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억 원 대 조세포탈' 혐의 BAT코리아, 2심도 무죄

입력 2021-09-10 10:4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브리티쉬 아메리칸 토바코(BAT) (BAT)
▲브리티쉬 아메리칸 토바코(BAT) (BAT)

500억 원 대의 조세를 포탈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브리티쉬아메리칸토바코(BAT) 코리아의 경영진이 2심에서도 무죄를 선고받았다.

서울고법 형사1-1부(재판장 이승련 부장판사)는 10일 조세범처벌법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된 BAT 코리아와 임직원들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재판부는 "BAT코리아의 행위가 조세포탈 범위에 들어간다고 보기 어렵다"며 "(담뱃값 인상) 고시에 따라 반출할 수 있던 제한량은 지키되 방법을 고민하다 나온 것"이라고 판단했다.

이어 "BAT코리아에서 BAT로스만스로 담배 소유권을 이전하고 창고 내에서 반출한다는 전산 입력 내용이 있다"면서도 "전산입력 행위 및 반출행위신고는 징수세를 적극적으로 부정하는 행위라고 보기도 어렵다"고 밝혔다.

정부는 2500원 수준이던 담뱃값을 2015년 1월 1일부터 4500원으로 인상을 결정했다. 담배 1갑당 개별소비세 594원을 신설하고 담배소비세, 지방교육세를 각각 366원, 122.5원 인상하는 등 총 1082.5원의 세금을 더 매겼다.

BAT코리아는 담뱃값 인상이 예고되자 하루 전인 2014년 12월 31일 2463만 갑의 담배를 경남 사천 제조장 밖으로 반출한 것으로 전산을 조작해 503억 원의 조세를 포탈한 혐의를 받는다. 담배 관련 세금(개별소비세 및 담배소비세, 지방교육세)은 제조장에서 반출한 때를 기준으로 납세의무가 성립한다.

BAT코리아는 던힐, 휘네스 등 브랜드를 보유한 세계적인 담배 제조회사의 한국지사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군 수송기 띄운 '사막의 빛' 작전⋯사우디서 한국인 204명 귀국
  • ‘래미안 타운 vs 오티에르 벨트’⋯신반포19·25차 재건축, 한강변 스카이라인 노린다 [르포]
  • 40대 이상 중장년층 ‘탈팡’ 움직임…쿠팡 결제액 감소세
  • 4분기 상장사 10곳 중 6곳 '기대치 하회'…반도체만 선방
  • 단독 '원전 부실 용접' 338억 쓴 두산에너빌리티 승소...법원 "공제조합이 부담"
  • 거래대금 폭증에 ‘실적 잭팟’…5대 증권사 1분기 영업익 3조
  • 이정현 "국힘 공관위원장직 다시 수행하겠다"
  • "하루만 4개월 치 팔았다"…G마켓 'JBP 마법' 뭐길래
  • 오늘의 상승종목

  • 03.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4,776,000
    • +0.44%
    • 이더리움
    • 3,079,000
    • -0.1%
    • 비트코인 캐시
    • 686,000
    • +1.11%
    • 리플
    • 2,072
    • +0.58%
    • 솔라나
    • 129,700
    • -0.15%
    • 에이다
    • 387
    • -1.02%
    • 트론
    • 440
    • +1.85%
    • 스텔라루멘
    • 246
    • +1.65%
    • 비트코인에스브이
    • 22,710
    • +4.99%
    • 체인링크
    • 13,470
    • +0.75%
    • 샌드박스
    • 121
    • -2.4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