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인원 구성과 규모를 개성공단기업협회와 중기중앙회가 논의 중이다.
한편, 개성공단 조업 중단 3일째인 11일, 경기도 파주시 경의선 남북출입사무소(CIQ)를 통해 입경할 계획인원은 35명, 차량 23대인 것으로 집계됐다. 계획된 인원이 모두 남측으로 건너온다면 현재 개성공단 내 남측 잔류인원은 262명이다.
WSJ는 북한이 개성공단 조업을 중단시킨 것은 위기를 조성해 한국과 미국으로부터 돈을 뜯어내려는 것이라며 박 대통령은 이 기회를 활용해 잘못된 실험이었던 개성공단을 폐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개성공단은 김대중 전 대통령과 노무현 전 대통령이 추구했던 햇볕정책의 일환으로 지난 2004년 문을 열었다.
약 123개 기업에서 5만3000명의 근로자들이 서울...
“폐쇄, 몰수와 같은 부정적인 표현을 사용하지 않겠습니다.”
개성공단 조업 중단 이틀째, 갖가지 전망과 추측이 난무하고 있는 가운데 개성공단 입주기업들의 입장은 변함이 없다. “공단 폐쇄는 있을 수 없다. 공장 가동 정상화를 끝까지 촉구하겠다”는 것.
이는 지난 9일 123개 개성공단기업 대표들이 모인 전체회의에서도 고스란히 나타났다. 이날...
개성공단 조업 중단으로 기업들의 피해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경협보험과 교역보험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경협보험과 교역보험은 개성공단 입주 기업들이 위기 상황 시 보상받을 수 있도록 마련된 제도다. 가입대상은 북한기업과 교역하는 국내기업도 포함하는 교역보험의 범위가 더 넓다. 현재까지 개성공단 입주기업 123곳 중 96곳이 경협보험만 가입했을...
9년만의 개성공단 조업 전면 중단과 박근혜 정부 출범 이후 북한 대화 채널 단절, 북한 3차 핵실험에 이은 미사일 발사 등 북한 리스크가 고조되고 있어 장기화할 경우 우리나라 신인도 하락과 외자유치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는 것이다.
김문일 외환선물 연구원은 “ 최근 CNN 등 외국 방송의 연일 북한 전쟁 가능성 보도가 외인의 차익 실현에 영향을 주고 있다”며...
공단 내 조업이 중단될 경우 1일 기준으로 기업당 10억원, 공단 전체로는 100억원 이상의 손실이 추산되고 있다. 따라서 상황이 장기화 될 경우 피해가 눈덩이 처럼 불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개성공단이 폐쇄될 경우 123개에 달하는 입주 기업들이 지난 9년간 쌓아온 자산을 북측에 모두 뺏길 수 있다는 불안감이 조성되고 있다. 2010년 북한은 금강산 관광사업 중단 3년...
박근혜 대통령은 이날 국무회의에서 “멀쩡하게 잘 돌아가던 개성공단을 북한이 어제 조업을 잠정 중단시키겠다고 한 것은 매우 실망스럽다”며 “위기를 조성한 후 타협과 지원이라는 끝없는 악순환을 언제까지 반복해야 하겠느냐”고 말했다. 북한의 미사일 발사 등 군사적 도발에 휘둘리지 않겠다는 것이다.
10일 발사가 이뤄지지 않으면 북한의 기념일이...
이번 조업 중단으로 개성공단이 그 동안 쌓아왔던 수출, 고용 등의 효과와 남북경협이란 상징적인 이유로 업체와 거래시 보장됐던 신용에도 흠집이 생겼다.
조봉현 IBK경제연구소 연구위원은 “개성공단 내 기업과 협업하는 1차·2차·3차 협력기업에게 피해가 확산됐을 때 손실액은 14조원으로 추산할 수 있다”며 “이는 개성공단이 폐쇄했을 경우 한반도 리스크가...
개성공단 조업을 잠정 중단한다는 선언에 뒤이은 이번 언급으로 한반도의 불안을 가중되고 있다.
이웃나라 일본에서도 북한일 미사일 발사 소식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일본의 네티즌은 “설마 일본에 공격하는 거냐?” “북한이 미사일 발사하는 건가? 여러 가지로 불안하네” “내일 북한이 미사일 공격해올지도 모르는데 이렇게 태평해도 되는 건가?” “북한 제발...
개성공단 조업을 잠정 중단한다는 선언에 뒤이은 이번 언급으로 한반도의 불안을 가중되고 있다.
네티즌도 다양한 반응을 쏟아내며 술렁거리고 있다. “북한이 내일 미사일 발사한다는데 정말?” “진짜 미사일 발사하는 거야? 그럼 난 어떻게 해야하지?” “내일 출장인데 가야 하는건가?” “북한이 정말 막 나가자는 건가?” “정말 미사일 날아올 가능성 있으니 전국...
9일 금감원에 따르면 북한의 개성공단 가동 잠정중단으로 입주업체가 받는 금융피해를 최소화하고자 은행들에 이 기간 만기가 도래한 대출금 회수를 자제하거나 상환기간을 연장하라고 지시했다. 이어 조업 차질로 입주기업의 신용도가 떨어지더라도 대출금리를 인상하지 말라고 당부했다.
현재 개성공단에 입주한 기업은 123개사다. 이들 회사의 은행권 여신은 총...
그는 “북한이 통행을 차단해 원자재와 식자재, 연료 등의 공급이 중단되고 북한근로자 전원 철수 조치를 취해 (개성공단의) 조업 중단이 발생한 것”이라며 “이러한 개성공단 입주기업의 조업 중단 책임은 모두 북측에 있다는 것은 명백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앞으로도 북한이 올바른 선택을 하도록 촉구하면서 적절하게 대응해나갈 것”이라고...
개성공단 내 기업들의 조업이 전면 중단된 만큼 해결책 마련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김 회장은 “개성공단에 입주해 있는 로만손 역시 다른 기업들과 똑 같은 상황”이라며 “근로자들의 생활 뿐만 아니라 기업을 철수하느냐 마느냐하는 결정을 해야 한다는 것이 큰 문제”라고 말했다.
이날 개성공단은 북측 근로자 5만3000여명이 출근을 하지...
박근혜 대통령은 9일 북한의 개성공단 장점중단 사태와 관련 “그동안 멀쩡하게 잘 돌아가던 개성공단을 북한이 어제 조업을 잠정 중단시키겠다고 한 것은 매우 실망스럽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북한은 그릇된 행동을 멈추고 한민족의 미래를 위해 올바른 선택을 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또 “위기를 조성하면...
북한은 지난 3일 개성공단의 출입을 제한한데 이어, 8일 개성공단의 근로자 철수와 잠정중단을 통보했다.
2009년 키리졸브 훈련 당시 북한이 출입을 차단하는 등 몇 차례 위기는 있었지만 이처럼 근로자 전원 철수와 개성공단 잠정 폐쇄라는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은 처음이다.
개성공단은 2004년 첫 제품을 생산한 이래 근로자 수, 매출, 순수익 등 여러 부문에서...
조업이 실제 중단될 경우 개성공단 내 기업들은 단순추산해볼 때 하루 128만 달러씩 생산 차질을 보게 된다. 또 우리 정부와 기업들이 그동안 공단을 조성하려고 투자한 비용만 1조 원으로 추산된다. 이에 따라 개성공단이 폐쇄되면 협력업체의 동반 부도로 인한 직접적인 경제 피해만 6조 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된다.
이 경우 북한 역시 큰 피해를 입게 된다. 올해 1월 말...
민주통합당 정성호 대변인도 같은 날 논평에서 “개성공단은 한반도 평화의 최후 보루"라며 "북한의 개성공단 가동 잠정중단 발표는 심각하고 위험한 조치로 반드시 재고돼야 한다”며 북한에 “개성공단 조업 정상화를 위해 대화에 나설 것을 강력하게 촉구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정 대변인은 우리 정부를 향해 “대북특사 파견을 비롯해 다양한...
입주기업 대표들과 직접 만난 류 장관은 “기업들이 처한 어려운 상황을 깊이 우려한다”면서 “북한의 출경(진입) 차단 조치가 조속히 정상화돼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통일부 측이 전했다.
한편, 북한이 개성공단 진입을 차단한 지 나흘째인 이날 기계류 품목을 다루는 업체 1곳이 원부자재 부족을 이유로 조업을 중단해 조업 중단 업체는 모두 4곳으로 늘었다.
조업 중단 업체는 모두 4곳으로 늘었다.
통일부는 개성공단에서 기계류 품목을 다루는 업체 1곳이 원부자재 부족을 이유로 이날 조업을 중단했다고 밝혔다.
현지기업들은 교대인력과 원부자재 부족에 따라 긴축적으로 공장을 가동하고 있다. 하지만 통행 제한이 계속되면서 조업 중단 업체가 점점 늘어나는 상황이다.
개성공단에 체류 중인 우리 측 인원은 이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