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은 전날 증권감독관리위원회(증감회) 신임 주석에 은행 및 규제 베테랑인 우칭(吳淸) 전 상하이시 당 부서기를 임명했다.
한편, 코스피는 전장보다 10.74포인트(0.41%) 오른 2620.32로 마감했다. 코스닥은 전장보다 14.66포인트(1.81%) 오른 826.58에 장을 마쳐 상승률이 코스피를 웃돌았다.
8일 신화통신은 이후이만 중국 증권감독관리위원회(증감회) 주석이 물러나고 우칭 전 상하이시 당 부서기가 임명됐다고 보도했다.
이번 결정은 중국 증시가 맥을 못 추는 상황에서 나왔다. 이에 중국 정부가 증감회 주석에게 증시 추락의 책임을 물었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난징 징흥인베스트의 황후이밍 펀드 매니저는 “지금의 주식 시장 대패를 끝내고 상황을...
이날 블룸버그통신은 “시진핑 국가주석이 최근 증시 폭락세와 관련해 당국 보고를 받을 예정”이라며 “중국증권감독관리위원회(CSRC)를 비롯한 당국은 이르면 이날 시 주석에게 최근의 증시 상황과 부양책에 대해 보고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중국은 최근 공매도를 제한한 데 이어 지난달 말에는 2조3000억 위안(약 423조5000억 원)을 투입하는 방안을...
블룸버그통신은 소식통을 인용해 “시 주석이 이르면 이날 중국증권감독관리위원회(CSRC)로부터 시장 상황과 최신 정책에 관한 브리핑을 받는다”며 “이는 최근 몇 달간의 단편적인 조치가 투자 심리를 개선하는 데 실패한 후 증시 하락세를 막아야 한다는 중국 당국의 압박이 커지고 있음을 의미한다”고 전했다.
또 블룸버그는 전날 소식통을 인용해 CSRC가...
앞서 중국증권감독관리위원회는 4일 성명을 통해 최근 여러 건의 주식시장 조작과 악의적 공매도를 발견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주식시장의 안정적인 운영을 저해하고 투자자들에게 피해를 주는 불법 행위를 막기 위해 신속하게 대응하겠다고 다짐했다.
당국은 아직까지 증시 안정화 자금에 대한 구체적인 안을 내놓지 않았다. 2조 위안(370조 원)의 증시 안정책을...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금융회사들이 눈앞의 이익에만 급급한 단기 실적주의를 경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근 발생하고 있는 부동산 PF(프로젝트 파이낸싱) 부실, 홍콩H지수(항셍중국기업지수) 주가연계증권(ELS) 손실 사태 등을 일으킨 금융회사들의 업무 관행을 바로잡겠다는 취지다. 손실인식을 미루고 책임을 회피하는 금융사는 시장 퇴출도 불사할...
금감원, 이르면 내달 결과 발표배상기준안 마련·제도개선 검토
금융감독원이 홍콩H지수(항셍중국기업지수) 기초 주가연계증권(ELS)과 관련해 KB국민은행 등 주요 판매사에 대한 추가 현장검사를 결정했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불완전판매 사례를 확인했다”며 홍콩 ELS 배상안 등 결론은 가급적 이달 중에 내겠다고 밝혔다.
4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감원은 애초...
나아가 28일에는 중국증권감독관리위원회(CSRC·증감회)가 일정 기간 주식 대여 서비스를 전면 금지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는 주식을 보유하고 있는 투자자가 그 주식을 빌려주고 대여 수수료를 받는 것으로, 공매도 등으로 사용되는 주식 대여를 차단하겠다는 것이다.
다만 갖가지 정부 대책이 부동산 경기침체의 근본적인 해결책은 되지 못한다는 분석이...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전날 열린 국회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어떤 창구에서 (어떤 상품을) 파는 게 소비자 보호 실질에 맞는 건지 등을 잘 고민해보겠다”고 말했다. 김주현 위원장은 “금감원 검사 결과를 봐서 필요한 제도개선을 하겠다”고 언급했다. 금감원은 홍콩 ELS 불완전판매와 관련한 검사를 내달까지 마무리 짓고 추후 제도개선안까지 내놓을...
하나은행이 주가연계증권(ELS) 상품 판매를 잠정 중단한다.
29일 은행권에 따르면 하나은행 비예금상품위원회는 ELS 상품 판매 중단을 권고했다. 홍콩H지수(항셍중국기업지수)가 계속 하락하고 있고, 금융시장 잠재적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어서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상황에 대한 면밀한 모니터링 후 비예금상품위원회 승인을 얻어 판매를 재개할 것...
연합뉴스에 따르면 중국증권감독관리위원회(CSRC·증감회)는 28일 소셜미디어 위챗 계정을 통해 이같은 방침을 발표하고 “공정성과 합리성을 강조하고 주식 대여의 효율성을 감소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증감회는 “정보와 도구의 사용에서 기관의 이점을 제한하고 모든 유형의 투자자들에게 시장 정보를 소화할 더 많은 시간을 주고 더 공정한 시장 질서를 창출할...
그러나 홍콩항셍중국기업지수(H지수) 기초 주가연계증권(ELS)은 정반대가 됐다. ‘탐욕’에 눈이 먼 발행사들은 불완전판매 의혹을 받으며 금융당국의 철퇴와 배상 리스크라는 ‘공포’에 직면했다. 투자자들은 상품의 이해 없이 수익만 기대한 ‘탐욕’ 끝에 원금손실 ‘공포’에 맞닥뜨렸다.
18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H지수 기초 ELS의 불완전판매...
진출 지역도 중국, 동남아, 인도 등 아시아지역 거점이 60%나 된다. 박해식 한국금융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국내 금융회사의 해외진출은 △국내 금융회사 간 출혈경쟁 완화 △비은행의 해외진출 촉진 △현지시장에서의 경쟁력 및 영향력 강화 등의 방향으로 개편해야 한다”면서 “이를 위해서는 현행과 같이 특정 금융회사가 독자적으로 해외에 진출하는...
홍콩 항셍 중국기업지수(HSCEI, 이하 홍콩 H지수)가 편입된 주가연계증권(ELS) 중 6조 원에 육박하는 손실구간 진입(녹인)이 발생한 ELS가 올해 상반기 중 만기를 앞둔 상태다. 금융당국이 지난 연말부터 대책 마련에 집중하고 있으나 막대한 손실은 불가피할 전망이다.
1일 금융업계와 금융당국 등에 따르면 지난해 9월 말 기준 H지수를 편입한 ELS 중 녹인이...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이 ‘H지수 ELS 대응 TF’를 설치하기로 했다. 향후 발생할 수 있는 H지수(홍콩 항셍중국기업지수) 기반 주가연계증권(ELS) 관련 분쟁 조정과 판매사 검사·조치 등에 유기적 대응하려는 목적이다.
금융당국은 금융회사의 위규소지를 엄정히 파악하고 불완전 판매가 확인되면 합당한 구제절차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22일 금융위원회와...
은행 고위험상품 불완전 판매제도개선 논의 없이 자기면피은행은 “허용 범위 안에서 판매”전문가도 “분리운영 방안 필요”
홍콩 항셍중국기업지수(H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주가연계증권(ELS)의 대규모 손실이 임박한 가운데 금융당국이 은행에 책임을 돌리고 있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고위험·고난도 상품의 판매를 제도와 행정력으로 관리 감독해야 할 당국 역시...
홍콩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투자자들의 손실 우려가 커지자 금융감독원이 상황에 따라 현장검사도 조기 착수할 것이라고 밝혔다.
12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김성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금감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은행권(KB국민·신한·NH농협·하나·SC제일은행 등 11곳)에서 판매한 H지수 ELS 상품의 판매규모는 총 15조9000억 원...
회원뿐만 아니라 타 업권, 감독기관, 국회 등 여러 의견을 조율해야 한다. 정부부처만 하더라도 금융위원회뿐만 아니라 국토교통부, 산업통상자원부 등 다양한 부처와 접점이 있는 사안이 다수”라고 밝혔다.
1953년 전신인 대한증권업협회로 출범한 한국금융투자협회의 회원사는 이날 기준 총 569개사다. 증권사 61개, 자산운용사 325개, 선물사 3개, 부동산신탁사...
홍콩 항셍중국기업지수(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손실 우려에 대규모 금융 분쟁이 예상되면서 금융당국이 불완전판매가 발생했을 경우에 대한 배상 기준안 마련을 검토 중이다.
3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H지수 ELS의 대규모 손실이 났을 때 판매기관의 불완전판매가 인정됐을 경우에 대한 배상비율 기준안을 만들어 금융사와 소비자 간 분쟁에 대처하는...
금감원은 금융위원회와 협의해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산정 시 일정 수준의 가산 금리를 적용하는 '스트레스(Stress) DSR 방안'을 연내 발표하고 내년부터 시행한다. 가계대출 현장점검 결과 발견된 은행권 대출심사 및 영업행태 상 문제점을 개선하게끔 지도한다.
한편, 이 부원장은 홍콩항셍중국기업지수(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대규모 손실 우려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