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원내대표는 이날 새정치연합 이종걸 원내대표와 함께 정의화 국회의장을 면담한 뒤 기자들과 만나 “우리가 국회법 표결에 불참하더라도 민생법안 61개와 상임위원장 인선은 오늘 끝내기로 합의가 돼 있었다”면서 “정 의장에게 오후 9시 본회의 속개를 요구했고 그렇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유 원내대표는 “단독 처리가 아니라 합의된 대로 하는 것”이라며...
정의화 국회의장이 지연 전술을 구사하던 새정치연합 의원들이 투표 참여를 마치기 전 투표불성립 선언을 하자 분위기가 격앙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원내대표는 이날 본회의 전 기자들과 만나 “우리가 국회를 지키겠다. 약속한 이후 일정을 안간힘을 다해 스스로 지키겠다”며 “최대한 국민들이 바라는 필요한 법안 민생법안을 늦춰지지 않고 지연되지 않고 야당이...
한편 이날 본회의에는 박근혜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해 국회로 되돌아온 국회법 개정안 재의안이 상정됐으나, 전체 의원 258명 중 과반인 160명을 차지하는 새누리당 의원들이 당론대로 투표에 불참함에 따라 안건 처리 요건인 재적 의원 과반 출석을 충족하지 못해 정의화 의장이 투표불성립을 선언했다.
정의화 의장은 “법률안을 의결하려면 150명 이상이 투표해야 하는데, 55분 동안의 투표 명패수를 보면 128명에 그쳐 재적 의원이 과반에 미치지 못했다”며 “이 안건의 투표는 성립되지 않았음을 선포한다”고 말했다.
정 국회의장은 앞서 “참담한 심정”이라면서 투표 시간 연장을 통해 새누리당 의원들의 투표를 독려했으나, 새누리당 의원 일부는 본회의장을...
그는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 3일 열린 광주유니버시아드 개막식에서 정의화 국회의장,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를 외면한 데 대해서도 “일본 아베 총리를 만났을 때 외면한 것이랑 비슷한 모습을 보았다. 일국의 대통령이 그런 모습을 보인다는 게 굉장히 우스운 것”이라고 강도 높게 비난했다.
그러면서 박 대통령의 지난달 25일 ‘유승민 찍어내기’ 발언도 언급, “조리도...
정의화 국회의장은 이날 국회 본회의에 국회법 개정안을 상정해 재의결을 시도한다. 하지만 새누리당 지도부는 본회의장에 출석하되 표결에 불참해 자동폐기 수순을 밟기로 일찌감치 결정했다. 유 원내대표는 5일 서울역에서 기자들과 만나 “지난번 의총 결의대로 표결에 참석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새누리당은 국회 본회의가 열리기 직전에 의원총회를 열고 이...
대한병원협회는 오는 7일 오후 2시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정의화 국회의장·신상진 국회 메르스대책특위위원장·대한의사협회와 공동으로 ‘메르스 사태! 어떻게 수습하고, 무엇을 할 것인가’를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
메르스 사태에 대한 충격과 교훈을 거울삼아 향후 정책방향을 모색하는 이번 토론회 기조 발제는 이왕준 병협 정책이사가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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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은 정의화 국회의장이 박근혜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로 되돌아온 국회법 개정안을 재상정하겠다고 밝힌 날이다.
유 원내대표가 야당과 합의한 개정안이 여당 의원들의 반대표로 부결되거나 또는 표결 불참에 따라 자동폐기로 가닥을 잡으면 일제히 이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를 촉구한다는 전략을 짜고 있다.
친박계는 이날 개정안이 부결된 후에도 유 원내대표가...
정의화 국회의장은 2일 “믹타 5개국이 문화와 지역을 넘어선 동반자 관계를 구축해 세계 평화와 공동 번영을 주도하는 핵심적 그룹으로 도약을 위해 지혜와 역량을 결집해나가자고 제의한다”고 말했다.
정 의장은 이날 시내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믹타 5개국 국회의장회의에서 개회사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우리나라가 주도하는 중견 5개국 협의체인 믹타(MIKTA)...
그러나 주최국인 한국의 정의화 국회의장이 빠지면서 미묘한 상황이 연출됐다.
이 자리에서 박 대통령은 “북한 핵문제로 야기된 제반 도전에 국제사회가 일치된 목소리와 단합된 의지로 대응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믹타 국회의장들이 이번 회의 특별세션을 통해 ‘한반도 분단과 통일’을 의제로 논의하고 내일 오전에는 판문점을 공동시찰할...
정의화 국회의장이 주최하는 ‘믹타(MIKTA) 5개국 국회의장 회의’가 2일 공식 개막한 가운데 당초 예정됐던 이날 청와대 오찬 일정이 무산됐다.
의장실 관계자는 이날 “당초 오늘 낮 청와대에서 박근혜 대통령의 초청으로 믹타 회의에 참석하는 5개국 국회의장과의 오찬 간담회가 예정됐으나 오전 외빈들의 청와대 예방 행사로 대체됐다”면서 “이에 따라 정 의장은...
빨리 통과시켜서 차세대 동력인 핀테크산업을 대한민국 육성 산업으로 키우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 날 세미나에는 정의화 국회의장, 최재유 미래부 차관, 황영기 금투협회장, 정연대 코스콤 대표, 유재훈 예탁결제원 대표 등 정관계, 증권업 유관기관 CEO를 비롯 키움증권 권용원 대표, 유상호 한국투자증권 대표 등이 참여해 핀테크에 대한 업계의 큰 관심을 반영했다.
특히 정의화 국회의장이 국회법 개정안을 6일 본회의에 부의하기로 하고 여당이 재상정되더라도 표결에 참여하지 않기로 했는데, 이 시점이 유 원내대표가 사퇴하기에 적절하단 얘기가 나오고 있다. 새누리당의 불참은 자신의 잘못을 공식화하는 사형선고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유 원내대표 본인은 이 같은 소문에 일체 입장 표명을 하지 않고 있다. 때문에 확인되지 않은...
새정치민주연합은 30일 정의화 국회의장이 국회법 개정안을 다음 달 6일 부의하기로 하면서 국회에 복귀, 6월국회를 정상화하고 새누리당을 상대로 표결 참여를 요구하며 2단계 압박에 나섰다.
특히 새정치연합은 여당의 표결 불참 입장이 확고한 만큼 국회법 개정안이 통과되기 어렵지만 일단 다른 법안처리와는 연계시키지 않기로 했다.
문재인 대표는 이날...
정의화 국회의장이 30일 국회법 개정안의 부의 일정을 확정, 6월 임시국회가 가까스로 정상화됐지만 7월 임시국회를 소집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지난달말 5월 임시국회에서 통과된 국회법 개정안 문제로 6월국회가 시작부터 진통을 거듭한데 이어 결국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 이후 야당의 보이콧 선언으로 파행하면서 민생 및 경제 현안들을 챙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