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금융사가 고객에게 주가연계증권(ELS) 등 금융상품 판매 과정에 녹취한 내용을 당사자가 원하면 제공하는 것이 옳다는 견해를 밝혔다.
29일 이 원장은 “가입자가 신청하면 가입 시 녹취를 받아볼 수 있도록 은행과 협조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강훈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본인이 원하면 그럴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판단한다”고...
금감원 긴급검사 결과 1662개의 증권계좌를 무단으로 개설한 사실이 드러났다. 이에 대한 제재 결과도 나오지도 않았는데 1분기 내로 시중은행 전환하겠다는 것은 총선을 염두한 것 아니냐”는 오기형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이어 오 의원의 “금융감독원의 제재 결과가 나온 다음에 검토하고 설득하는 게 맞는 것 아니냐”고 질문했다.
이에 김...
금융감독원은 가짜 주식거래 앱 설치를 유도하고 공모주 대량 입고 등율 이유로 고액의 추가납입을 요구하는 금융투자 사기 행태에 대해 소비자 경보 ‘주의’를 발령한다고 28일 밝혔다.
금감원은 “사기 범죄자들은 연예인 등 유명인을 사칭해 재테크 책을 무료로 증정한다는 광고글로 투자자를 유인한 후 금융회사 임직원, 교수 등을 사칭해 투자자문을...
2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다올투자증권은 26일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3827억 원, 영업이익 61억 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4.31% 늘었고, 영업이익은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연간 실적으로는 영업손실을 기록했지만, 2022년 4분기부터 이어진 분기 연속적자를 끝내고 흑자전환에 성공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
25일 금융당국 및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 중소금융감독국은 이날 저축은행과 캐피탈, 여신전문금융사, 상호금융사 등 2금융권 임원들을 소집해 부동산 PF 부실로 인한 손실 인식과 리스크 관리를 위한 충당금 적립 강화 방안 등을 주문했다.
금감원은 고금리 지속에 따라 제2금융권의 PF 연체율 급등 상황이 해소되지 않으면서 손실흡수능력을 강화할 필요가...
2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이날 기아는 결산 현금·현물배당을 위한 기준일을 올해 3월 20일로 결정했다.
현대차는 결산 현금·현물배당을 위한 기준일을 올해 2월 29일로 결정했다. 앞서 삼천리는 결산 배당일을 올해 3월 29일로 결정했다고 공시한 바 있다.
투자자들은 각각 기아는 3월 20일, 현대차는 2월 29일, 삼천리는 3월 29일전까지 주식을...
◇유진테크
4분기 매출액 730억 원, 영업이익 73억 원으로 컨센서스 상회 전망
CAPEX가 줄어도 선단 공정 투자는 오히려 증가
메모리 주요 고객사 모두 확보, 메모리 업사이클에서 모멘텀 고르게 실적 분배될 것
채민숙 한국투자증권 연구원
◇삼성화재
4분기 당기순익 2207억 원 시현 예상
4분기 계절적으로 자동차 및 일반보험 손해율 악화하는 시기
감독원...
정은보 전 금융감독원장이 신임 한국거래소 이사장으로 추대되며 사실상 마지막 관문을 통과했다.
거래소는 24일 오후 이사회를 열고 정 전 원장을 이사장으로 선임하는 안건을 다음달 14일 열리는 주주총회에 올리기로 결의했다. 이날 이사회에는 총 15명의 이사 가운데 13명이 참석했고, 만장일치로 안건을 승인했다. 이에 따라 정 전 원장은 주총 승인을 거친 뒤...
김주현 금융위원장,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증권업계 스스로 노력이 필요하다며 CEO가 직접 부동산PF(프로젝트파이낸싱) 등 리스크 관리를 챙기라고 주문했다.
금융위원회는 24일 금융감독원, 한국거래소, 금융투자협회 등 유관기관과 10개 증권사 대표를 불러 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KB증권·NH투자증권·미래에셋증권·삼성증권...
금융위·금감원·거래소·증권업계 간담회서 발언“부실사업장 신속 정리, 충당금 적립해 선제 대비”“PF예상손실 느슨하게 인식 행태 엄중 책임 묻겠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국내 증권사 대표들을 만나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등 리스크 관리 실패 시 엄중하게 책임을 묻겠다는 경고를 내놨다.
이복현 원장은 24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24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기업의 주식 공모발행 실적은 총 184건, 10조8569억 원으로 전년 174건, 21조9408억 원 대비 11조839억 원(50.5%) 감소했다.
IPO를 통한 주식 공모는 119건 3조5997억 원으로 건수는 전년(115건) 대비 4건 늘었으나 공모 규모는 9조7518억 원(73%) 급감했다. 대어급 기업의 상장 일정 지연과 중소형 기업의 IPO가...
금융감독원 자료에 따르면 금융권의 부동산 PF 대출 잔액은 2023년 6월 말 기준 133조 1000억 원이며, 이 중 은행권의 비중이 32.4%, 비은행권이 67.6%이다. 대출 외에도 주로 증권회사가 취급한 부동산 PF 채무 보증 잔액도 매우 크다.
문제는 비은행권 금융기관의 PF인데, 그중에서도 저축은행, 새마을금고, 상호금융기관 등 소위 서민금융기관의 PF 대출이다.
이들...
NH투자증권은 금융감독원의 퇴직연금사업자 비교공시 결과, 2023년 퇴직연금 확정기여형(DC) 적립금 증가율 1위를 차지했다고 22일 밝혔다. 적립금 증가율 44%로 시장 증가율 19%를 크게 웃돌았다. 이는 5000억 원 이상의 퇴직연금 확정기여형을 운용하고 있는 규모가 큰 은행, 증권사, 보험사 등과 비교했을 때 가장 높은 성장율이다.
NH투자증권은 2023년부터 퇴직연금...
금융감독원은 기업공개(IPO) 시 재무정보 공시방안 및 투자계약증권 신고서 제출 등 최근 심사현안을 반영해 ‘투자위험요소 기재요령 안내서’ 개정본과 ‘2023년 증권신고서 정정요구 사례’ 등을 22일 발표했다.
기재요령에는 지난해 11월 발표한 IPO 기업의 최근 재무정보 공시방안 관련 기재 요령이 구체화했고, 지난해 중 최초 발행이 이뤄진 투자계약증권 관련...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15일 기준 홍콩 H지수 기초 ELS 총 판매잔액은 19조3000억 원으로, 올해 79.6%인 15조4000억 원의 만기가 도래한다. 이 중 상반기(1분기 3조9000억 원·2분기 6조3000억 원)에 만기가 집중돼 있다.
판매된 상품이 원금손실을 피하려면 올해 상반기 홍콩 H지수가 2021년 상반기 대비 65~70% 수준은 돼야 한다. 2021년 상반기 홍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