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조물의 상단부 모서리에 갈고리 모양의 어망걸림장치가 설치돼 있기 때문에 조업 중 그물이 구조물에 걸려 찢어져 조업을 중단할 수밖에 없게 된다.
일반적으로 설치되는 수산자원 조성용 인공어초는 가로·세로 4~8m, 높이 3~6m의 중소형 어초가 대부분이다.
대형구조물은 백령·대청·소청도 동측 해역에 총 8기가 설치되고 7~8월께 사업비 20억원을 투입해...
책임자는 “매수 포지션은 시장에서 쫓겨났다”며 “세계 원유 생산은 여전히 증가하고 있으며, 지난 주 미국 원유 재고는 아마도 80년 만에 최고치로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유가 40달러 유지는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쿠웨이트 석유 장관은 2014년 가을 이후 조업을 중단한 유전에 대해, 사우디아라비아와 공동 조업을 재개하기로 합의했다고 말했다고 한다.
북한이 지하 자원 수출로 중국에서 얻을 수 있는 자금은 한국이 조업을 중단한 개성공단에서 얻을 수 있는 외화를 크게 웃도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처럼 강도높은 국제사회의 제재를 예상하고도 북한이 핵 실험과 장거리 탄도 미사일 발사 실험을 강행한 건 왜일까. 이는 국제 사회의 제재의 실효성이 줄어들고 있다는 판단때문이라는 분석이다. 북한은 제1차 핵 실험을...
국회 외교통일위원회는 오는 15일 전체회의를 열고 외교부, 통일부로부터 개성공단 조업 중단에 따른 긴급 현안보고를 받기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외통위 여야 간사인 새누리당 심윤조·더불어민주당 심재권 의원은 이날 만나 이 같이 결정했다.
회의에서는 개성공단 입주 기업의 피해 보상과 남북관계 경색 등에 따른 정부의 대책을 추궁할 예정이다. 당초 이날 야당은...
정부는 이날 당장 조업 중단으로 피해가 예상되는 입주기업을 위한 긴급 경영안정자금 지원 등 부처별로 시급하면서도 즉시 시행 가능한 우선지원 대책을 확정했다.
이번 개성공단 전면중단 조치로 인해 입주기업들이 유동성 애로를 겪을 수 있다고 보고 남북협력기금에서 대출을 받은 입주기업들을 상대로 기존 대출원리금 상환을 유예하기로 했다. 또 남북경협보험에...
정부는 특히 조업 중단으로 인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는 생산 차질과 자금 조달 등 시급한 사안을 우선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기존 대출 상환유예, 긴급 경영안정자금 지원 등의 조치를 우선적으로 취해 나가기로 했다.
또 입주기업에 대한 체계적이고 유기적인 범정부 차원의 지원을 위해 정부합동대책반 산하에 입주기업 현장기업지원반을 설치해 운영하기로 했다....
정부는 개성공단 조업 중단에 따른 입주기업들의 생산차질과 자금조달 등의 문제 해결에 주력하기로 했다.
정부는 이날 오후 서울청사에서 관계부처 차관회의를 열어 정부 합동대책반을 구성하고 입주기업에 대한 구체적인 지원 방향을 논의했다. 정부 합동대책반은 이석준 국무조정실장을 단장으로, 기획재정부, 산업통상자원부, 행정자치부, 국토교통부 차관...
남측 관광객을 유치하는 등 성과를 냈지만, 2008년 6월 박왕자 씨 피격 사망 사건으로 8년 째 중단된 상태다.
2003년 6월 문을 연 개성공단은 2006년 1차 핵실험, 2010년 3월 천안함 피격, 2010년 11월 연평도 포격 도발 등으로 남북관계가 악화했을 때도 정상적으로 가동돼왔지만, 이번에는 정부가 ‘폐쇄를 전제로 한 조업중단’이라는 초강경 대책을 들고나왔다.
그러나 지난 2013년 134일동안 조업이 중단돼 1조원이 넘는 피해를 봤던 124개 개성공단 입주업체들은 가동 12년만에 존립 자체가 불투명해졌다고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정부는 최선의 피해보상을 약속했지만 경협보험 정도 이외에는 입주기업이 손실을 보상받을 길은 없다. 특히 거래처의 신뢰도 하락, 협력업체 동반부도 등 유,무형의 손실이 크다고 적잖은 상황이다....
조업 중단이나 자산 몰수보다 더 큰 피해는 제때 납품하지 못해 생기는 고객 업체들의 클레임이다. 개성공단 입주기업 중 절반이 넘는 58%가 섬유업종이고 기계금속, 전기전자 업종 순이다. 이들 대부분이 고객사 제품을 임가공하거나 완성품에 들어가는 부품을 제조하는 기업 간 거래(B2B)를 한다.
북한에서 제품을 제조해 국내외 고객사에 납품하는 방식으로...
하지만, 이번에는 정부가 ‘폐쇄를 전제로 한 조업중단’이라는 초강경 대책을 들고나오자 개성공단이 금강산 관광처럼 가동이 완전히 중단될 수 있을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개성공단 중단 이후 그에 따른 피해액도 어마어마할 것으로 보인다. 개성공단 가동 전면 중단에 따른 기업들의 피해액은 약 1조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한다.
특히 금강산 관광...
10일 북한의 4차 핵실험 및 장거리 미사일 발사 도발에 대응해 전면 가동중단 조치가 내려진 개성공단은 현재 어느 정도 규모로 운영돼 왔을까.
기획재정부와 통일부 등에 따르면 지난해 11월말 기준 개성공단 내 북한 근로자는 5만4000여명이다. 북한이 개성공단을 통해 얻는 연간 수익은 약 1억 달러(1193억원)로 추산된다. 이들 수익 중 북한 정부가...
입주기업들은 연휴가 끝나는 오는 11일 600여명이 조업을 이어갈 예정이었지만, 이번 정부의 공단 중단 방침으로 무산됐다. 특히, 입주기업들은 정부가 재고 등을 철수시킬 수 있게 출입을 일부 허락해주더라도 북한 측이 이를 허가할 지에 대한 우려도 큰 것으로 전해졌다.
통일부에 따르면 2013년 개성공단 중단 당시 234개 입주기업들은 1조566억원의 피해를 본...
정부가 10일 밝힌 개성공단 전면 조업중단 방침은 앞으로 특별한 돌파구가 마련되지 않는 한 영구 폐쇄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2003년 6월 문을 연 개성공단은 그동안 남북관계의 숱한 부침 속에서도 명맥을 이어왔다. 2006년 1차 핵실험을 비롯해 천안함 피격사건(2010년 3월), 연평도 포격도발 사건(2010년 11월) 등으로 남북관계가 악화했을 때도 개성공단은...
한국전력은 10일 정부의 개성공단 전면 조업 중단 조치와 관련해 "정부의 방침에 따라 향후 전력 공급 중단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며 "기술적으로는 지금이라도 곧바로 전력 공급을 중단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한전은 개성공단에 전력을 공급 중이다.
한전은 현재 경기도 문산변전소를 거쳐 154㎸ 송전선로를 따라 개성공단 내 평화변전소에...
정부가 개성공단 조업중단에 따른 우리 경제의 영향은 미미한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기획재정부는 10일 정부가 단행한 개성공단 전면 조업중단 방침에 대해 "개성공단의 연간생산액은 5억 달러 수준으로 우리나라의 연간 GDP의 0.04%에 불과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실제로 개성공단의 연간 생산액은 2014년 4억7000만 달러에서 지난해 5억1500만 달러를 기록했다....
개성공단 조업 중단이라는 중대한 사태를 초래하기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이어 무역협회는 “남북 경색국면이 완화돼 하루 빨리 개성공단이 정상 가동에 들어가길 희망한다”며 “특히 북한은 국제사회와 한반도 평화를 거스르는 도발을 계속하는 한 북한에 투자하려는 나라는 하나도 없다는 사실을 조속히 깨달을 것을 촉구한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우리...
호남 지역을 중심으로 지난 폭설에 이어 한파로 문을 열지 못하는 공장이 잇따랐고, 해안도시의 경우 배들이 조업을 나가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다. 강원 울진군의 한 관계자는 “조업 중단이 장기화되면 대게 가격이 올라 동해안 관광시장이 위축되는 등 2차 피해가 발생할 것”이라며 우려를 표했다.
22일 현대중공업에 따르면 오는 3월 말부터 해양플랜트를 제작하는 해양2공장 작업을 중단할 예정이다.
해양2공장은 20만㎡ 규모로 300여명이 2012년부터 지난해까지 부유식 생산저장 하역설비(FPSO)와 LNG플랜트를 제작했다. 하지만 해양플렌트 수주가 없어 추후 물량을 확보하지 못한 상태다.
해양2공장에서 조업 중인 물량을 동구 해양1공장으로 옮기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