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세제혜택 상품인 재형저축과 소장펀드에서는 파생상품 편입이 허용되지 않았지만 ISA를 통해서는 주가연계증권(ELS)이나 랩(wrap) 상품 투자도 가능하다.
가입기간 중 계좌 내에서 상품과 사업자를 자유롭게 교체할 수 있도록 한 것도 처음이다. 기존 계좌들의 경우 가입기간 중 상품을 교체하면 해지로 간주됐다. 소장펀드 해지시에는 납입금의 6.6%에 대해...
서민의 목돈 마련을 위해 도입된 재형저축(근로자재산형성저축)이 부활 2년6개월여만에 5조원을 돌파했습니다. 그동안 실질적 혜택이 크지 않다는 부정적 평가가 적지 않았으나 직장인들의 인기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올 연말 재형저축 가입이 중단돼 막판 가입자가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24일 금융권에 따르면 국민•신한•우리 등 주요 은행의...
서민형 목돈모으기 대표 금융상품인 재형저축(근로자재산형성저축)이 부활한지 2년6개월여 만에 5조원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써 그동안 끊이지 않았던 실질적 혜택이 크지 않다는 논란과 함께 인기가 하락했다는 지적을 동시에 잠재우게 됐다.
21일 금융권에 따르면 국민·신한·우리·하나외환·기업·농협은행 등 주요 은행들의 재형저축 규모는 총...
박 의원에 따르면 정부는 이번 개정안을 통해 ‘재형저축 비과세’와 ‘소득공제장기펀드’를 폐지하고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를 도입했다. 기존의 제도는 5000만원이하 소득자만 가입하도록 하는 등 서민중산층을 대상으로 하고 있지만, ISA의 경우 0.3%에 불과한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자’를 제외한 모든 소득자를 대상자로 지정해 부유층도 가입하게...
지난해 9월 금융위와 기재부는 특정 계층 위주로 제공된 재산형성 세제지원 혜택 범위를 넓히고, 기존 소장펀드와 재형저축 등 재산형성 지원 프로그램이 올해 일몰을 맞으면서 한국형 ISA 도입 기본방향을 발표했다.
실무협의를 거쳐 확정된 안에 따르면 가입 당시 직전연도 과세기간에 근로 또는 사업소득이 있는 누구나 ISA에 가입할 수 있다. 특히 직전연도 소득이...
반면 재형저축의 경우 총 급여 5000만원 이하 거주자 또는 종합소득 3500만원 이하 거주자로 가입 자격이 제한됐다. 소장펀드 역시 총 급여 5000만원 이하 거주자만 가입할 수 있었다.
처음으로 손익통산에 대해 세제혜택이 적용된다. 기존에 이익 전체에 대해 과세했다면 ISA는 전체 계좌에서 난 이익 중 손실을 차감한 순이익에만 과세한다.
또 순이익...
과거 재형저축과 소장펀드 등 세제 혜택 상품을 눈앞에 두고도 엄격한 기준 탓에 돌아서야 했던 일이 많았기 때문.
가입 대상 및 확인 방법, 혜택의 범위, 기존 상품 가입자에 대한 혜택 지속 여부 등 투자자의 궁금증을 대신 물었다.
다음은 ISA에 대한 금융위와의 일문일답.
-올해 취업자도 ISA에 가입할 수 있나?
▲가입 당시 직전연도 과세기간에 근로 또는...
이에 따라 현행 재형저축 비과세․소득공제장기펀드 특례는 올해 일몰종료된다.
기재부 관계자는 가입대상에 소득기준 제한을 두지 않은 이유에 대해 시장에서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서는 가입대상 확대가 필요했다며 다만, 근로소득 또는 사업소득이 없는 경우 가입을 제한하여 고소득자 또는 자산가들이 가족명의를 통하여 재테크 수단으로 이용하는 사례를...
-세제지원 효과는?
▲운용수익 200만원을 기준으로 세제혜택을 비과세와 분리과세로 차등화한다.
-기존 재형저축·소장펀드 가입자의 혜택은 유지되는것인지?
▲내년부터 신규가입은 할 수 없으나 기존 가입자는 만기까지 납입이 가능하며 세제지원은 유지된다. ISA의 연간 납입한도는 기존 재형저축 및 소장 펀드의 연간 납입한도를 포함해 관리할 계획이다.
앞서 출시됐던 재형저축과 소득공제장기펀드는 연 소득 5000만 원 이하로 가입을 제한하는 바람에 기대만큼 성과를 올리지 못했다.
ISA는 하나의 통합계좌에 예·적금, 펀드 등 다양한 금융상품을 운용할 수 있는 상품이다. 애초에 투자금을 펀드에 넣었지만 수익률이 저조할 것으로 보이면 예·적금으로 전환해 수익을 내는 것이 가능하다. 5년간 계좌를 유지하면...
소득공제장기(소장)펀드와 재형저축펀드 등 정부가 추진한 정책 펀드들이 가입기간과 대상 등 조건이 한정적이어서 운용 규모가 작아질 수 밖에 없다는 것이다.
실제로 소장펀드 59개 중 49개, 재형펀드 67개 중 63개가 설정액 50억원 미만의 자투리 펀드다.
송홍선 자본시장연구원 펀드·연금실 실장은 “장기적으로 투자자 보호와 운용 효율성을 위해...
소비자들이 재형저축, 소득공제장기펀드 등 세제혜택이 있는 상품을 일일이 찾아다닐 필요가 없다.
중도 해지에 따른 세금감면분 반납 부담도 없다. 은행예금 이자율이 낮아 주식형펀드로 갈아타도 기존 은행 이자에 대한 세금 감면분을 반납할 필요 없이 주식형펀드 수익에 대한 비과세 혜택을 새로 받을 수 있다. 소비자 입장에선 금융상품을 선택할 때 세제혜택...
이 밖에도 절세혜택이 있는 재형저축, 소득공제 장기펀드, 분리과세 하이일드펀드는 올해까지만 가입할 수 있다.
절세혜택이 종료된 상품도 있다. 만 20세 이상이 1000만원 한도에서 9.5%의 분리과세 혜택을 줬던 세금우대종합저축은 지난해 말로 가입기한이 끝났다.
세금우대종합저축을 은행의 예적금 형태로 가입했다면 만기 시 세금우대가 종료된다. 증권사의...
자산가가 아닌 경우를 살펴보면, 우선 연봉 5천만원 이하의 사회초년생은 재형저축소장펀드에 꼭 넣으라고 권한다. 세제혜택을 받으려면 정해진 만기를 채워야 하니 해지하지 않아도 될 돈을 넣어야 한다.
자영업자는 노란우산공제회를 놓치면 안 된다. 자영업자와 월급쟁이에게 맞는 절세상품으로는 세제적격 연금보험도 있다.
절세 이외에 수익을 낼 만한...
이외도 행복드림적금(최고 2.65%)·재형저축(최고 4.2%)·희망모아적금(최고 6.0%)·캠퍼스드림적금(최고 3.45%)·카드플러스적금(최고 4.6%) 등의 금융상품도 총수신 증가에 기여했다.
손교덕 은행장은 "총수신 30조원 달성은 맞춤형 금융상품과 서비스 그리고 진정성 있는 사회공헌 활동에 대한 값진 성과"라며 "앞으로도 지역민과 지역사회의 든든한...
안심전환대출은 가계부채의 ‘구조 개선’을 표방한 정책인데, 과거 재형저축 이래로 금융위원회가 출시한 최대 정책상품이라는 일부의 평가까지 있을 정도다.
가계부채 ‘구조’를 개선하겠다는 정책 목표에 이견을 가진 사람은 아무도 없다. 그러나 안심전환대출을 둘러싼 일련의 전후 맥락까지를 고려해 보면 여러 씁쓸한 생각을 지울 수 없다.
첫째, 정책의...
시중은행들이 기존의 재형저축 상품을 보완해 서민형 재형저축 상품을 30일 일제히 출시했다. 새롭게 출시되는 상품은 가입요건을 제한한 대신 비과세 요건이 간소화돼 이용자로부터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서민형 재형저축의 가입 유형은 크게 소득형과 청년형으로 나뉜다.
소득형은 총급여 2500만원 이하 근로자나 종합소득금액이 1600만원 이하인 사업자 및...
은행들이 30일부터 서민형 재형저축을 출시한다. 기존 재형저축 대비 가입 요건을 총급여 2500만원 이하 근로자 등 서민층으로 제한하고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요건을 크게 완화한 상품이다. 업계에선 비교적 높은 금리에도 소비자들로 부터 외면 받아온 기존 재형저축의 대안이 될 수 있을지에 주목하고 있다.
은행연합회는 중도해지하더라도 이자소득세를...
시중은행들이 기존 재형저축을 보완한 '서민형 재형저축'을 30일 일제히 출시한다고 전국은행연합회가 29일 밝혔다.
계약기간은 7년으로 기존 재형저축과 같지만 가입한 지 3년이 지나면 중도해지를 하더라도 이자소득세 14%를 면제받을 수 있다.
이율은 최초 3∼4년간만 금리가 고정되는 혼합형이 3.4∼4.5%, 고정금리형이 2.8∼3.25%로 일반 재형저축과 비슷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