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의견 불일치로 발표가 보류된 유승민 의원의 공천 논의도 진행됩니다. ‘유승민 사단’으로 불리는 조해진ㆍ김희국ㆍ류성걸ㆍ이종훈 의원은 모두 낙천했습니다. 예상치 못한 공천결과에 이한구 공관위원장의 당 정체성 강조 발언까지 더해지면서 비박계를 타깃으로 한 ‘공천 살생부’가 실제로 있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비박(비박근혜)계 중진 이재오 의원과 조해진 의원을 비롯해 유승민 계로 분류되는 김희국·이종훈·류성걸 의원 등을 모두 ‘컷오프’했다.
유 의원은 지난해 박근혜 대통령의 ‘찍어내기’로 원내대표직에서 물러나면서 측근들에게 “내년 총선에서 다들 잘 되어 (살아)남기를 바란다”는 말을 남겼지만 결국 무더기 낙천으로 이어지게 됐다.
이한구...
명단을 보면 김희국, 류성걸, 조해진, 이종훈 등 ‘유승민계’로 분류되는 의원들이 모두 공천에서 배제(컷 오프)됐다.
최대 관심을 모았던 유승민 의원 지역구에 대한 발표는 이날 결정이 보류됐지만 ‘유승민계’ 의원은 사실상 전멸인 셈이다. 공관위가 유 의원을 공천에서 아예 배제할지, 유 의원을 살려서 유승민계의 연대를 막는 것이 나을지 정무적 판단을 남겨둔...
우선 공천 탈락한 의원 중 김희국(대구 중구남구) 류성걸(대구 동구갑) 이종훈(경기 성남시 분당갑) 조해진(밀양의령함안창녕) 이이재(강원 동해삼척) 권은희(대구 북구갑) 홍지만(대구 달서구갑) 의원 등 7명은 유승민계 핵심으로 꼽힌다.
범유승민계로 분류되는 박성호 의원(경남 창원시의창구)도 낙천됐다.
김상훈 의원(대구 서구)은 윤두현 전 청와대 홍보수석과...
경남에서는 인구 30만명에 가까운 양산이 갑ㆍ을 2곳으로 쪼개졌다.
대신 현재 새누리당 조현룡 의원(의령ㆍ함안ㆍ합천)의 지역구와 같은당 조해진 의원(밀양ㆍ창녕), 신성범 의원(산청ㆍ함양ㆍ거창) 지역구 등 3곳끼리 재편돼 결과적으로 △밀양ㆍ의령ㆍ함안ㆍ창녕 △산청ㆍ함양ㆍ거창ㆍ합천 등 2곳으로 1곳 줄어들게 됐다.
이날 정의화 국회의장과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와 조해진 의원,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와 안철수 전 공동대표, 이석현 국회부의장, 이종걸 원내대표, 우윤근 의원, 박수현 의원, 정의당 심상정 대표 등도 백봉신사상을 받았다.
백봉 신사상은 독립운동가이자 국회부의장을 역임한 백봉 라용균 선생을 기리는 취지에서 지난 1999년 제정됐으며, 매년 국회출입기자를...
본회의 표결에 정몽준·조해진·안형환 의원 등이 반대표를 던지면서 총 48명이 반대 의사를 나타내기도 했다. 본회의에 앞서 열린 새누리당 의원총회에선 반대 의견이 앞다퉈 나왔다.
개정안 표결이 끝난 뒤 정의화 국회의장 직무대행은 “개정안이 과연 충분한 시간을 갖고 심도 깊은 논의와 검토를 거쳤는지에 대해서는 여전히 회의적”이라고 우려했다.
◇우려가...
구체적으로 새누리당에선 원내수석부대표인 조해진 의원의 지역구(경남 밀양·창녕)에 창녕~현풍 고속도로 대합IC 설치비가 150억원 신규로 편성됐다.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인 이종배 의원(당 원내부대표)의 지역구인 충북 충주에는 중부고속도로 오창~호법 구간 확장 예산으로 100억원이 배정됐다. 이 의원은 국회 대정부질문 때에도 당시 유일호 국토교통부...
정치연대플러스에는 재선인 조해진 의원과 이재교 변호사 등이 공동대표를 맡았다. 이주영·정우택 의원이 상임고문을 맡는 등 원내외 100여명이 참여한다.
원외 인사 중에는 원희룡 제주지사의 국회의원 시절 보좌관 출신으로 서울 양천갑에 출마하는 이기재 전 제주도청 서울본부장과 김장수 제3정치연구소장, 김기철 원주시민을위한정책연구원 원장 등이...
김 대표는 “어제부터 시작된 7월 임시회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추경을 하루빨리 통과시켜서 메르스와 가뭄 등으로 어려움 가중된 경제의 불씨를 살리는 것”이라며 “추경 처리와 관련해서 야당과 협상해야 하는 원내대표의 역할이 중요한 만큼, 후임자 빨리 선출해야하지만 그 때까지 조해진 원내대표 대행과 제가 야당과 협상하겠다”고 언급했다.
새누리당 조해진·새정치민주연합 이춘석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전화통화를 통해 이같이 의견을 모았다.
이날 정부측 시정연설은 황교안 총리가 박근혜 대통령을 대신해 본회의에 출석, 대독한다. 시정연설 청취 이후엔 추경안에 대한 국회 심사도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새정치연합은 당장 가능한 상임위별로 추경 심사에 돌입한다는 방침이다.
반대 입장인 비박근혜(비박)계 재선 모임을 주도한 박민식 의원을 시작으로 김용태, 박맹우 의원 등이 참여한 것으로 전해졌다.
조해진 원내수석부대표가 의장대행 자격으로 진행한 이날 의총에는 ‘당사자’인 유승민 원내대표와 ‘러닝메이트’인 원유철 정책위의장이 불참한 가운데 100명 이상이 참석했으며, 30여명이 찬반토론을 신청했다고 당 관계자는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