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물공여와 조세포탈 혐의로 실형이 확정된 이규태 일광그룹 회장의 재심 청구가 기각됐다.
1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고법 형사13부(재판장 최수환 부장판사)는 이 회장이 "조세포탈 혐의를 다시 심리해달라"며 제기한 재심청구를 최근 기각했다.
2015년 이른바 '사자방'(4대강·자원외교·방산) 비리 사건에 연루돼 재판에 넘겨진 이 회장은 2018년 3월...
재판부는 "BAT코리아의 행위가 조세포탈 범위에 들어간다고 보기 어렵다"며 "(담뱃값 인상) 고시에 따라 반출할 수 있던 제한량은 지키되 방법을 고민하다 나온 것"이라고 판단했다.
이어 "BAT코리아에서 BAT로스만스로 담배 소유권을 이전하고 창고 내에서 반출한다는 전산 입력 내용이 있다"면서도 "전산입력 행위 및...
탈루 소득을 환수하는 것은 물론, 조세 포탈행위 확인 시 고발 조치하는 등 엄정 대응하기로 했다.
앞서 국세청은 지난해 3번에 걸쳐 서민들에게 피해를 주는 '민생 침해 탈세자' 등 214명에 대한 기획 조사를 실시해 1165억 원을 추징했다. 올해 2월에도 편법 증여 등 불공정 탈세자 61명에 대한 기획 조사를 통해 365억 원을 추징했고, 5월에 착수한 신종·호황 분야 탈세자...
한편 이 회장은 이른바 ‘무자료거래’를 통해 회삿돈 421억 원을 횡령한 혐의 등으로 기소돼 2019년 6월 징역 3년이 확정돼 복역 중이다.
이 회장은 조세포탈 혐의로도 기소돼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 벌금 6억 원을 선고받았고 공정위에 차명주식 관련 자료를 허위 제출한 혐의로 약식기소돼 3억 원의 벌금형을 받았다.
이 회장은 2013년 조세포탈·횡령 등의 혐의로 구속됐다가 2016년 8월 광복절 특별사면으로 풀려났다. 그 이듬해 이 회장이 경영 일선에 복귀한 뒤 CJ그룹은 '그레이트 CJ' 전략 하에 3년간 물류, 바이오, 문화콘텐츠 등에 36조 원을 투자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최남곤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2015년 SK하이닉스의 46조 원 투자 발표, 2017년 CJ의 '그레이트 CJ' 전략은...
허 전 회장은 2007년 5~11월 사실혼 관계로 지내던 A 씨 등 3명의 명의로 보유한 대한화재해상보험 주식 매각 과정에서 양도소득세 5억여 원과 차명주식 배당금의 종합소득세 650여만 원을 탈세한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조세포탈)로 기소됐다.
앞서 서울지방국세청은 2014년 허 전 회장이 세금을 탈루한 것으로 판단하고 검찰에 고발했다. 허 전 회장은 검찰...
한편 이 회장은 이른바 ‘무자료거래’를 통해 회삿돈 421억 원을 횡령한 혐의 등으로 기소돼 2019년 6월 징역 3년이 확정돼 복역 중이다.
이 회장은 조세포탈 혐의로도 기소돼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 벌금 6억 원을 선고받았고, 공정위에 차명주식 관련 자료를 허위 제출한 혐의로 약식기소돼 3억 원의 벌금형을 받았다.
1심은 조세포탈 범행의 동기를 찾아보기 어렵고 특수관계인 간 거래, 통정매매 등으로 볼 수 없다며 무죄를 선고했다.
2심도 1심 판단을 유지했다. 2심 재판부는 “이 사건 주식거래는 장내 경쟁매매로 이뤄졌으므로 특수관계인 간 매매라고 볼 수 없을 뿐만 아니라 장내 시가에 따라 매매가 이뤄졌다"며 "그밖에 경제적 합리성을 잃은 방법으로 주식거래를...
서울중앙지검 형사13부(서정민 부장검사)는 전날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조세포탈 혐의로 승 회장을 기소했다고 25일 밝혔다.
승 회장은 자신이 실질적으로 보유한 해외법인 주식의 양도소득, 해외 계좌의 이자소득, 국내에 투자한 회사의 배당소득 등을 조세피난처 소재 페이퍼컴퍼니를 통해 지배구조 다단계화 등의 수법으로 은닉해 600억 원가량의 조세를...
조사과정에서 장부의 거짓 기장이나 거짓 증빙・문서 작성과 수취 등 사기나 그 밖의 부정한 행위로 조세를 포탈한 사실이 확인되면 '조세범처벌법'에 따라 고발하고, 토지 명의신탁 등 부동산 거래관련 법령을 위반한 사실이 확인되는 경우 관계기관에 통보한다.
김 국장은 "경찰청 정부합동 특별수사본부의 수사 진행 과정에서 발견된 연소자의 고액 토지 취득...
지난해 7월 조세 포탈 의혹 제기국감장서 야당 ‘철저한 수사’ 촉구
이스타항공 주식을 계열사에 저가에 매도하고 회삿돈 횡령·배임 혐의를 받는 무소속 이상직(전북 전주을) 의원이 28일 새벽 전격 구속됐다. 이스타항공 조종사 노조가 편법 증여·탈세 등 의혹을 제기한 지 9개월 만이다.
전주지법 김승곤 영장전담판사는 이날 이 의원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하며...
이 회장은 2013년 6월 조세포탈·횡령·배임 등 혐의로 구속 기소돼 1·2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다. 그는 대법원 파기환송을 거쳐 2015년 12월 징역 2년 6개월과 벌금 252억 원이 확정됐다. 그러나 이 회장은 건강 악화로 인해 형집행정지를 반복하다, 2016년 광복절 특별사면을 받았다.
재계 순위 3위의 SK그룹 최태원 회장은 2008년과 2015년 두 차례나 '특별사면'을...
이 전 대표의 경우 조세포탈 혐의를 유죄로, 횡령 혐의를 무죄로 각각 판단해 징역 2년에 벌금 16억 원을 선고했다.
반면 2심은 하 대표의 조세포탈 혐의를 유죄로 보고 징역 2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 벌금 24억 원을 선고했다. 이 전 대표는 고령인 점 등이 고려돼 집행유예로 감형됐다.
그러나 대법원은 지난해 5월 하 대표와 이 전 대표의 횡령 혐의에 대해 무죄를...
지난 2014년 1월 검찰은 조 명예회장 부자를 분식회계와 횡령ㆍ배임 등 혐의로 기소하면서 증여세와 양도세를 포탈한 혐의(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조세)도 적용한 바 있다.
하지만 1, 2심 모두 조 명예회장의 해외 SPC 관련 조세 포탈 혐의에 대해서는 불법적인 소득 은닉 행위가 있었다고 볼 수 없다고 판단해 무죄를 선고했고 대법원에서도 유지됐다.
국세청은 조사과정에서 허위계약서나 차명계좌 사용 등 사기나 그 밖의 부정한 행위로 조세를 포탈한 사실이 확인되면 세무조사에 나서고 '조세범처벌법'에 따라 고발 등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부동산 실권리자명의 등기에 관한 법률' 등 위반 사실이 확인되는 경우에도 과징금 부과 등 법령에 따른 후속 조치에 나선다.
김대지 국세청장은 이날 회의에서 "토지 등...
과거 국세청과 검찰은 이를 '통정매매'로 보고 조세포탈 등의 혐의로 기소했으나, 무죄로 결론 났다.
애초에 구 고문이 주식 스왑을 이용하지 않고 LX홀딩스 자사주를 장내 매수할 확율도 크지 않다. 이미 LG 주식에 1조 원이 넘는 자금이 묶였기 때문이다. 과거 구본걸 LF그룹은 분할 후 자사주를 장내매수 하기도 했지만, 그는 처음부터 LF와 LG상사...
우월한 경제적 지위를 탈세에 악용한 반사회적 행위인 만큼 혐의를 철저히 검증해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히 대응하겠다는 방침이다.
노 국장은 "조세포탈 혐의가 확인되는 경우 검찰에 고발하겠다"면서 "공정 과세에 관한 국민의 기대가 그 어느 때보다 높은 만큼 반칙과 특권을 남용하는 불공정 탈세에 관용 없이 강력히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 때의 경험으로 변호사 개업 후에도 선박왕 조세포탈과 횡령 사건을 비롯해 유수의 국내 기업인 S사 관련 자본시장법 위반 사건, 유명 투자회사 G사의 자본시장법 위반 사건, K생명사 관련 공인회계사법 위반 사건 등을 주로 맡아왔다”고 말했다.
이러한 경험이 현재 소액주주운동 지원센터를 설립할 수 있는 자양분이 됐다. 자본시장법의 허점을 누구보다 잘...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3부(권성수 김선희 임정엽 부장판사)는 19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조세포탈 혐의로 불구속기소 된 장근석의 어머니 전모 씨에게 징역 2년 6개월에 집행유예 4년, 벌금 30억 원을 선고했다.
전 씨가 운영한 연예기획사 트리제이컴퍼니(현 봄봄)는 양벌규정에 따라 조세범처벌법 위반 혐의로 함께 기소돼 벌금 15억 원을 선고받았다....
이재현 CJ그룹 회장은 2013년 6월 조세포탈·횡령·배임 등 혐의로 구속 기소돼 1·2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다. 그는 대법원 파기환송을 거쳐 2015년 12월 징역 2년 6개월과 벌금 252억 원이 확정됐다. 그러나 이 회장은 건강 악화로 인해 형집행정지를 반복하다, 2016년 광복절 특별사면을 받았다.
이 부회장 이전 가장 최근엔 조석래 효성그룹 명예회장이 1300여억 원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