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총회에는 전용원 대한석유협회 회장을 비롯해 박봉균 SK에너지 사장, 허진수 GS칼텍스 부회장, 김동철 에쓰오일 수석부사장, 권오갑 현대오일뱅크 사장 등 정유4사 CEO가 이사 자격으로 참석했다.
석유협회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기존 회원사와는 성격이 다른 삼성토탈이 회원으로 가입했을 때, 예상되는 여러 가지 사항들에 대해 보다 신중하고 구체적인...
SK이노베이션, GS칼텍스, 현대오일뱅크, 에쓰오일 등 정유 4사 대표이사 연봉이 오너와 전문 경영인 사이에서 극과 극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31일 정유 4사가 발표한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SK이노베이션은 최태원 SK그룹 회장에게 지난해 연봉으로 총 112억500만원을 지급했다. 최 회장의 연봉에는 기본 급여 24억원, 성과금 88억원, 복리후생...
내달 정유업계의 지각변동이 예고되고 있다. 수 십년간 ‘4개 분할체제’였던 국내 정유 시장에 ‘삼성토탈’의 진입 여부가 판가름나기 때문이다.
2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대한석유협회는 오는 4월 3일 오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연례총회를 열어 삼성토탈의 회원사 가입 안건을 처리한다. 이 안건이 통과되면 삼성토탈은 ‘제5 정유사’로 본격 이름을...
공정거래위원회가 16일 통계청의 2011년 광업·제조업 조사 자료를 토대로 분석한 시장 구조조사 결과에 따르면 상위 1개사가 5년 연속 출하액 점유율 50%를 넘거나 상위 3개사가 75%를 넘는 ‘독과점 구조 유지 산업’은 정유, 승용차, 화물차, 담배, 설탕, 인삼, 맥주 등 59개에 달했다. 전체 광업·제조업에 속한 476개 산업 중 12.4%로, 한해 전보다 12개나 늘어났다....
국내 정유·석유화학 업계의 2013년도 경영 성적표는 처참하다. 대다수 기업의 매출과 영업이익이 크게 감소했고, 4분기엔 일부 적자전환한 기업도 나왔다. 정유업계는 정제마진 악화로, 석유화학업계는 경기 침체로 인한 수요 부진과 제품가격 하락에 고배를 마셨다.
우리나라 수출효자 중 하나인 정유업계는 지난해 주력 사업인 원유정제 부문에서 실적...
국내 정유사업 수익이 미진한 에쓰오일로선 도전할 가치가 충분하다는 것이 업계의 시각이다.
박근혜 대통령의 지역공약이기도 한 울산 동북아 오일허브사업도 에쓰오일이 적극 참여 중인 프로젝트다. 지난 27일 열린 울산북항 오일허브 1단계 조성사업 기공식에 에쓰오일 알 마하셔 사장이 참석하기도 했다. 현재 에쓰오일은 한국석유공사, 네덜란드 보팍(Vopak)사 등과...
또한 수출입은행은 세계적인 석유·가스·정유·석유화학 기업인 토탈(Total)사, 프로젝트 자문·주선 특화 은행인 소시에테제네랄과도 MOU를 체결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프랑스 생산성재건부는 최초로 각각 10억원을 조성해 중소·중견기업의 바이오·의료, 에너지·환경, 로봇·자동차·기계 등의 연구·개발(R&D)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번 회담을 계기로 유럽의...
정유사들이 석유전자상거래를 통해 주유소 등에 시중가보다 비싼 값으로 휘발유를 팔면서 정부로부터 석유수입부과금도 환급 받아 이익을 배로 불려온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홍일표 의원이 10일 산업부와 한국석유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정유사들은 지난 7월부터 9월까지 3개월 동안 주유소 등에 L당 평균 1827....
올해 상반기 코스피 주도주가 자동차·화학·정유에서 전기전자(IT)·의약으로 교체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한국거래소와 한국상장회사협의회가 개별·별도재무제표를 제출한 12월 결산법인 620개사의 올해 상반기 실적을 분석한 결과 전기전자와 의약품 업종의 순이익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의약품 업종 33개사의 올해 상반기 누적 순이익은 총...
현대중공업그룹은 옛 현대그룹 계열사 인수를 통해 상사와 정유, 금융 부문 등으로 그룹 외연을 넓혀가고 있다.
◇조선업황 부진에 기업가치 하향세=4일 이투데이가 나이스신용평가정보 자료를 토대로 현대중공업그룹의 최근 10년간 기업가치 변화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말 기준 기업가치는 29조7249억원이다. 10년 전 3조5506억원에 불과하던 기업가치는...
10년 전과 비교하면 215.7% 성장했지만 10대그룹 평균 기업가치 증가율 265.4%에는 약간 모자라다. 2003년에 LS그룹(전선·금속 부문), 2005년에 GS그룹(정유·유통·건설 부문)이 떨어져 나간 결과다. 구본무 LG그룹 회장은 계열분리와 관련돼 지난 2010년 초에 “처음에는 안정적인 내수기반이 취약해지는 것 아닌가 걱정을 많이 했지만 오히려 ‘배수의 진’을...
반면 평균 연구개발투자비율은 1.4%에 불과해 제조업 평균인 2.1%보다 낮았다. 정유(0.2%), 위스키(0.75%), 맥주(0.75%) 등은 연구개발비가 매출액의 1%에도 못 미쳤다.
상대적으로 수출과 시장개방 정도도 낮았다. 수출이나 수입을 많이 하면 높아지는 국외개방도는 19.6%로 제조업평균 23%를 밑돌았다. 해당 시장에서 국내 생산 제품이 차지하는 비율을 나타내는...
GS칼텍스는 이번 No.4 HOU 완공으로 총 5조원을 투입한 전체 중질유분해시설 프로젝트(HOU Project)를 마무리했다. 지난 2004년부터 No.2 HOU(HCR·수첨탈황분해시설), No.3 HOU(VRHCR·감압잔사유 수첨탈황분해시설)을 완성하면서 GS칼텍스 여수공장은 원유를 정제해 생산하는 거의 대부분의 제품을 경질유만으로 구성하는 정유공장의 이상적인 모델인 ‘퍼펙트...
특히 정유업계 최초로 수출 최고액 달성은 물론 국가 수출품목 1위를 동시에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지난해 석유제품 수출액은 2위를 기록한 반도체(504억 달러)와 큰 차이를 보였다. 2011년 석유제품 수출액과 비교해서는 8.9% 증가했으며, 2012년 국내 전체 수출 규모의 10.3%를 차지하고 있다. 지난해 우리나라가 이탈리아를 제치고 ‘세계 무역 8강’과 ‘무역...
조선, 건설, 정유 등 경기 민감주도 고전했다. 이에 코스피지수는 연 저점인 1769까지 밀려났다.
그러나 미국의 3차 양적완화(QE3) 기대감이 확산되면서 분위기는 급반전됐다. 위기 해결을 위한 각국의 정책 대응이 빨라지고 G2의 경기 반등으로 위험선호 현상이 강해질 것이란 전망에 외국인 ‘러브콜’이 쏟아졌다.
QE3 발표 당일인 9월 14일 코스피지수는 60포인트...
앞서 작년 4월 초 제이콘, 유창, 대창기계기술 등 3개 협력사는 SK의 지원사격을 바탕으로 베트남 정유회사 BSR사의 정기보수 업체로 선정된 바 있다.
SK는 또한 자금난을 겪고 있는 중소 협력업체들에게는 SK동반성장 펀드를 조성해 자금도 지원하고 있다. 동반성장펀드는 현재 2300억원 규모다. 지난 2009년 6월 1200억원의 SK동반성장펀드를 1차로 조성한 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