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포탈, 역외탈세, 해외불법재산형성 범죄 등이다.
윤석열 정부가 법인세를 인하하는 등 ‘친기업’ 행보를 보이는 상황에서 검찰이 과연 재벌 총수에 대한 조세 수사를 강도 높게 진행할 수 있겠냐는 의구심도 나온다. 이에 검찰 출신 변호사는 “아무리 보수정권이라고 할지라도 합수단이 만들어진 이상 유의미한 실적을 내야 한다”며 “그 어느 때보다 기업에 강도...
오 국장은 "이번 민생침해 탈세조사에서는 경제적으로 어려운 국민이 실질적으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서민생계 밀접분야의 탈세유형을 중심으로 검증범위를 확대했다"며 "일시보관, 금융추적, 포렌식 등 강도 높게 세무조사하면서도 조사과정에서 사기나 그 밖의 부정한 행위로 조세를 포탈한 혐의가 확인되는 경우 엄정히 고발 조치하겠다"고...
‘조세범죄합수단’도 신설해 조세‧관세포탈과 역외탈세, 해외불법재산 형성 등 탈세범죄를 수사한다. 서울북부지검은 조세범죄중점청이다. 조세범죄 합수단이 생긴다면 조세범죄중점청인 서울북부지검과 어떤 식으로 관계를 정립하게 될 지도 주요 관심사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의 우선적 수사권’ 폐지도 추진한다. 이는 공수처법 24조(다른...
22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집행 2과는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조세 포탈 혐의로 징역 2년 6개월과 벌금 53억 원을 선고받은 기업형 사무장 치과 대표 김 모(53)씨의 벌금 집행을 최근 마무리했다.
김 씨는 2008년부터 2011년까지 치과 지점 30여 개를 운영하면서 수익을 조작해 종합소득세 53억 원가량을 포탈한 혐의로 기소돼 지난해 4월 유죄가 확정됐다....
LS그룹 도석구 대표이사도 비슷한 방식으로 주식을 사고팔아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조세포탈 혐의로 기소됐으나, 지난해 12월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LS그룹 총수일가는 올해 5월 이같은 이유로 부과된 세금을 취소해달라며 세무당국에 제기한 행정소송에서도 승소했다.
법원의 판단을 두고 재계에서는 ‘검찰의 무리한 기소’라고 비판했다. 한 재계 관계자는...
'1300억 원대 조세 포탈' 혐의를 받는 구본엽 LIG 사장 측 변호인이 "객관적인 증거 없이 사실관계를 다투고 있다"며 검찰의 항소 이유를 지적했다.
서울고법 형사 1-1부(재판장 이승련 부장판사) 심리로 21일 열린 구 사장의 항소심 첫 공판에서 변호인은 "검찰이 잘못된 전제에서 의견을 밝히고 있다"고 주장했다. 공판에는 피고인이...
“현재 싱가포르 체류 중”
한국산 가상자산(가상화폐) 루나와 스테이블코인 테라USD(UST)를 만든 테라폼랩스의 권도형 최고경영자(CEO)가 21일(현지시간) 한국에 미납한 세금이 없다며 조세포탈 의혹에 해명했다.
권 CEO는 이날 트위터를 통해 "우리는 한국에 내지 않은 세금 부담이 없다"며 테라폼랩스가 한국 국세청 세무조사를 받고 추징당한...
또 재판부는 "LIG 주식 거래 당시 구 회장과 구 전 부사장은 수감돼 있었고, 등기 서신으로 조세포탈을 인식하면서 LIG 재무관리팀과 공모·가담했다고 보기도 어렵다"며 "피고인들 모두에 대해 범죄 증명이 부족해 무죄를 선고한다"고 밝혔다.
앞서 검찰은 구 회장 등이 당시 자회사인 방산업체 LIG넥스원의 공모가를 반영한 LIG 주식 평가액이...
박 위원장은 2020년 7월 이 의원을 조세포탈 등의 혐의로 검찰에 고발한 장본인이다. 당시 박 위원장은 이 의원의 자녀들이 이스타홀딩스의 대표 또는 대주주가 된 과정, 이스타홀딩스가 설립 2개월 만에 자금 100억 원을 차입해 이스타항공 주식 524만 주를 매입한 과정 등을 문제 삼았다.
박 위원장은 선고 결과에 대해 "너무 명백한 범죄 행위에 대해 수사부터...
재판부는 "포탈한 세금의 규모가 작지 않고 동기를 참작할 여지도 크지 않다"면서도 "조세포탈이 주된 목적은 아니었고 A 씨가 횡령에 대해서는 별도로 처벌받았기 때문에 동시에 판결을 선고받았을 때의 형평을 고려했다"고 밝혔다.
또한 "포스코건설의 경우 A 씨의 횡령 관련 판결이 확정되자마자 포탈한 세금을 모두 납부했다"며...
그러나 조 명예회장 부자는 형사재판 1·2심에서 불법적인 소득 은닉 행위가 있었다는 점이 입증되지 않아 SPC를 동원한 조세 포탈 혐의에 대해 무죄를 선고받았다. 상고심에서 대법원은 다른 혐의와 관련해 사건을 파기환송 했지만 증여세·양도소득세 포탈에 대한 원심의 무죄 판단을 유지했다.
이 외에도 거짓 기부금 영수증을 발급한 단체 22개, 기부자별 발급명세서를 작성·보관하지 않은 단체 3개, '상속세 및 증여세법' 상 의무를 이행하지 않아 1000만 원 이상 추징당한 단체 12개도 공개 대상에 포함됐다.
아울러 조세포탈죄로 유죄 판결이 확정된 조세포탈범 가운데 연간 포탈세액이 2억 원 이상인 73명의 명단도 함께 공개됐다.
2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은 이 부회장이 조세포탈 등 혐의로 고발된 사건을 범죄수익환수부(유진승 부장검사)에 배당했다.
앞서 뉴스타파는 이 부회장이 2008년 스위스 UBS 은행에 계좌를 설립하기 위해 조세 회피처인 영국령 버진아일랜드에 차명으로 페이퍼컴퍼니를 설립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청년정의당은 15일 이와 관련해 이 부회장을 조세포탈 및...
그러면서 "불법 사설 경마로 조세포탈이 연 1~2조 원에 달하는데 온라인 경마를 활성화하면 이 문제를 어느 정도 해결할 수 있다"며 " 영국, 프랑스, 독일, 미국, 일본 등이 온라인 경마를 허용하고 있고 프랑스의 경우 조세포탈액이 40억 달러에서 20억 달러로 줄었다"고 덧붙였다.
이날 정 의원의 질의에 김두관 더불어민주당 의원도 "마사회가...
체코는 오는 8~9일 의회 선거를 앞두고 있다.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은 이번 ‘판도라 페이퍼스’와 관련해 “조세회피처를 둘러싸고 세금 포탈이나 부정 자금 은닉에 사용되고 있다는 이유로 규제 강화가 요구되고 있는 가운데, 많은 지도자가 정치적으로 불편한 치부를 숨기기 위해 이를 사용해 온 실태가 밝혀졌다”고 평가했다.
대법원 3부(주심 이흥구 대법관)는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조세) 등 혐의로 기소된 이 전 부회장의 상고심에서 징역 2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이 전 부회장은 2013년 9월 동양그룹 사태가 터진 뒤 법원의 강제집행이 이뤄지기 전 자신이 보유한 고가의 미술품 등을 빼돌리고 이를 매각하도록 지시한 혐의로 기소됐다.
이 전 부회장은 서울...
조세포탈 혐의를 받는 포스코건설이 정식 재판을 받게 됐다.
16일 이투데이 취재 결과 서울중앙지법 형사2단독 이동희 부장판사는 최근 조세범처벌법 위반 혐의로 약식기소된 포스코건설과 담당 직원 A 씨를 정식 재판에 회부했다.
법원은 △피고인이 법원에 요청하거나 △무죄 가능성이 큰 경우 △약식에서 나올 벌금형보다 높은 형량을 선고할 수 있다고...
1심은 “회사 자금을 횡령해 개인적 용도로 사용했고 세금을 포탈했으며 허위세금계산서를 수취하거나 원천징수의무를 이행하지 않기도 했다”며 징역 1년6개월에 집행유예 2년, 벌금 200만 원을 선고했다.
2심도 “회사 자금을 횡령하고 국가의 조세부과, 징수를 어렵게 해 조세질서를 어지럽히고 조세 정의를 훼손하는 등 죄질이 좋지 않다”며 1심 판단을...
경영권 승계과정에서 1300억 원대 조세포탈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구본상 LIG그룹 회장이 그룹 주식 매수에 개입했다는 정황이 담긴 문건이 나왔다. 그동안 구 회장 측은 "의사결정에 관여할 수 없었다"며 혐의를 부인해 왔다.
검찰은 14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 25-1부(재판장 권성수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구 회장의 공판에서 LIG그룹 전략경영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