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홍제의 선견지명, 타이어 역사를 다시 쓰다=한국전쟁의 폐허 속에서 공장을 재건키 위해 몇몇 노동자들이 다시 공장으로 모였지만 전후 재건 사업에 있어 민간자본의 피해는 후순위로 밀렸다.
공장시설의 70% 이상이 파괴되는 시련 속에서 직원들은 힘겨운 재건 작업에 나섰고 1955년 조선다이야 공업주식회사의 이름도 ‘한국다이야’로 교체됐고, 1958년 마침내...
종전후 재건에 나선 이 땅에서 가장 필요했던 것이 철사와 못이었다. 부산에서 사업의지를 세웠던 장경호 회장은 서울 당산동으로 자리를 옮겨 ‘조선선재’라는 이름으로 본격적인 회사의 모습을 갖췄다.
당시 조선선재는 전쟁터에서 수집한 중고철을 소형압연기를 통해 선재로 압연하며 철사를 만드는 수준이었다. 다만 당시 기준으로 제법 격식과 규모를 갖춘...
이 자리에서 NTC 관계자는 “향후 장기적인 관점에서 고용창출 효과가 가능한 전후 복구재건사업과 당장 시급한 주택, 병원, 학교 등을 건설하는 데에 적극 참여해 달라”고 요청하기도 했다.
트리폴리 발전소와 벵가지 송전선로 등을 공사하던 현대건설도 기대감이 높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아직까지 사태가 마무리되지 않아 선발대만 파견해 현지 정세를 보고...
한국은 전후 두 가지 자유, 즉 `빈곤으로부터의 자유'와 `압제로부터의 자유'를 동시에 성취한 몇 안 되는 나라 중 하나가 되었습니다. 우리 한국 국민들은 이에 큰 긍지를 느낍니다. 한국이 이렇게 성장하는데 미국의 도움과 방위공약은 큰 힘이 되었습니다. 그렇기에 나는 이 자리에 계신 여러분도 한국의 성취를 자랑스럽게 여기실 것으로 생각합니다.
많은 외국...
지식경제부는 최근 진정 국면에 들어간 리비아의 전후 재건사업 진출 대책 등을 논의하기 위해 관련업계와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2일 팔레스호텔에서 개최된 대책회의에는 플랜트·수출 재개, 유전·정유시설 복구, 유가 등 분야별 참가자들이 함께 했다. 특히 MEED지가 리비아 전후 재건사업은 막대한 재원이 소요될 전망으로, 향후 5년간 개발사업에 1230억달러...
그는 재건사업과 관련한 대규모 건설수요가 발생할 경우 국내 업체들이 큰 수혜를 입을 것으로 기대했다.
이 연구원은 “리비아 전후 복구사업 관련 프로젝트는 120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며 “사태 발생 전에 리비아의 기념비적인 인프라 및 발전 사업을 수주한 경험이 있는 한국업체들에게는 대단히 큰 기회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어 “공사...
오르면 기본 1% 전후로 오르고 하락해도 그 이상 하락하는 경향을 자주 보게 되는데 일반 개인투자자들이 의연함을 잃지 않고 투자할 수 있는 변동폭이 아니라서 많은 혼란과 다양한 예상이 회자되고 있는 요즘이다.
예상치 못했던 일본의 대지진과 원전의 피해 우려가 증폭되고 이집트를 시작으로 튀니지나 이란, 리비아 등 중동 국가들의 국민 소요사태가 있었고...
수십조엔으로 최대 GDP의 5%에 달할 것으로 추정되는 재해복구비는 국가부채 규모를 더 늘려 재정재건을 위해 몸부림치는 정부의 노력을 무색케 만들고 있다.
전후 일본의 고도 성장을 이끌었던 산업계도 문제다. 글로벌 시장에서 수위를 다투던 산업계는 대지진의 영향으로 대부분의 생산라인 가동이 중단되면서 사실상 마비상태다.
도쿄 증시에서는 지진과...
그는 2007년 5월부터 대신증권 리서치센터를 맡아 명가 재건을 이끌어 불과 3년여 만에 업계 3위로 올려놓았다.
구 센터장은 “미국을 비롯한 세계 각국의 양적 완화 정책으로 인해 외국인들이 내년에도 올해와 마찬가지로 국내증시에 순매수 기조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며 “내년 외국인 순매수 규모는 14조~15조원 정도 유입될 것 같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실제로 미국 민주당의 대외 경제정책 씽크탱크인 피터슨 국제경제연구소(Peterson Institute for International Economics)는 G20 회의를 전후해 이라는 제목의 보고서를 통해, 이 논점을 적극적으로 제기한 바 있다.
보고서에는 자체 실질실효환율지수, 즉‘펀더멘털균형환율(FEER)’기준으로 주요국 환율의 저평가/고평가 정도가 구체적인 수치로 명시돼 있다. 이 보고서는...
영광을 재건할 수 있도록 현대건설 임직원 모두와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간 현대그룹은 과거 현대건설이 유동성 위기에 몰렸을 때 작고한 정몽헌 회장이 사재 4400억원을 출연한 점 등을 강조하면서 현대건설에 대한 연고권을 강조해왔다.
현대그룹은 지난 9월24일 채권단의 현대건설 매각공고를 전후한 시기부터 TV와 신문광고 등을 통해 인수...
한미양국이 G20 정상회의를 전후해 공동으로 테러 대비 방안을 논의한다.
외교통상부는 6일 미국 워싱턴에서 한미 대테러 협의회를 열어 양국간 공조 강화대책을 협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우리측 문하영 재외동포영사대사가 내주초 방미해 11∼12일 쉐리 빌라로사 미 국무부 대테러 부조정관과 회동할 것으로 알려졌다.
양국은 이 자리에서 G20...
일각에서는 GM이 8월에 신고서를 제출할 경우 미 중간선거가 실시되는 11월 2일 전후에 IPO 준비가 갖춰질 것이라고 관측했다.
오토 트렌즈 컨설팅의 조 필리피 사장은 “재무부가 보유주를 매각하게 되면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자기 정권에 의해 GM이 재건에 성공했다고 주장해 민주당 후보의 당선을 지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는 “건전한 재정이 최선의 위기 방지책”이라며 “재정재건을 진행시키는 다른 EU 국가들의 본이 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독일 정부는 우선 군에 대한 대규모 구조조정 등을 통해 연방 공무원의 수를 1만5000명 감축할 계획이다.
출산율 제고를 위해 자녀 1인당 월 184유로를 지급하는 양육보조금을 축소하고 장기 실업자에 대한...
스리랑카의 전후복구 및 경제재건은 우리기업이 다시 한 번 스리랑카에 활발히 진출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KOTRA 오성근 통상정보본부장은 “내전종식 후 기회의 땅으로 다가오는 스리랑카에 대한 새로운 관심이 요구되는 시점”이라며 “스리랑카는 외국원조, 차관 등에 크게 의존하는 만큼 대형 프로젝트 수주 및 유망분야에의 효과적인...
월드건설은 한국국제문화교류협회(KICA)와 이 단체의 이라크지부가 이라크 전후 복구 사업을 위해 체결한 MOU의 주관사로 최종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한국업체가 이라크의 사회간접자본과 주거시설 공사에 참여하는 것은 월드건설이 최초다.
조대호 월드건설 대표이사는“월드건설이 이라크 복구사업을 위한 한국 건설업체와 이라크의 가교 역할을 하겠다”...
최경환 지식경제부 장관은 2일 기자간담회에서 "전후 복구 사업이 한창인 이라크가 한국 기업을 이라크 재건의 가장 적절한 파트너로 여기고 있다"며 "이 기회를 잘 활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최 장관은 "다음 주 총선을 앞두고 현 이라크 정권이 '안정과 재거'을 선거 전략으로 내세울 만큼 국가 차원의 재건사업이 예정돼 있다"며...
강 회장은 누리 알 말리키 이라크 총리와 기타 재건 사업의 여러 분야에 대한 협력 방안도 함께 논의하며 이라크 전후 복구 사업 진출의 확고한 기반을 마련했다.
2008년 요르단 시멘트플랜트 설치 공사를 시작으로 중동 지역 플랜트 시장에 진출한 STX는 지난해 사우디아라비아에서 2억 달러 규모의 일관공정 철강플랜트를 수주하며 안정적인 사업 기반을...
STX그룹 관계자는 “전후 이라크 복구 사업으로 철강 및 발전플랜트의 수요가 증대하고 있는 시점에서 이번 MOU를 통해 이라크 재건 사업에 본격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앞으로 이라크 재건 사업으로 추진 중인 발전, 화공, 정유, 인프라 건설 등 다수의 플랜트 수주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양측은 ▲에너지·전력분야 외국 기술인력 국내 초청 연수 ▲국내 전문가 외국 파견 ▲개발사업 타당성 조사 ▲개발도상국 무상 기술협력 사업 발굴ㆍ시행 등에 대해 협력하기로 했다.
중부발전은 2004년부터 KOICA의 위탁을 받아 이라크 전후재건 사업 등 개발도상국 4개국에 전문 인력을 파견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