된 것"이라며 "다만 협회는 3년마다 업계 외부 임원이 오고, 자율규제본부장도 금융감독원에서 오는 자리라서 내부 출신 임원 자리가 많지 않다. 증권운용 업계 대표라는 특성상 한국거래소나 증권금융처럼 일반 사기업에 가기도 어렵다"고...
증권사의 신용융자 이자율을 시장금리 변동성에 맞게 반영한다는 목표다.
18일 금융감독원과 금융투자협회는 ‘금융투자회사의 대출금리 산정 모범규준’을 내달 사전 예고한 뒤 3월 중 개정한다고 밝혔다.
현행 모범규준에 따르면 증권사는 자율적으로 조달금리를 반영하는 지표를 기준금리로 선정할 수 있어 회사채나 금융채 등의 금리를 기준금리로 정한...
그러나 홍콩항셍중국기업지수(H지수) 기초 주가연계증권(ELS)은 정반대가 됐다. ‘탐욕’에 눈이 먼 발행사들은 불완전판매 의혹을 받으며 금융당국의 철퇴와 배상 리스크라는 ‘공포’에 직면했다. 투자자들은 상품의 이해 없이 수익만 기대한 ‘탐욕’ 끝에 원금손실 ‘공포’에 맞닥뜨렸다.
18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H지수 기초 ELS의 불완전판매...
기획재정부 관료 출신으로 박근혜 정부에서 금융위원회 부위원장과 증권선물위원장을 맡았다. 문재인 정부에서는 2021년 8월부터 9개월간 금융감독원장을 역임했다. 현재 보험연구원 연구자문위원을 맡고 있다.
한편, 정 전 원장 외에 차기 이사장 후보로 거론됐던 최훈 주싱가포르 대사, 윤창호 한국증권금융 사장 등은 이번 후보 공모에 참여하지 않은 것으로...
지난해 연말까지 사모운용사 26곳 제재상설조직화 이후 검사 현안과 함께 전수조사 진행 중“올해 1분기 중 마무리 계획…진행 상황 70% 넘어”
지난해 검사 조직 개편으로 상설조직화된 금융감독원 전문사모운용사전담검사단(전담검사단)이 2020년 8월 가동 이후 지난해까지 26건의 제재 조치를 마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말까지 완료 예정이었던 전수조사는...
금융감독원이 다올투자증권 2대 주주가 지분을 매입하는 과정에서 생긴 의혹에 대해 조사 중이다.
17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감원은 김기수 프레스토투자자문 대표의 다올투자증권 지분 매입 과정에서 위법한 사항이 있는지 조사하고 있다.
앞서 김 대표는 지난해 4월 라덕연 사태로 다올투자증권 주가가 급락하자 지분을 대거 사들였다. 특수관계인을 포함한 김...
건설사의 도산은 PF에 집중한 증권사나 캐피탈사에 제일 먼저 타격을 입을 가능성이 크다.
얼마 전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부실한 PF 사업을 빨리 정리 하라고 으름장을 놨다. 시장 상황이 반전될 때 까지 시간 끌기 하지 말라는 경고였다.
정리도 좋고 구조조정도 좋은데 반복되는 PF 부실을 끊기 위한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할 때가 아닐까. 과거의 위기가...
차기 거래소 이사장 유력 후보로 거론되는 정은보 전 금융감독원장은 1961년생으로 현재 손 이사장(1964년생)보다 나이가 많다. 또 다른 후보로 거론되는 최훈 주싱가포르 대사(1968), 윤창호 증권금융 사장(1967), 도규상 전 금융위 부위원장(1966) 등은 1960년대 후반생들이다.
증권사, 60년대생 후반이 뜬다
증권사들은 1960년대 초반생들이 물러나고 그 자리를 50대...
1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전날 미래에셋맵스리츠는 11~12일 기존 주주들을 대상으로 청약을 진행한 결과 청약률이 124.48%를 기록했다. 완판 영향으로 이번 주 진행 예정이던 실권주 일반공모 청약은 진행하지 않게 됐다.
미래에셋맵스리츠는 주당 모집가액 2680원에 총 489만5105주를 발행했다. 이에 이번 유상증자로 확보한 자금은 약 131억 원이다....
폐지 이전에는 국내 상장증권에 투자하려는 외국인이 금융감독원 사전등록을 거쳐야만 투자할 수 있었지만, 등록제 폐지에 따라 별도의 사전 등록절차 없이 투자할 수 있게 됐다.
등록제 폐지 외에도 금융당국은 통합계좌 보고 의무 완화, 장외거래 편의성 제고, 영어공시 의무화 등 외국인 증시 접근성을 높이는 조치를 추가로 시행했다. 외국인 등록제 폐지...
윤창현 국민의힘 의원실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8년 이후 개인 투자자에 판매된 해외 부동산 공모펀드는 총 2만7187명, 1조478억 원 규모다.
수익 다변화 차원에서 해외 대체투자에 적극적으로 나서온 보험사들도 긴장하고 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금융회사 해외 부동산 대체투자 규모는 올 상반기 말 기준 55조 8000억 원인데...
해외 부동산 대체투자에 큰 비용을 쏟은 보험사를 비롯해 증권사에도 손실 리스크가 불거지고 있다. 금융권 해외 대체투자 손실이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사태와 같이 시스템 리스크로까지 이어질 가능성은 적지만, 부동산 펀드 투자자에게 큰 손실을 입힐 수 있다는 우려 섞인 전망이 나온다.
지난해 10월 금융감독원은 “해외 부동산 대체투자가 금융권...
투게더아트가 발행하는 미술품 투자계약증권의 기초자산은 쿠사마 야요이의 2002년 작 호박(캔버스 3호 크기, 27.3cm × 22.0cm) 작품으로, 증권신고서의 상세한 내용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 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해당 작품은 서울 강남구 신사동 케이옥션 전시장에서 청약기간 중 전시될 계획이다.
정인지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2021년 상반기 발행된 홍콩 H지수 관련 ELS의 만기 대상 금액은 1월에 9172억 원, 2월 1조6586억 원, 3월 1조8170억 원”이라면서 “최근 홍콩 H지수는 5500포인트 수준으로 2021년 1월 평균가인 1만1339포인트의 50% 정도 돼 대부분 원금 손실이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15일 기준 홍콩H지수 기초...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지난 9일 “예·적금이 아닌 금융투자상품이기 때문에 투자자의 자기책임원칙 하에 (투자자가) 책임져야 할 게 있다”면서도 “책임의 문제와 별개로 손실 부담, 책임소재 정리에 대해서는 개선돼야 한다는 점은 여지가 없다. 2∼3월 정도에 필요한 것을 빨리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정치권도 압박에 들어갔다. 윤재옥 국민의힘...
금융감독원 공시정보를 통합정보시스템에 연계하고, 유동화증권 신용보강 분류체계 등을 개편했다.
또한, 기존에 예탁결제원에 정보를 입력하지 않았던 실물발행 및 해외발행 유동화증권의 발행내역 등 정보를 입력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했다. 이번에 개편된 통합정보시스템은 유동화증권법 개정으로 신규 도입되는 유동화 자산보유자등의 유동화증권 5...
지난해 외국인이 국내 상장 증권을 24조630억 원 순투자해 지난해 대비 순투자 전환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외국인은 주식을 10조5010억 원 순매수하고 채권을 13조5620억 원 순투자해 총 24조630억 원을 순투자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2022년 5조3130억 원 순회수 대비 1년 만에 순투자 전환했다.
12월 말 기준...
금융감독원 제재 조치안을 확정했다. 문책경고는 연임 및 3~5년간 금융권 취업이 제한돼 중징계로 분류된다. 이에 정 대표는 지난해 12월 이 같은 징계 처분 취소를 청구하는 소송과 함께 집행정지 신청을 법원에 제기했다.
앞서 라임펀드 사태와 관련해 금융당국에서 직무정지 처분을 받은 박정림 KB증권 대표 역시 금융위를 상대로 집행정지 신청을 내 지난달 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