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헬스트레이너’ 논란 해명… “여성비서로 보면 될 것”

입력 2014-10-28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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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는 제2부속실 소속 윤전추 행정관이 박근혜 대통령의 ‘개인 헬스 트레이너’ 역할을 하고 있는 게 아니냐는 의혹이 보도된 것과 관련, “‘여성 비서’로 보면 될 것 같다”고 28일 밝혔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윤 행정관에 대해선 그동안 우리가 취해왔던 공식 입장에 변함이 없다”며 이 같이 말했다.

윤 행정관은 청와대 근무를 시작한 작년 2~3월 청와대가 총 1억원대에 이르는 외국산 운동 기구들을 구입했다는 내용의 언론 보도가 이날 나왔다. 이와 관련해 윤 행정관의 역할에 논란이 커지고 있다. 그는 지난해 2월 현 정부 출범 당시 청와대 행정관으로 발탁돼 유명 호텔의 피트니스 클럽에서 트레이너로 일했다.

이와 관련해 지난 8월 윤 행정관의 청와대 근무 사실이 밝혀졌을 때 박 대통령의 개인 트레이너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나왔다. 청와대는 당시 “윤 행정관이 여성으로서 박 대통령을 수행하며 옷 갈아입는 것을 도와주는 등 남성 수행원들이 하기 어려운 일을 담당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해명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해당 보도 내용과 관련해 “(장비 구입은) 예산과 관계되는 문제여서 오늘 오후 국회운영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거론될 것 같다”며 “관련해 답변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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