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시장개척단은 지난 3월 박근혜 대통령의 중동순방 성과를 중소기업 수출로 이어가고자 중소기업청 지원을 통해 기획된 사업이다. 다양한 업종의 중소기업 13개사가 참가해 현지 바이어와 197건의 1:1 비즈니스 상담이 진행됐다.
해외 유명 SPA브랜드에 직수출을 하는 섬유원단 제조업체인 A사 관계자는 “일반 아바야(이슬람 전통의상 히잡의 종류) 제품에 기능성과...
쿠웨이트 순방 등 정부 차원의 적극적 지원이 더해진 결과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조인트 벤처 관계자는 “이번 공사 수주를 통해 ‘쿠웨이트 국가기반시설 공사 선두주자’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했다”며 “이는 향후 발주예정인 쿠웨이트 지역 내 후속공사는 물론 중동지역 타 국가에서의 유사 공사 수주에도 유리한 고지를 차지할 것으로...
이번 수주지원은 지난 4월 박근혜 대통령의 중남미 4개국 순방 후속조치로서, 중동과 중앙아시아에 이은 본격 신흥시장이자 세계 경제 성장축으로 부상하고 있는 중남미 시장 중 국가 현대화 정책 등으로 대규모 인프라 프로젝트가 발주되는, 우리기업의 활발한 진출이 기대되는 국가들이다.
특히, 이번 방문에서는 지난 4월 정상회담 시 논의된 다양한 인프라건설...
해외건설 진출 50주년을 맞는 올해 박근혜 대통령이 중동 순방에 나서며 공을 들였지만 하반기 수주액이 3분의 1이나 떨어져나가면서 '제2의 중동붐' 구현이 흔들리는 양상이다.
특히 5월말 메르스 정국 속에서도 중동지역의 수주 확보에 주력했던 유일호 국토교통부 장관의 입장도 난처해졌다.
실제로 국토부에 따르면 중동지역의 부진으로 상반기 해외건설...
유 장관은 아랍에미리트(UAE) 등 중동 4개국 순방을 마치고 이달 초 돌아온 이후 3주째 현장 방문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방문에는 강서구을이 지역구인 김성태 새누리당 의원도 동행했다.
유 장관은 공인중개사들과 만난 자리에서 “정부는 (현재 주택시장 안정세가) 상당 부분 지속할 것으로 예상과 기대를 하고 있다”며 “이러한 추세를 (정부가)...
이날 최삼규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대통령의 중동 4개국 순방을 계기로 조성된 ‘제2의 중동붐’ 효과가 해외건설 특수로 이어질 수 있도록 건설인이 앞장서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또한 이날 기념식에서는 해외건설 등 건설산업의 각 분야에 공로가 많은 건설인 157인이 정부포상 및 국토교통부장관표창을 수상했다.
금탑산업훈장에는 최삼규 이화공영 대표이사...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대응을 위해 미국 순방까지 전격 연기한 박 대통령이 국회법 개정안, 황교안 국무총리 후보자 인준 등 정국 주요 이슈들의 운명이 조만간 판가름날 예정이기 때문이다.
국정 최우선 과제인 메르스 사태도 이번 주 중대 분수령을 맞을 것으로 보여 박 대통령의 대응이 주목된다. 1차 유행의 진원지인 평택성모병원에서는 환자가 더 이상 나오지...
인준안 처리 문제와 얽힌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확산 사태 및 박근혜 대통령의 방미 일정의 전격 연기에 대해서도 여야의 해석은 엇갈렸다.
새누리당은 황 후보자를 총리로 임명해 메르스 사태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아야 한다며 야당을 압박하고 나섰다. 하지만 새정치연합은 의혹이 제대로 해소되지 못한 상태인데다 대통령의 미국 순방 일정이 늦춰진...
황교안 국무총리 후보자는 9일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사태 확산 중에 박근혜 대통령의 미국 순방계획이 논란이 되고 있는 상황과 관련, “지금으로서는 현장의 상황을 면밀히 검토하면서 대책을 생각해보는 게 좋겠다”고 말했다.
황 후보자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김광진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총리가 된다면 박 대통령의 미국 순방에 어떤...
국토부는 수주지원단장인 유일호 장관 등이 중동 4개국 교통ㆍ수자원ㆍ신도시 건설 분야 주무 장관들을 만나 지난 3월 박근혜 대통령의 중동 순방 때 논의된 내용을 구체화했다고 설명했다.
국토부에 따르면 수주지원단은 100억 달러(약 11조1000억원) 규모의 에티하드 철도 건설을 추진하는 UAE에서 연방교통청과 '교통협력 MOU'를 맺고 하메드 빈 자이드 알 나흐얀...
경호실은 "해당 장비는 경호실 보유 장비로 지난 4월 중동 순방 시에도 운용됐던 것"이라고 덧붙였다.
청와대 열감지기 설치 기간과 관련해 "해당 열영상감지기는 국빈행사에만 청와대 본관 출입구에서 한시적으로 사용했으며 현재 운용하고 있지 않다"고 해명했다.
이어 "귓속 체온계의 경우 대통령 근접상근자에 대한 검진 차원에서만...
박근혜 대통령은 지난 3월 열린 제7차 무역투자진흥회의에서 앞선 중동 4개국 순방 성과를 언급하며 "청년 일자리 과제를 국내에서만 해결하는 것은 한계가 있다"며 "청년들이 지금이라도 빨리 해외에서라도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노력했으면 한다"고 전했다.
이어 "대한민국에 청년이 텅텅 빌 정도의 상황을 가정한다면 다 중동 갔다고...
이후 권오준 포스코 회장이 지난 3월 박근혜 대통령의 중동 4개국 순방 경제사절단 일원으로 동행해 PIF와 포스코건설 매각 MOU를 체결했다. 사우디 국부펀드의 요청으로 포스코건설의 지분 매각이 검토됐다고 포스코건설측은 설명했다.
PIF는 지분 인수 후 포스코건설과 현지 합작 건설사를 설립할 예정이다. 포스코와 포스코건설은 합작사 지분 일부를 보유하게...
올해 해외건설 진출 50주년을 맞아 정부가 ‘제2의 중동붐’을 기대하며 올해 초 대통령 중동 순방 등을 진행했지만 결과는 신통치 않다.
계약 건수도 지난해 52건에서 올해는 23건으로 작년의 절반에도 못미쳤다.
올해 총 수주액 대비 비중 역시 29%로, 통상 중동 수주액이 전체 수주액의 70∼80%를 차지해온 것을 감안하면 저조한 성적이다.
이처럼 중동...
1대1 비즈니스 상담회는 박 대통령의 지난 3월 중동 순방 때 처음 열린 것으로,외국 정상의 방한을 계기로 국내에서 개최되는 것은 처음이다. 청와대는 “민간기업 교류 활성화로 양국 경제협력 확대에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와 함께 두 정상은 향후 불가리아의 에너지·교통·물류·전자정부·폐기물처리 및 하수분야 등 각종 대형 인프라 사업에...
경제계가 중동ㆍ중남미 진출을 확대하고 수주 총력전에 나서기로 했다. 최근 이 지역에 순방에 나선 현 정부의 성과를 확대하기 위해 경제계가 힘을 모으겠단 의지로 풀이된다.
대한상공회의소, 전국경제인연합회, 한국무역협회, 중소기업중앙회, 중견기업연합회 등 경제 5단체는 12일 ‘경제5단체 초청 경제외교 성과확산 토론회’를 개최, 올 상반기 경제외교를...
국가별로는 대통령 순방 전후로 우리나라에 대한 투자가 급증한 중동지역이 2억1000만달러로 919.2% 증가했으며 미국(12억5000만달러)도 52.9%의 증가율을 보였다. 하지만 중국의 경우 우리나라에 대한 부동산 투자 분위기가 꺾이면서 5000만달러에 그쳐 76.5%나 급감했다. 중국 부동산 투자현황을 보면 신고 기준으로 작년 1분기 1억5100만달러에서 2분기...
녹십자도 혈액제제 등 자사 의약품의 이슬람권 수출을 위해 할랄 인증 체계를 갖추기로 했다. 한 제약업계 관계자는 “지난달 박근혜 대통령의 중동 순방을 계기로 할랄 인증이 다양한 분야에서 큰 관심을 받고 있다”면서 “이런 흐름 속에서 국내 제약사들도 떠오르는 시장 중 하나인 이슬람권 시장 공략에 점차 나설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중남미 국가 순방을 마치고 27일 귀국하는 박근혜 대통령이 성완종 리스트 파문을 비롯해 풀어야 할 현안에 어떻게 대처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가장 먼저 박 대통령은 이완구 총리의 사의표명 이후 후속 조치를 단행하게 된다. 박 대통령은 빠른 시일내에 이 총리 사표를 수리하고 6번째 총리 후보자 찾기에 나선다.
아울러 '성완종 블랙홀'로 인해 4월 국회에서...
지난 중동 순방 때도 일부 분야에서 성과에 급급한 나머지 숫자를 과대 포장했다는 지적이 있어 논란이 일기도 했다.
지금까지 해외순방에 동행했던 기업들 중 일부는 정권교체 후 비리에 얽혀 사정의 칼날을 맞았다는 점도 상기해야 한다. 이번 경제사절단에 지난 이명박 전 대통령 시절인 2008년 중남미 순방에 동행했던 기업들이 대거 포함되지 않았다는 점이 이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