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한국 연구단(주관 고려대 산학협력단)과 UAE 에너지 국영기업 마스다르(MASDAR)는 총연구비 420억 원을 투자해 중동 맞춤형 저에너지 해수담수화 플랜트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이미 제1회 수자원공동위를 통해 연구 범위와 역할에 대한 세부내용을 담은 국제공동연구 협약을 체결했고 UAE 현지 파일럿 구축이 구체화함에 따라 올해 1월 사업화 협약을 체결한...
이어 문 대통령은 “UAE 측은 250억 달러 규모의 경제협력 방안을 우리에게 제안했고 석유와 가스개발 신재생에너지 항만 인프라 과학기술 국방 방산 농업 등 다양한 협력확대에 합의했다”며 “우리 외교와 경제 지평을 중동지역으로 크게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기대했다.
이와 함께 문 대통령은 “정부는 이번 순방의 성과들이 말로만 그치지 않고 빠른 시일...
문 대통령은 이번 UAE 순방을 통해 양국의 관계를 ‘특별 전략적 동반자’ 로 격상시키면서 원전·국방 협력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 협력 관계를 이끌어냈다. 이는 중동의 핵심거점으로 UAE를 활용할 수 있는 길을 연 것으로, 한국 기업의 본격적 중동 진출을 예고한다.
무엇보다 문 대통령이 그동안 구상해온 외교 다변화를 통한 ‘한반도 신(新)...
유럽을 순방 중이던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이 주주총회에 전화 목소리로 ‘깜짝 등장’해 최근 외국계 증권사의 연이은 매도 보고서와 공매도 과열 등으로 출렁이던 주주들의 우려를 잠재웠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23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된 셀트리온 정기 주주총회에서 서 회장은 40여 분간 유선상으로 참석, 셀트리온헬스케어 직판 계획과 해외 공장 설립...
UAE는 중동 국가 중 우리나라와 거래규모가 가장 큰 제1 교역국이자 최대 방산수입국으로, 이번 방문은 중동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구축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베트남 방문 사흘째인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하노이 시내 식당에서 시민들과 함께 식사하고 명소인 ‘호안 끼엠’ 호수를 돌아본 뒤 UAE로 출발할 예정이다.
문 대통령은 아부다비 도착 직후...
서 회장은 현재 유럽을 순방하면서 현장을 점검 중이다.
이날 서 회장은 해외 진출과 마케팅, 신약 및 시밀러 출시 일정에 대한 비전을 쏟아냈다. 셀트리온헬스케어의 직판 계획과 해외공장 설립 계획, 매출 목표 등에 대해 40여분 간 구상을 밝히고 주주들과 질의응답을 나눴다.
서 회장은 ”현재 셀트리온헬스케어가 4조원까지도 가능한 캐파를 이미 확보하고...
구자열ㆍ정용진ㆍ윤부근ㆍ정진행…경제사절단 대거 동행
문재인 대통령은 22일 오전 신남방정책 추진의 핵심 국가인 베트남과 중동의 핵심거점 국가인 아랍에미리트(UAE) 순방길에 올랐다. 올해 첫 해외 순방 국가로 베트남과 UAE를 선택한 것은 문 대통령이 구상하고 있는 ‘한반도 신(新)경제지도’의 주요 거점 국가들이기 때문이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
20일 업계에 따르면 이번 순방길에는 경제인들이 대거 동행한다. 문재인 대통령 순방 일정은 둘로 나뉘어 대한상공회의소와 한국무역협회가 경제사절단 구성을 맡았다. 대한상의는 베트남행, 무협은 UAE 행을 담당한다. 두 경제단체는 참가 희망기업을 대상으로 심사위원회를 개최, 1차 명단을 구성한 후 최종 참가 기업인을 결정한다.
이에 윤부근 삼성전자...
문 대통령이 지난해 아세안 순방 당시 발표했던 신남방정책의 핵심 파트너 국가이기도 하다. 따라서 이번 방문은 우리 정부가 추진하는 신남방 정책을 본궤도에 올리고, 우리 외교의 다변화와 다원화를 향한 중요한 디딤돌이 될 것으로 청와대는 기대했다.
특히 이번 베트남 순방에서 문 대통령은 베트남 국민 영웅으로 떠오른 박항서 베트남 축구대표팀 감독을...
앞서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 후 첫 해외 순방에서 이스라엘을 방문해 중동평화 협상 중재에 의욕을 보여왔던 만큼 이번 정책 결정에 대한 아랍 국가들의 배신감은 크다.
무엇보다, 이슬람 극단주의자들에게 도발의 구실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우려된다. 오슬로 선언을 지지해온 팔레스타인 자치정부의 주류와 비판해온 원리주의 조직 하마스는 지난 10월에 분열을...
특히 인도네시아는 국민의 약 87%가 이슬람교여서 아세안을 넘어 중동 할랄(이슬람 율법에 따라 무슬림에게 허용된 제품) 산업에 본격적으로 진출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이 같은 점은 문재인 대통령이 인도네시아 국빈 방문 중 “현지에 진출한 우리 기업이 3000여 개에 이를 정도로 양국 협력 규모가 커지고 있다”며 “인도네시아는 잠수함과 차세대 전투기를...
최근 주요 수주텃밭인 중동지역의 부진으로 새로운 시장 개척에 고심하고 있는 건설업계는 이번 순방으로 인한 MOU가 향후 수주 물량 확대에 마중물 역할을 할지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
실제로 총 사업비가 17조 원에 달하는 것으로 예상되는 초대형 철도 인프라 사업인 말레이시아~싱가포르 고속철도 건설사업 입찰 공고가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오며 건설업계는 수주...
현재 중동을 순방 준인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은 “우리의 목표는 당연히 단계적인 세금인하 없이 한 번에 가는 것”이라며 “어떻게 진행되는지 지켜볼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브래디 위원장, 상원의원들과 이날 밤에도 전화통화를 하는 등 꾸준히 세제개편을 논의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대선 당시 트럼프 선거캠프와 러시아 정부의 공모 의혹인...
이날 이란 현지에서 열린 계약식에는 서석재 SK건설 전무와 쉐콜이슬라미 ODCC 사장, 압바스 카제미 석유부 차관 겸 이란 국영정유회사 사장, 골람레자 바게리 디자즈 타브리즈 정유회사 사장, 알리 팍다만 파르시안 오일앤가스 부의장, 해외 순방중인 정세균 국회의장, 김승호 이란 주재 한국대사 등이 참석했다.
이란의 수도 테헤란에서 북서쪽으로 600km...
이보다 앞서서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나의 중동 순방 도중에 극단적 이데올로기에 대한 자금 지원은 더는 있을 수 없다고 언명했다. 지도자들이 카타르를 지목했다. 봐라!”라는 메시지를 올렸다.
한 소식통에 따르면 트럼프의 이같은 반응에 틸러슨이 당황했으며 트럼프가 이러한 발언을 하게 한 배후에는 쿠슈너가 있다고 보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틸러슨 장관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9일간의 중동·유럽 순방을 마치고 27일(현지시간) 미국으로 귀국했다. 그러나 취임 후 첫 해외 순방기간 미국 내에서는 러시아 내통 의혹 수사와 관련한 논란이 더욱 악화해 트럼프의 귀국 반응은 싸늘하기만 하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귀국 직전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가 열렸던 이탈리아 시칠리아의 시고넬라 미군 기지에서 ‘미국...
트럼프의 첫 해외순방은 사우디아라비아 등 중동 국가들로부터 환영을 받으면서 시작됐지만 유럽으로 오면서 더욱 어려워졌다. 트럼프는 전날 북대서양조약기구(NATOㆍ나토) 정상회의에 참석해 유럽이 방위에 충분한 돈을 지출하지 않다고 비판해 다른 정상들을 화내게 했다고 FT는 덧붙였다.
이번 순방은 트럼프와 EU의 각종 이슈에 대한 시각이 충돌하고 있음을...
페이스북에 이번 해외 순방 지역을 표시했는데 프랑스령인 코르시카를 이탈리아 영토로 표시한 것이다.
트럼프는 사우디에서 이동해 이스라엘에 도착했을 때도 “지금 막 중동에서 왔다”고 말해 이스라엘 측을 당황하게 했다. 사우디와 이스라엘은 모두 중동으로 분류된다. 트럼프는 과거에도 나토 본부가 있는 나라 벨기에를 “아름다운 도시”라고 말해...
공동의 적으로 규정된 이란은 전날 트럼프가 사우디에 있을 때 “트럼프 대통령의 중동 순방은 쇼”라고 비난했다. 트럼프가 사우디를 방문한 자리에서 이란을 테러지원국으로 지목하며 비난한 결과였다. 이란의 바흐람 거세미 외무부 대변인은 “미국 대통령이 ‘이란포비아(이란을 향한 공포)’를 부추기고 있다”고 주장했다.
트럼프는 이란을 적으로 규정하며 이-팔...
통곡의 벽이 있는 곳은 1967년 제3차 중동전쟁에서 이스라엘이 요르단으로부터 뺏은 동예루살렘이다. 이 지역은 국제사회가 국제공동관리지역으로 여기며 이스라엘의 수도로 인정하지 않고 있는데 트럼프는 친이스라엘 성향을 보인 만큼 이 지역을 방문하기로 한 것이다.
그런데 트럼프 대통령의 방문 전 사전 답사로 이스라엘에 온 미국 고위 관리는 “통곡의 벽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