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어제/12월4일]‘리바이어던’ 홉스 사망…노건평 구속

입력 2014-12-04 00: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 나라 안 역사

▲광복 65주년을 맞아 8·15 특별사면 조치로 풀려난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친형 노건평씨가 2010년 8월 14일 경남 창원교도소 정문에서 차량에 오르고 있다.(사진=뉴시스)

<2009년> 노사정, 복수노조 2년 6개월 유예키로 최종합의

<2009년> 3분기 경제성장률, 7년 반만에 3.2%로 3%대 진입

<2008년> 노무현 전 대통령의 형 노건평, 농협의 세종증권 인수에 개입하고 금품을 받은 혐의로 구속됨

<1998년> 나이키 허큘리스 지대공 미사일, 인천상공서 오발 사고

<1997년> 이용희 초대 통일원 장관 사망

<1979년> 박정희 대통령을 살해한 김재규 전 중앙정보부장 등 8명에 대한 첫 공개 재판

<1970년> 서울 남산 제2호 터널 개통

<1922년> 조선총독부, 조선사 편찬위원회 설치

<1899년> 최초의 한글체 신문이자 최초의 영자 신문인 독립신문, 4년만에 대한제국에 의해 폐간됨

<1879년> 김옥균 박영효 서재필 등 개화파가 우정국 낙성식을 이용해 청나라에 의존하려는 수구파를 기습공격한 갑신정변 발발. 조정의 구원 요청을 받고 출병한 청나라에 의해 3일 천하로 끝남

▲우정총국 개설 128주년 기념행사 참석자들이 2012년 4월 23일 서울 종로구 견지동 우정총국 우표마당에서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사진=뉴시스)

◇ 나라 밖 역사

<1996년> 미국 화성탐사선 패스파인더 발사. 7개월 뒤 화성에 도착해 아레스 밸리스 평원에 착륙 성공

<1982년> 영화 ‘ET’ 개봉

<1980년> 영국 록밴드 레드 제플린 해체

<1975년> ‘예루살렘의 아이히만: 악의 평범성에 대한 보고’, ‘전체주의의 기원’ 등을 쓴 독일 태생의 정치이론가 한나 아렌트 사망

<1679년> ‘리바이어던’을 통해 사회계약혼을 주장한 영국 정치철학자 토머스 홉스 사망. 그는 자연을 만인에 의한 만인의 투쟁 상태로 상정하고, 이같은 난세에서 살아남기 위해 인민이 사회계약을 통해 개인의 권리를 양도하면서 리바이어던과 같은 강력한 국가권력이 생겨나게 됐다고 주장했다. 홉스 자신도 절대군주제의 열렬한 옹호자였다. 그러나 정작 이 책을 헌정받은 영국의 찰스2세는 왕권은 신이 내려준다는 왕권신수설을 옹호했다. 절대왕권은 입맛에 맞았지만 시민들이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맺은 사회계약을 바탕으로 왕권이 아래로부터 성립했다는 홉스의 논리전개는 성에 안찼기 때문이다. 90세 나이에도 저서를 출간할 정도로 대단한 노익장을 과시했던 그는 1679년 12월 4일 91세를 일기로 사망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하루 한 시간도 못 쉰다…우울한 워킹맘·대디의 현주소 [데이터클립]
  • 밀양 성폭행 사건 재조명…영화 ‘한공주’ 속 가해자들은? [해시태그]
  • [위기의 빈 살만] ① 네옴시티, 신기루인가...끊이지 않는 잡음
  • LTE 요금제, ‘중간’이 없다…같은 요금에 5G 6GBㆍLTE 250MB 데이터 제공
  • ‘20살’ 종부세 개편 초읽기…"양도·취득세까지 대개조 나서야" [불붙은 부동산세제 개편①]
  • 매크로 이슈 속 널뛰기하는 비트코인, 6만9000달러 선에서 등락 거듭 [Bit코인]
  • 엑소 첸백시 측 긴급 기자회견 "SM엔터 부당한 처사 고발"
  • 밀양 성폭행 사건 피해자 여동생이 올린 글…판결문 공개 원치 않는다
  • 오늘의 상승종목

  • 06.1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7,521,000
    • -0.41%
    • 이더리움
    • 5,157,000
    • -0.85%
    • 비트코인 캐시
    • 657,500
    • -0.9%
    • 리플
    • 701
    • +0.43%
    • 솔라나
    • 224,800
    • -1.1%
    • 에이다
    • 621
    • +0.32%
    • 이오스
    • 997
    • -0.2%
    • 트론
    • 163
    • -1.21%
    • 스텔라루멘
    • 141
    • +0.71%
    • 비트코인에스브이
    • 77,950
    • -2.81%
    • 체인링크
    • 22,500
    • -0.35%
    • 샌드박스
    • 588
    • -0.1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