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판부는 “조세포탈로 공소제기된 처분사유가 아닌 다른 사유로 과세관청이 당초 부과처분을 취소한 경우에도 조세채무의 성립을 전제로 한 조세포탈죄는 성립할 수 없다”고 했다.
반면 2007년 사업연도 위법배당은 죄가 성립된다고 봤다.
재판부는 “회사가 해당 사업연도 말까지 적립한 자본준비금을 같은 사업연도에 관한 이익배당의 재원으로 삼는 것은...
검찰이 1300억 원대 조세포탈 혐의로 LIG그룹 오너일가를 재판에 넘겼다.
서울북부지검 조세범죄형사부(한태화 부장검사)는 17일 구본상 LIG그룹 회장과 구본엽 전 LIG건설 부사장과 전·현직 임직원 등 6명을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조세) 혐의로 불구속기소했다고 밝혔다.
구 회장 등은 2015년 5월 자회사인 방산업체 LIG넥스원의 공모가를...
지난해 7월부터 12월까지 조세포탈로 유죄판결을 받아 이번에 명단이 공개된 35명은 총 681억 원을 포탈할 것으로 나타났다.
주로 매출을 숨기기 위해 장부를 조작하거나 다른 사람 명의로 위장하는 방식을 사용했다.
일례로 서울 강남에서 J성형외과를 운영했던 신모 씨(48)는 주로 중국인 환자를 대상으로 성형수술대금을 ‘환치기’ 수법으로 받아...
홍 대표에 대해서는 조세 포탈 혐의에 대해 해당 금액을 완납한 점 등을 고려해 집행유예로 형을 낮췄다.
이 전 부회장은 동양그룹 사태 이후 법원이 가압류 절차를 밟기 직전인 2013년 11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 그룹 임원 소유의 수십억대 미술품 등을 빼돌린 후 일부를 매각한 혐의로 기소됐다.
홍 대표는 이 부회장이 빼돌린 미술품 수십 점을 대신 팔아준 혐의와...
또 국세청은 세금 추징과 동시에 이 총회장을 증여세 등 일부 세목에 대한 조세포탈혐의로 검찰에 고발 조치했다.
이투데이 취재 결과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은 지난 4월 말부터 9월 중순까지 약 5개월간 이 총회장과 신천지 12개 지파를 비롯한 교회 30여 개를 상대로 ‘고강도’ 세무조사를 진행했다. 이번 세무조사에서 서울국세청은 이 총회장에 대해 소득세와...
개인 또는 법인의 대표가 탈세 혐의로 세무조사를 받게 되면 어느 경우에는 세금만 추징당할 때도 있지만 또 어느 경우에는 검찰에 조세포탈혐의로 고발되는 경우가 적지 않다. 그렇다면 이 둘의 차이는 무엇일까. 또 납세자 잘못으로 세금을 더 냈거나 덜 냈다면 어떻게 해야 하는 것이 좋을까. 이 밖에도 사업장이 2개 이상이면 ‘주사업장 총괄납부 제도’를...
이 회장 퇴진은 8월 대법원이 횡령죄와 배임죄, 조세 포탈 등을 확정한 것과 무관치 않아 보인다. 이 회장은 징역 2년 6개월과 벌금 1억 원을 선고받고 복역 중이다.
이중근 회장과 이세중 대행이 일선에서 물러나면서 부영그룹은 신명호 회장 직무대행이 단독으로 이끌게 됐다.
실형이 확정된 이중근 회장은 최근 법원 판결의 부당성을 주장하며 헌법소원을 제기하기도...
이 회장 12개 혐의 기소…징역 2년 6개월 확정
이 회장은 4300억 원에 달하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과 배임, 조세포탈, 공정거래법 위반, 입찰방해, 임대주택법 위반 등 12개 혐의로 기소됐다.
1심은 이 회장의 횡령ㆍ배임 혐의만 유죄로 인정해 징역 5년과 벌금 1억 원을 선고했다. 부영 계열사인 주식회사 동광주택 자금 약 246억8000만 원을 임의로 인출해...
이어 "그러나 고인은 재벌중심의 경제 구조를 강화하고, 노조를 불인정하는 등 부정적 영향을 끼치셨다는 점도 부인할 수 없다"며 "불투명한 지배구조, 조세포탈, 정경유착 같은 그늘도 남기셨다"고 밝혔다.
허영 민주당 대변인도 이날 논평에서 "이 회장은 삼성의 글로벌 도약을 이끌며 한국경제 성장의 주춧돌을 놓은 주역이었다...
이 대표는 "그러나 고인이 재벌 중심의 경제 구조를 강화하고 노조를 인정하지 않는 등 부정적 영향을 끼쳤다는 점도 부인할 수 없다"며 "불투명한 지배구조, 조세포탈, 정경유착 같은 그늘도 남겼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고인의 혁신적 리더십과 불굴의 도전 정신은 어느 시대, 어느 분야든 본받아야 마땅하다"며 "삼성은...
전략기획실 해체와 지배구조 개선 등 경영 쇄신방안 발표, 7월 양도소득세 456억 원에 대한 조세포탈 혐의로 징역 3년, 집행유예 5년, 벌금 1100억 원 선고(서울중앙지법)
▲ 2009년 8월 배임행위에 대해 유죄 형확정(서울고등법원), 12월 29일 대통령 특별 단독사면 발표
▲ 2010년 1월 세계 최고층 빌딩 부르즈 할리파 완공, 3월 24일 삼성전자 회장직으로...
국세청은 사기나 부정한 방법으로 조세를 포탈한 것으로 의심될 때 조세범칙조사를 진행하는데, 고강도 조사를 했음에도 결국 무혐의로 끝나는 사례도 발생했다.
지난해 조세범칙조사를 받은 313명 가운데 24%인 75명은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무혐의 사례는 2015년 26건, 2016년 31건, 2017년 38건, 2018년 24건 등으로 2015년 이후 올해까지 194건으로 집계됐다....
이후 국세청은 故 구 회장의 장남과 차남이 재산증식 과정에서 고의로 증여세를 포탈한 정황을 포착하고, 이들에 대해 증여세 약 200억원을 추징함과 동시에 조세포탈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이는 사기 기타 부정한 방법에 의한 탈세의 경우 추징액이 5억원을 초과하면 해당 건을 사법기관에 고발토록 한 것에 따른 것이다.
하지만 검찰은 해당 건에 대해...
국내 로펌 관계자는 “일반적으로 사모펀드를 세무조사할 때에는 펀드 자금의 원천과 소재지가 조세피난처에 있는지 여부 등 조세 포탈 가능성에 대한 집중 점검이 이뤄진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사모투자회사에 제공하는 운용ㆍ관리용역 VAT과세 여부와 국외펀드로부터 적정 수수료 수취 여부 그리고 자산관리회사의 공동경비 분담 적정여부...
중부세무서는 2013년 11월 이 회장이 세금을 포탈했다며 증여세 2008억 원을 부과했다. 이에 이 회장은 2013년 12월 조세심판을 청구했고, 조세심판원은 2016년 11월 증여세 약 519억 원을 취소했다. 이 회장은 남은 증여세 1562억 원을 취소해 달라며 소송을 제기했다.
대법원 1부(주심 박정화 대법관)는 이달 20일 이 회장이 서울 중부세무서를 상대로 “증여세 등 부과...
앞서 이 회장은 국내 3600억여 원과 해외 2600억여 원 등 총 6200억여 원의 비자금을 차명으로 운용해 조세포탈·횡령·배임 등 혐의로 2013년 7월 구속기소 됐다. 이 회장은 조세피난처 영국령 버진아일랜드에 7개의 특수목적법인(SPC)을 설립한 뒤 주식을 취득·양도해 이익을 취한 혐의 등을 받았다.
중부세무서는 2013년 9~11월 SPC가 취득한 주식이 사실상 이 회장의...
이 회장은 4300억 원에 달하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과 배임, 조세포탈, 공정거래법 위반, 입찰방해, 임대주택법 위반 등 12개 혐의로 기소됐다.
1심은 횡령 366억5000만 원, 배임 156억9000만 원 등 혐의만 유죄로 인정하고 징역 5년에 벌금 1억 원을 선고했다.
2심은 "준법감시실을 신설했고 기업집단의 준법감시 업무를 수행하도록 위임 계약을...
세법의 규정에 따르면, 조세범처벌법 제3조에서 ‘사기나 그 밖의 부정한 행위로써 조세를 포탈하거나 조세의 환급·공제를 받은 자는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포탈세액, 환급·공제세액의 2배이하에 상당하는 벌금에 처한다’라고 규정하고 있다. 이러한 탈세에 대하여는 지방국세청 조세범칙조사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조세범칙조사 실시여부나 통고처분, 고발의...
앞서 국세청은 지난 4월 구 회장 등을 양도소득세 포탈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구 회장 등은 직접 행위 당사자는 아니지만 관리 책임에 대해서 처벌할 수 있도록 하는 양벌규정에 따라 국세청 고발인 명단에 포함됐다.
검찰은 국세청 고발 내용을 토대로 분석한 결과 156억 원대 탈루 혐의가 있다고 보고 2018년 9월 구 회장 등 LG 대주주 14명을 조세범처벌법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