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전반을 관통하는 핵심 결정을 하는 의사결정권자가 없는 데다, 현재 미래전략실을 이끌고 있는 최지성 실장(부회장)과 장충기 차장(사장)도 불구속기소로 재판을 받을 것으로 보이면서 사실상 경영 전면에 나서기 어려운 상황이기 때문이다. 결국 각 계열사 사장단을 중심으로 한 비상 경영체제로 운영될 가능성이 높다. 다만 이 같은 집단 경영체제에서는 현상 유지...
단, 최지성 미래전략실장(부회장)과 장충기 미래전략실 차장(사장), 대한승마협회장인 박상진 삼성전자 대외협력부문 사장 등은 불구속 수사하겠다고 했다. 이번 사건을 경영권 승계와 그룹 지배권 확대를 위한 이 부회장의 개인적 범죄로 규정한 것이다.
그러나 재계에선 ‘최순실 특검’이 ‘대기업 특검’으로 ‘본말전도(本末顚倒)’됐다는 지적이 나온다....
보고 작성해 비서관을 통해 올리는 것”이라며 “삼성 쪽에서 자료를 받은 것은 전혀 없다”고 말했다.
안 전 수석은 ‘삼성 장충기 사장에게 자료를 받았다고 검찰에서 진술했다’는 말에 “그런 사실이 없다”고 부인했다. 하지만 ‘삼성으로부터 자료를 받지 않았느냐’는 추궁이 이어지자 “제가 확인은 못 했지만 아마 아닐 것이다”라며 한 발 물러선 태도를 보였다.
삼성그룹 핵심조직인 미래전략실 소속 최지성(66) 부회장과 장충기(63) 사장, 박상진(64) 대외협력담당 사장 등은 불구속 수사할 방침이다.
이 부회장은 2015년 그룹 현안이었던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 문제를 무사히 해결하는 대가로 최순실(61) 씨 일가에 특혜를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다. 삼성은 미르와 K스포츠재단에 204억 원의 출연금을 냈고, 최 씨 조카 장시호...
삼성그룹 핵심조직인 미래전략실 소속 최지성(66) 부회장과 장충기(63) 사장, 박상진(64) 대외협력담당 사장 등은 피의자로 입건만 한 뒤 이 부회장의 영장 결과를 지켜보기로 했다.
이 부회장은 2015년 그룹 현안이었던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 문제를 무사히 해결하는 대가로 최순실(61) 씨 일가에 특혜를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다. 삼성은 미르와 K스포츠재단에...
특검이 16일 오후 2시 30분 박근혜 대통령과 삼성그룹의 뇌물수수 의혹으로 수사를 받는 이 부회장과 최지성 미래전략실장(부회장), 장충기 미래전략실 차장(사장)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 여부를 결정키로 하자, 재계가 그 결과에 주목하고 있다.
대통령 지시가 잘못됐다는 게 명명백백한 상황에서, 기업 수뇌진을 피해자가 아닌 뇌물죄로 처벌하려는 것은 본말전도...
특검은 미래전략실 소속 최지성(66) 부회장과 장충기(63) 사장, 대외협력담당 박상진(64) 사장 등 삼성그룹 주요 관계자에 대한 구속 여부도 함께 결정할 방침이다. 내부적으로는 이 부회장에 대해 영장을 청구하는 것으로 가닥을 잡고, 현재까지 조사한 관련 인물들의 진술과 증거자료를 정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특검은 '법과 원칙에 따라 수사하겠다'는 입장을...
특검은 미래전략실 최지성(66) 부회과 장충기(63) 사장, 대외협력담당 박상진(64) 사장 등 삼성그룹 주요 관계자에 대한 구속 여부도 함께 결정할 방침이다.
이 부회장을 22시간 넘게 조사한 특검은 제3자 뇌물과 횡령·배임, 위증 혐의 등을 다각도로 검토 중이다. 만에 하나 이 부회장에 대한 영장이 기각될 경우 향후 수사 일정에 미칠 파장이 클 수 밖에 없어...
이 부회장의 조서에는 최 실장이나 장충기(63) 미전실 차장, 박상진(64) 대외협력담당 사장 등 다른 임원들과 진술이 엇갈리는 부분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특검은 이날 오전 7시 50분께 이 부회장에 대한 조사를 마쳤다. 이 부회장은 22시간 동안 이어진 조사에 지친 듯 보였고, 쏟아지는 취재진의 질문에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여기에 그룹의 컨트롤타워인 미래전략실 최지성 실장(부회장)과 장충기 차장(사장)까지 영장이 청구될 전망이어서 심각성을 더하고 있다.
삼성 측은 이 부회장이 구속수사를 받을 경우 경영 공백이 불가피할 것이라며 침통한 분위기다. 삼성전자의 미래를 설계하고 책임지는 결정권자가 당분간 없는 상황이라는 것. 그룹의 한 관계자는 “이 부회장의 유고 사태가...
이 부회장에게 구속영장이 청구되면 미래전략실 최지성(66) 부회장과 장충기(62) 사장에 대한 신병처리 방식도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이 부회장은 지난달 6일 국회 국정조사특별위원회 청문회에서 위증했다는 혐의도 받는다. 국조특위는 12일 그를 위증 혐의로 특검에 고발했다.
재계 관계자는 “대한민국에서 대통령이 협박과 다름없는 요청을 하는데 어느 기업인이...
이 부회장에게 구속영장이 청구되면 미래전략실 최지성(66) 부회장과 장충기(62) 사장에 대한 신병처리 방식도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특검은 이 부회장을 상대로 최 씨 일가를 지원하라고 직접 지시했는지, 삼성 임직원들이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을 성사시키기 위해 뒷거래를 한 사실을 몰랐는지, 박근혜 대통령과 독대 당시 어떤 이야기를 나눴는지 등을...
삼성그룹의 핵심 조직인 미래전략실 소속 최지성(66) 부회장과 장충기(63) 사장은 지난 9일 동시에 참고인 조사를 받았다. 당시 특검은 박 사장을 부르지 않은 데 특별한 이유가 있는 것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박 사장은 같은 날 국회 청문회에 불출석하면서 이석증으로 인한 건강 악화를 호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검은 이날 김문수 삼성전자 부장도 불러 조사...
앞서 최지성 미래전략실장과 장충기 미래전략실 차장(사장)은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를 받은 터라, 이 부회장을 곧바로 피의자로 부를 것으론 예상하지 못한 것이다. 이번 사태의 본질이 ‘최순실 국정농단’으로, 강압에 의해 돈을 뺏긴 피해자인 삼성 총수 격인 이 부회장을 피의자로 공개하는 것에 납득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삼성은 특검의 뇌물죄라는 프레임에 맞서...
앞서 최지성(66) 삼성그룹 미래전략실장과 장충기(63) 미래전략실 차장, 김재열(49) 제일기획 스포츠총괄 사장 등이 참고인 조사를 받았다. 특검은 이 부회장에 대한 조사를 마친 뒤 삼성 관계자들의 입건 여부를 일괄 결정할 방침이다. 이 부회장을 겨눈 특검의 칼날이 소기의 성과를 내면 미르·K스포츠재단에 출연금을 낸 다른 대기업에 대한 수사는 속도감 있게 진행될...
합병을 성사시키기 위해 뒷거래를 한 사실을 몰랐는지, 박근혜 대통령과 독대 당시 어떤 이야기를 나눴는지 등을 추궁할 방침이다.
특검은 이 부회장에 대한 조사를 마친 뒤 삼성 관계자들의 입건 여부를 일괄 결정할 방침이다. 앞서 최지성(66) 삼성그룹 미래전략실장과 장충기(63) 미래전략실 차장, 김재열(49) 제일기획 스포츠총괄 사장 등이 참고인 조사를 받았다.
특검은 최 씨의 조카 장시호(38) 씨로부터 핵심증거인 태블릿PC를 확보하면서 삼성의 뇌물공여 등의 혐의 입증에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이 기기에는 최 씨가 삼성 관계자와 주고받은 이메일 내역도 포함돼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최지성(66) 삼성그룹 미래전략실장과 장충기(63) 미래전략실 차장이 지난 9일 동시에 참고인 조사를 받았다.
앞서 최지성 삼성 미래전략실장(부회장)과 장충기 미래전략실차장(사장)이 지난 9~10일 특검에 소환돼 최순실 씨와 관련한 자금 지원 경위 등에 대한 조사를 받았다.
이날 특검 관련 사안을 제외하고는 사업적인 측면에서는 일부 사장들이 자신감을 표현하기도 했다. 김현석 삼성전자 생활가전(CE)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장(사장)은 “QLED는 잘될 것”이라며 QLED TV에 대한...
특검은 9일 박근혜 대통령의 제3자 뇌물수수 의혹 규명을 위해 삼성의 컨트롤타워인 미래전략실 최지성 실장(부회장)과 장충기 차장(사장)을 소환조사했다. 특검팀 목표는 삼성의 핵심 수뇌부가 박근혜 대통령 비선실세인 최순실 씨 일가에 제공한 거액의 돈이 뇌물인지 밝히는 것이다. 하지만 삼성은 “최 씨 일가 지원은 삼성물산ㆍ제일모직 합병과 무관하다”는 입장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