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 정영채 NH투자 대표 중징계 집행정지 신청 인용

입력 2024-01-11 21:1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징계 효력, 본안 소송 1심 선고일로부터 30일까지 정지

▲ NH투자증권 정영채 대표이사. (뉴시스)
▲ NH투자증권 정영채 대표이사. (뉴시스)

옵티머스 펀드 사태와 관련해 금융당국으로부터 받은 중징계 효력을 일시 정지해달라는 정영채 NH투자증권 대표의 신청을 법원이 받아들였다.

11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행정법원 행정14부(송각엽 부장판사)는 정 대표가 금융위원회를 상대로 제기한 집행정지 신청을 이날 인용했다.

이에 따라 정 대표에 대한 징계 효력은 본안 소송의 1심 선고일로부터 30일이 되는 날까지 정지된다.

금융위는 지난해 11월 정 대표에 대해 옵티머스 펀드 판매 관련 내부통제 기준 마련 의무 위반 등을 이유로 ‘문책경고’를 결정한 금융감독원 제재 조치안을 확정했다. 문책경고는 연임 및 3~5년간 금융권 취업이 제한돼 중징계로 분류된다. 이에 정 대표는 지난해 12월 이 같은 징계 처분 취소를 청구하는 소송과 함께 집행정지 신청을 법원에 제기했다.

앞서 라임펀드 사태와 관련해 금융당국에서 직무정지 처분을 받은 박정림 KB증권 대표 역시 금융위를 상대로 집행정지 신청을 내 지난달 인용 결정을 받았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포모에 휘둘리지 않으려면…코인 커뮤니티를 완벽히 활용하는 법 [코인가이드]
  • 기술 하나로 엔비디아 뚫었다… '330억' 김동선 야심 통할까
  • "오만한 태도" 서울의대 교수 지적에…의료계 "미친 것 같다"
  • 崔대행, 방통위법 거부권… "'권력분립 원칙' 위헌 소지"
  • "전지현, 그녀가 하면 뜬다"…CF퀸이 사는 '아크로 서울포레스트'는 [왁자집껄]
  • “5만 원 저축하면 2배 더 준다”…취약계층 아동 자립 돕는 ‘디딤씨앗통장’[경제한줌]
  • ‘법정관리’ 엑시트 옵션 불과…제2, 제3의 홈플 나온다 [사모펀드의 늪]
  • 3월의 대설특보…올해 ‘꽃샘추위’ 원인 제공자는? [해시태그]
  • 오늘의 상승종목

  • 03.1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1,674,000
    • -0.31%
    • 이더리움
    • 2,793,000
    • +0.36%
    • 비트코인 캐시
    • 489,300
    • -0.12%
    • 리플
    • 3,345
    • -2.31%
    • 솔라나
    • 183,200
    • -2.86%
    • 에이다
    • 1,036
    • -1.71%
    • 이오스
    • 721
    • +1.55%
    • 트론
    • 326
    • +4.49%
    • 스텔라루멘
    • 395
    • -1%
    • 비트코인에스브이
    • 49,310
    • -0.2%
    • 체인링크
    • 20,760
    • +3.18%
    • 샌드박스
    • 413
    • +0.4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