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호성 비서관이 이끄는 제1부속실과 안봉근 비서관이 수장으로 있는 제2부속실 간의 비협조적인 업무 관행도 개선될 점으로 꼽히고 있다.
1부속실은 대통령의 공식 일정을, 2부속실은 비공개 일정을 담당하는데 서로의 영역을 잘 건드리지 않는다고 한다. 그러다 보니 부속실 간 일정을 공유하지 않아 대통령 경호팀도 우왕좌왕하는 등 혼선이 일어난 적이 몇 차례 있었던...
조응천 공직기강비서관과 통화했으면 좋겠다고 전달해 달라'고 얘기를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제2부속실의 '몰카 시계' 구입과 관련, "대통령 면담의 기록을 정확하게 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해 구매했다"면서 "그러나 막상 테스트해보니 도움이 안돼 쓰지 않았고 지금은 돌려주려고 절차를 밟고 있다"고 답했다.
최 의원은 “청와대 전 관계자도 경호실도 아닌 다른 부서에서 휴대용 도청 감지기를 왜 구입했는지 모르겠다고 한다”며 “청와대 본관은 정기적으로 도청방지 및 감지 업무를 수행하고 있고, 그 외의 공간은 도청감지 점검을 요청할 경우 점검해준다는데 제2부속실에서 몰카 시계를 구매한 데 이어 외교수석실에서 누가, 왜 이 물품을 구매했나”라고 따졌다.
이어...
5일 검찰에 따르면 유출된 청와대 문건에 등장하는 청와대 비서진 10명 중 정씨와 통화를 한 인물은 이재만 청와대 총무비서관과 안봉근 제2부속실 비서관 등 2명인 것으로 전해졌다. 두 사람은 정씨의 박지만 EG 회장 미행설을 기사화한 시사저널 보도가 나왔던 지난해 3∼4월과 세계일보의 '정윤회 문건' 관련 보도가 나온 지난해11월에 몇 차례 정씨와 전화를 주고받은...
이는 최 의원이 앞선 발언에서 청와대 제2부속실에서 지난해 5월 구입한 시계형 소형 캠코더가 ‘몰래카메라’로 사용됐으며, 최근 청와대 비선실세 문건 유출 사태와 연관이 있다는 의혹을 제기한 데 따른 것이다.
이 의원은 “최민희 의원이 공상소설을 쓰고 있다”며 “국회의원의 직위를 이용해 모든 권력을 행사하고 있는 것에 대해 개탄스럽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최민희 “청와대 제2부속실 ‘몰카시계’ 구입”
청와대 제2부속실이 지난해 5월 시계형 몰래카메라(몰카시계)를 구입한 것으로 밝혀졌다.
새정치민주연합 최민희 의원은 16일 입수한 조달청의 ‘대통령비서실 및 국가안보실 물품취득원장’을 공개하면서 청와대가 지난해 5월 총 2대의 시계를 구입했다고 밝혔다.
최 의원은 “제2부속실의 몰래카메라 구입이 최근...
또 안봉근 제2부속비서관을 “작년 10월말, 11월초 청와대에 들어올 예정인 경찰관 1명을 검증하다가 ‘부당’ 판정을 내렸는데 안 비서관이 전화해 ‘이 일에 책임질 수 있느냐’고 물었다”며 “당시 경찰인사는 2부속실에서 한다는 소문이 있었다”고 폭로했다.
이 같은 폭로전을 두고 3인방이 정권 초부터 조 전 비서관측과 갈등·견제관계를 형성했다는 주장이...
3급 행정관 윤전추, 박근혜 대통령 개인 헬스 트레이너 의혹 재점화
윤전추 대통령 제2부속실 행정관이 국감의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다.
28일 열린 국회 운영위원회의 대통령비서실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는 윤전추 행정관에 대한 추궁이 이어졌다. 청와대가 박근혜 대통령 개인 헬스트레이너를 고위공무원으로 채용하고 고가의 트레이닝 장비까지 구입했다는...
청와대는 제2부속실 소속 윤전추 행정관이 박근혜 대통령의 ‘개인 헬스 트레이너’ 역할을 하고 있는 게 아니냐는 의혹이 보도된 것과 관련, “‘여성 비서’로 보면 될 것 같다”고 28일 밝혔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윤 행정관에 대해선 그동안 우리가 취해왔던 공식 입장에 변함이 없다”며 이 같이 말했다.
윤 행정관은 청와대 근무를...
△전지현 트레이너, 전지현 트레이너 윤전추, 전지현 트레이너 윤전추 청와대
대통령 비서실장실 산하 제2 부속비서관실 윤전추 행정관에 세간의 이목이 집중됐다.
청와대 행정관은 3~4급에 속하는 고위 공무원 신분으로 윤전추 행정관의 제2 부속실 근무에 대해 “대통령이 몸매 관리를 위해 개인 트레이너를 둔 것 아닌가?”라는 의문을 품는 시선이 적지 않은 것....
안봉근 제2부속실장)을 통해 추천했다는 얘기가 있다”고 전했다.
정씨는 고 최태민 목사의 사위다. 2004년 박근혜 대통령이 당시 한나라당 대표가 되기 전까지 비서실장 역할을 했다. 1998년 국회의원 첫해 박 대통령의 의원실 보좌진이었던 이재만 대통령총무비서관과 정호성 제1부속비서관, 고 이춘상 보좌관이 모두 정씨 밑에서 일했다. 그러나 정씨는 정식 보좌진...
민정수석실도 특별감찰관제를 도입키로 한 만큼 축소될 가능성이 높고, 대통령 부인과 관련한 업무를 총괄해 온 제2부속실은 폐지가 불가피하다.
반대로 정무수석실의 경우 폐지된 특임장관실의 업무를 맡아야 하기에 최소 현행을 유지하거나 좀 더 확대될 전망이다.
이처럼 청와대의 기능이 전체적으로 약화되면서 총리실은 총리의 권한이 대폭 강화되는 방향으로...
경남 진주 출신인 김 정책실장은 경기고와 서울대 경제학과를 나와 행정고시 22회로 관직에 입문해 기획예산처 재정운용실장, 통계청장,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 등을 지냈다.
이 대통령은 또 김명식(54) 인사비서관을 인사기획관으로 승진 발령하고, 임재현 뉴미디어비서관을 제1부속실장에 내정했다. 이어 김범진(47) 정무비서관실 선임행정관을 정무비서관에...
*檢, 김희중 前청와대 부속실장 20일 소환
- 대검찰청 중앙수사부 산하 저축은행 비리 합동수사단(단장 최운식 부장검사)은 저축은행으로부터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 김희중(44) 전 청와대 제1부속실장을 20일 오전 소환한다고 18일 밝혔다. 합수단은 김 전 실장의 정확한 출석 시간을 공개하지는 않았다. 그러나 통상 주요 인사들의 검찰 소환 시간대인...
*조현오, “청와대 직원 계좌에 20억원”
-조현오 전 경찰청장은 2004~2005년 권양숙 여사를 보좌하는 당시 청와대 제2부속실 여직원 2명 의 계좌에 각각 10억여원씩, 20억원 이상의 뭉칫돈이 입금됐고 그 돈이 노 전 대통령이 퇴임한 후 모두 인출된 것으로 안다고 말해. 조 전 청장은 차명계좌 정보를 신뢰할만한 외부로부터 들었 다면서도 정확한 출처는 밝히지...
1차 공천자 명단에는 문재인 당 상임고문(부산 사상구), 김영춘 전 최고위원(부산 진갑), 최인호 부산시당위원장(부산 사하갑), 이정환(부산 남구갑), 전재수 전 청와대 제2부속실장(부산 북·강서갑), 김부겸 최고위원(대구 수성갑), 송인배 전 부대변인(경남 양산) 등 단수후보 신청지역이 대거 포함됐다.
복수 후보 신청 지역 중에선 부산 북·강서을에 출마한 문성근...
1차 공천자 명단에는 문재인 당 상임고문(부산 사상구), 김영춘 전 최고위원(부산 진갑), 전재수 전 청와대 제2부속실장(부산 북ㆍ강서갑), 최인호 부산시당위원장(부산 사하갑), 김부겸 최고위원(대구 수성갑), 송인배 전 부대변인(경남 양산) 등 단수후보 신청지역이 대거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복수 후보 신청 지역 중에서는 부산 북·강서을에 출마한 문성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이석현 민주통합당 의원은 23일 행안위 전체회의에서 “디도스 공격 전인 25일 광화문 한 식당의 식사자리에 박 행정관 외에 청와대 제2부속실에 근무하는 곽모 행정관이 있었다고 한다”며 “김모씨가 박 행정관만 (동석했다고) 말하고 곽 행정관은 일부러 얘기하지 않은 것 같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이 의원은 “경찰이 박 행정관을 3차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