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7년 조선총독부가 수탈기반을 확보하기 위해 ‘주세령’(술에 부과하는 세)을 강제집행하면서, 360여종에 달했던 전통주가 사라지기 시작했다.
각 지방과 집안마다의 가양주(家釀酒)는 밀주형태로 그 명맥을 이어가지만, 일제는 1916년 밀주제조에 대한 단속 강화와 함께 모든 주류를 약주, 탁주, 소주로 획일화시켰다.
6ㆍ25 동란 이후 식량난으로 밀주단속이...
반면 소설은 1945년 8월에 신속 침투군을 비롯한 임시정부 요인들 백여 명 이상이 일왕 생일 파티가 열린 총독 관저 연회장을 급습하여 몇 발의 총성 후, 총독 및 고관들을 인질로 삼아 조선총독부로 이동해 총독부의 통치기능을 접수하는 내용이다. 장소의 배경, 설정, 기능 등이 모두 다른 상황에서 단순히 ‘생일파티’와 ‘결혼식’이라는 기본 상황만으로 유사성을...
그러나 1914~1918년 총독부 어용신문 매일신보의 주필로 친일 한시와 사설을 실었다는 논란에 휘말려 2011년 4월 서훈이 취소되는 불명예를 겪었다. 민족문제연구소가 2008년 친일인명사전에 등재한 이후다. 유족들은 서훈 취소가 부당하다는 소송을 내 고법에서 이기기도 했으나 지난해 10월 끝내 대법원에서 패소했다. 안타까운 일이다. 위암이 말년에 의병활동을...
임야와 전답으로 이뤄진 이 토지는 대한제국 관원으로 재직하던 A씨 할아버지가 1916년 8월 조선총독부에서 받았다. A씨 집안은 3대째 부지를 상속받아 농사를 짓고 관리했고, 국가에 세금까지 납부했다.
이후 A씨 가문이 이 토지를 서류상 소유자로 등기하지 못했다는 사실을 안 김씨는 땅을 가로채기로 마음먹었다.
이에 김씨는 성과 본관이 A씨와 같지만 파가...
시에 따르면 국세청 별관은 1937년 일제가 조선총독부 체신국 청사(당시 건물명 조선체신사업회관)로 지은 건물로, 구·신관(부지면적 1088㎡)으로 이뤄졌다.
국세청 별관이 위치하고 있는 덕수궁 주변지역은 근현대에 들어 시민의 뜻이 모이고 함성이 울려 퍼지는 서울의 대표적 공간으로 자리매김해왔다. 고종은 대한제국 선포와 함께 도시개조사업을 실시, 백성과...
조선을 집어삼킨 일본은 이후 이곳에 조선주둔일본군사령부와 조선총독부 관저, 20사단 사령부를 설치하고 2만명의 병력을 주둔시키면서 만주 침공의 후방기지로 삼았다.
광복 후엔 미7사단 병력이 일본군의 병영을 접수해 지금의 주한미군사령부로 발전했다. 이때 유엔사부지도 조성됐다. 서울 도심 한가운데를 차지하고 있는 용산기지는 지역민원과 시민들과의...
우리나라에서 공식적으로 식목 행사가 시작된 것은 1911년 조선총독부가 4월3일을 식목일로 지정하면서부터다. 이보다 앞서 신학기를 맞은 학교에서는 식목 방학이라 해 1주일 정도 나무를 심는 기간을 학생들에게 주기도 했다.
이후 1946년 미 군정청이 4월5일을 식목일로 제정해 오늘날까지 행사를 계속하고 있다.
이 전 대통령이 조선총독부 건물(옛 중앙청)을 정부청사로 쓸 수 없다고 하자, 송 명예회장이 돈도 기술도 없는 상황에서 원조 당국에 쌍둥이 청사를 지어 하나씩 사용하자고 제안해 문제를 해결하기도 했다.
이후 민간부문에서 동양나이론 회장, 전국경제인연합회 부회장, 태평양경제협의회(PBEC) 한국위원장 등을 거쳤으며, 20여년간 한국능률협회를 이끌어...
일곱 살 때 서예와 수묵화를 통해 처음 붓을 잡은 그는 1931년 13세에 조선총독부가 주최한 조선미술전람회 최고상을 받았다.
또 400년 전통의 프랑스 ‘르 살롱전’ 금상(1979), 미국 미술평론가협회 공모전 우수상(1987)을 받았으며 2006년에는 동양 미술계의 자존심으로 불리는 일본 ‘이과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하 화백은 서양화가임에도 서예·한문...
조선총독부는 일제강점기 당시 숭례문을 첫 번째 목록에 올렸다. 그러나 임진왜란 때 일본군이 숭례문을 통해 한양에 입성한 것을 기념하기 위한 것이라는 소문이 퍼졌다.
이후 1996년 역사바로세우기 차원에서 국보 1호 교체가 추진됐지만 문화재위원회의 반대에 좌절되곤 했다. 최근에는 숭례문 화재 사건, 부실 복구 논란 등이 문제가 되면서 국보 1호 해제...
대만은 영국과 단교
제1회 고등고시 실시
조선총독부, 전 중앙청 건물로 청사 이전
조선총독부, 조선일보, 동아일보, 시사신문 발행 허가
◇ 나라 밖 역사
미국 상원, 재닛 엘런 연방준비제도 의장 후보에 대한 인준안 가결
실리콘 유방확대 피해자, 미국서 집단소송 승소
미국 ‘루나 프로스텍터’ 무인 달 탐사선 발사
이탈리아 교육자 마리아...
교육과학기술부, 2014학년도부터 고교 내신 평가를 절대평가 방식으로 전환한다고 발표
부산과 거제를 잇는 거가대교 개통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 김대중 대통령에게 전화해 미군 전차에 의한 여중생 ‘효순이 미선이’ 사망사건과 관련, “깊은 애도와 유감(deep sadness and regret)”의 뜻을 밝힌며 사과
정부 중앙청사로 쓰이던 구 조선총독부 건물 해체...
◇ 나라 안 역사
숙명여대, 여성 학생군사교육단(ROTC) 첫 창설
김대중 대통령, 노벨평화상 수상
국민일보 창간
첫 민방공훈련 실시
“모가지가 길어서 슬픈 짐승이여…”라고 노래한 시인 노천명 사망
납북된 독립운동가 김규식 사망
한미 경제원조협정 체결
최초의 여성 서양화가 나혜석, 서울시립남부병원에서 52세 나이로 사망
조선총독부의...
"나는 공산당이 싫어요"라고 저항했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한국 최초의 TV 일일연속극인 ‘눈이 나리는데’ 매일 저녁 7시40분부터 20분씩 반영
영남지방에 50년만의 대폭설
국립대학설립안 반대, 동맹휴학 시작
서재필과 함께 독립협회와 만민공동회를 이끌었던 윤치호 사망
병자호란 발발
조선총독부, 국세조사결과 10월 1일 현재 조선인구는...
2%로 3%대 진입
노무현 전 대통령의 형 노건평, 농협의 세종증권 인수에 개입하고 금품을 받은 혐의로 구속됨
나이키 허큘리스 지대공 미사일, 인천상공서 오발 사고
이용희 초대 통일원 장관 사망
박정희 대통령을 살해한 김재규 전 중앙정보부장 등 8명에 대한 첫 공개 재판
서울 남산 제2호 터널 개통
조선총독부, 조선사 편찬위원회 설치
최초의 한글체...
금동 가면은 국립중앙박물관이 보관 중이던 일제시대 조선총독부박물관 유물 중에서 발견됐다. 일제가 만주 등을 다니며 수집한 유물 중에 하나다.
국립중앙박물관은 유물을 공개하면서 일제의 수집 의도 등을 분석하는 국제학술대회도 열 계획이다.
가장 오래된 한국인 얼굴을 접한 네티즌들은 “가장 오래된 한국인 얼굴, 지금과 다르구나” “가장 오래된 한국인 얼굴...
이에 일제강점기 조선총독부는 조선인의 황민화 정책을 위해 하루에 1번 이상 혹은 각종 집회나 음악회, 각 학교 조회시간, 일본 국기 게양과 경례 뒤에 반드시 이를 부르게 했다.
기미가요는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사용이 금지됐다가 1999년 다시 일본 국가로 법제화됐다.
27일 방송된 JTBC '비정상회담'은 기존 일본대표 타쿠야 대신 일일비정상으로 다케다...
서울 성북구 성북동의 만해 한용운 심우장은 1933년 한용운 선생이 지은 집으로 이 집을 지을 때 총독부와 마주 보기 싫다 해서 고의로 북향을 택했다고 전해진다. 심우장은 24시간 개방돼 있어 방문객들은 언제라도 한용운 선생의 정취를 느낄 수 있다. 대문으로 들어서면 왼쪽에 소나무, 오른쪽에는 은행나무가 방문객들을 맞이한다. 조용하고 한적한 곳에 집채만...
1915년 조선 총독부 철도국에서 발행한 '조선 철도여행 안내' 책자에는 '남대문역 기사텐(다방) 내부' 라는 글과 함께 사진이 실려 있어 이곳이 카페였음을 짐작케한다.
한편 21일 관세청 수출입무역통계에 따르면 올해 1∼9월 생두와 원두 등 커피(조제품 제외) 수입중량은 9만9372t으로 전년 동기(8만3693t)보다 18.7% 늘었다. 이는 1990년 이후 최대 기록인 2011년...
초대회장 이병학
조선어학회 사건으로 최현배 등 국어한자 30여명 구속됨
나운규 감독의 영화 ‘아리랑’, 서울 단성사에서 개봉
경성도서관이 재정난으로 무기휴관에 들어감
호남선의 김제역-이리역 구간 개통됨
조선총독부 설치. 초대 총독 데라우치 마사타게(寺內正毅)
목포항 개항
◇ 나라 밖 역사
건강보험 개혁안 전면 시행을 둘러싼 정치권 갈등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