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 참석해 “조선 3사에 대한 구조조정 문제도 일단 조선 3사가 제시한 자구안에 대해 정부가 수용한다는 의사표시만 했을 뿐, 어떤 절차를 거쳐 구조조정이 제대로 진행될지에 대해 아무런 해답이 나오지 않는 것 같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김 대표는 각종 연구기관이 금년도 성장목표를 하향조정하고...
해당 패키지매각이 한진중공업 자구안에 포함된 사항이긴 하지만, 이번 매각은 당장의 유동성 위기를 해소하기 위한 차원으로 진행되는 건 아니다. 한진중공업의 안정적인 경영 정상화를 진행하기 위한 일종의 대비책이라는 게 채권단의 설명이다.
앞서 지난달 11일 체결한 자율협약에 따라 채권단은 한진중공업에 지난 2월 지원한 1300억 원에 이어 추가로 1200억...
삼성중공업 노동자협의회도 박 사장이 공개한 구조조정 자구안을 받아들일 수 없다며 지난 15일 쟁의를 결의했다.
한편 정부는 이같은 조선 3사 노조의 반발에 강경 대응을 예고한 상태다. 막대한 예산이 들어가는 특별고용지원업종의 지정 요건으로 개별 기업들의 자구 노력을 강조한 만큼, 파업 강행으로 인한 구조조정 지연을 받아들이기 어렵다는 것이다....
앞서 한진해운은 채권단 공동관리(자율협약)를 신청할 당시 마련했던 자구안(4112억 원)이 계획대로 이행되고 있지만, 1조 원을 채우기에는 턱없이 부족하다. 최근 런던 사옥 매각 잔금 322억 원, 상표권 유동화 잔금 342억 원 등 이달에 확보한 유동성은 약 664억 원에 불과하다. 또 지난달까지 H라인 해운 잔여지분, 벌크선과 일본 도쿄 사옥 일부 매각 등으로 650억...
20일 금융 및 해운업계에 따르면 한진해운 채권단은 한진그룹이 1조 원 확보에 대한 추가 자구안을 다음 달까지 제출하도록 요구했다. 채권단은 시간적 여유를 주는 대신 대주주의 출자, 1조 원에 달하는 자구안 규모 등에 대해서는 양보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추가 출자 방안은 곧 용선료 조정 성공 여부와 직결된다는 전제도 깔았다. 외국 선주들이 한진해운의...
하지만 14일 대우조선해양 노조가 자구안에 반발해 총파업을 결의한 데 이어 현대중공업 노조마저 분사·아웃소싱 등 구조조정에 반대하며 17일 임단협 쟁의 발생 결의를 할 예정이어서 업계의 조선업 특별고용지원업종 지정 노력이 무산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합동조사단은 현장 조사 등을 거쳐 조선업의 특별고용지원업종 지정에 관한 의견을 담은 보고서를...
매각 주관사는 크레딧스위스(CS)증권이 단독으로 맡았다.
이번 블록딜 성공으로 현대미포조선은 1421억원 규모의 뭉칫돈을 손에 넣게됐고, 모기업인 현대중공업도 자금 확보에 한 숨 돌리게 됐다는 평가다.
현대미포조선이 KCC 지분 전량 매각에 나선 것은 최근 현대중공업이 발표한 3조5000억원 규모의 자구안 때문이다.
박 사장은 직원들에게 자구안에서 밝힌 희망퇴직 등 인력 운용에 관한 계획도 직접 설명했다. 그는 “2018년말까지 3년간 경영상황과 연계해 전체 인력의 30~40%를 효율화한다는 계획 아래 올해 약 1500명 규모의 희망퇴직을 실시할 예정”이라며 “각종 복리후생 제도도 원점에서 재검토하는 등 극한의 원가혁신을 추진한다”고 말했다.
그는“2017년 하반기부터...
국내 조선업계가 자구안을 내놓으며 뼈를 깎는 구조조정에 돌입한 가운데 유동성 위기로 채권단 공동관리(자율협약) 중인 한진중공업의 노조가 창사 80년 만에 올해 임금 및 단체협상을 모두 회사에 위임했다.
한진중공업노동조합은 14일 공식 자료를 내고 “경기 악화와 조선업 불황으로 인한 경영위기를 노사가 합심해 극복하자는 의미에서 올해 임단협을 회사에...
한 주당 매각 할인율은 이 날 종가(37만9000원)대비 2.1%에서 5.9%의 할인율이 적용 된 37만1000원에서 35만6500원 사이에서 결정된다. 이번 블록딜 규모는 1500억원에 달한다.
매각 주관사는 크레딧스위스(CS)증권이 단독으로 맡았다.
현대미포조선이 KCC 지분 전량 매각에 나선 것은 최근 현대중공업이 발표한 3조5000억원 규모의 자구안 일환이다.
먼저 하이투자증권은 현대중공업의 자구안에 따라 연내 매각이 추진될 예정이다. 앞서 현대중공업은 하이투자증권 인수 이후 8년 만에 CEO를 서태환 전 대표에서 주익수 대표로 전격 교체했다. 주 대표는 ‘현대맨’ 서 전 대표와 달리 투자은행(IB) 전문가로, 영입설이 알려질 때부터 하이투자증권 매각을 위한 사전작업이 아니냔 관측이 제기됐다.
취임 후 주...
우선 최근 추가로 제출한 자구안이 계획대로 이행되고 있다. 최근 런던사옥 매각 잔금 322억원, 상표권 유동화 잔금 342억원 등이 순차적으로 입금되는 등 이번 달만 약 664억원의 유동성이 확보됐다. 또 지난달까지 H라인 해운 잔여지분, 벌크선과 일본 도쿄 사옥 일부 매각 등으로 650억원가량을 받았다.
컨테이너 운임 상승도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현대중공업의 자구안 일환으로 매각이 가시화 된 하이투자증권이 1500억원 규모의 단기차입금 한도액을 늘려 주목된다.
1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하이투자증권은 지난 8일 임시 이사회에서 단기 차입금액 한도를 1500억원으로 늘리는 안건을 결의했다.
이번 차입한도 설정액은 하이투자증권의 자기자본 대비 21%에 달하는 규모다. 이로써 기존 1조3150억원...
용선료 협상이 성공적으로 진행되면서 현대상선은 지난 2월 발표했던 자산매각, 사채권자 집회, 용선료 조정을 내용으로한 자구안을 모두 완료하게 됐다. 이번 현대상선 구조조정은 법정관리가 아닌 ‘조건부 자율협약’으로 용선주·은행 채권단·사채권자·주주 모두가 자발적으로 경영정상화 과정에 동참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앞서 현대상선은 지난달...
김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회의에 참석해 이같이 말하고 “내용을 보면 지금 조선3사가 자구관리라는 걸 내놓고 자구안을 갖다 그대로 수용하고, 거기에 필요한 자금 지원을 한다는 게 내용의 전부가 아닌가 생각한다”며 “그와 같은 자금 지원을 갖고서 구조조정이라는 말을 할 수 있겠냐는 의문을 낳는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그는 “8일...
하지만 해당 내용은 이미 두 은행이 기존에 발표한 사항과 크게 다를 바가 없어 고강도의 자구안을 추가로 마련해야한다는 지적이다.
정부는 바젤Ⅲ적용 등을 감안해 산은의 경우 국제결제은행(BIS) 비율 13%, 수은의 경우 10.5%를 충족해야 한다는 전제 하에 국책은행 자본확충 규모를 산정하고, 구조조정 상황이 악화하면 국책은행에 최대 8조원 수준의...
정부가 8일 내놓은 조선업 구조조정의 밑그림은 우선 대형사간의 분할합병이라는 인위적 재편보다 고강도 자구안을 통한 자체 생존력 확보하는 방향으로 그려졌다.
정부는 이날 관계기관 합동으로 발표한 ‘산업 기업 구조조정 추진현황 및 향후계획’에서 “대형조선사가 최악의 상황에서도 대응 가능하도록 강도 높은 자구를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대우조선은 2020년까지 14개의 자회사를 모두 매각하고, 직영 인력을 20% 이상 감축하는 등 5조3000억원 규모의 자구안을 실행할 계획이다.
8일 산은은 대우조선에 대한 추가자구계획 및 경영정상화 가능성 재점검 실시 결과에 대해 발표했다.
대우조선은 기존 1조8500억원의 자구계획 외에 3조4500억원의 추가 자구계획을 조기 실행해 총 5조3000억원 규모의 자구안을...
자구안에는 설비와 투자 규모를 대폭 줄이고 인적 구조조정을 진행하는 것은 물론, 자회사인 디섹(DSEC)과 웰리브, 삼우중공업 등을 모두 매각하는 방안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또 특수선 사업부를 자회사로 분리한 뒤 상장을 통해 자금을 끌어들이는 방안이 유력시되고 있다. 서울본사 사옥 및 중국의 선체 블록공장인 대우조선해양산둥유한공(DSSC) 매각안도...
채권은행이 설비매각, 인력감축 등을 포함한 자구안의 이행상황을 철저히 점검하고 저가수주 방지노력도 병행하기로 했다.
또 조선업을 포함해 철강ㆍ유화업종 등은 컨설팅 후 기업활력제고특별법(원샷법)을 통해 자율적 사업재편에 착수할 방침이다. 산업ㆍ기업 구조조정 추진 가속도를 높이고 산업구조 재편을 위해 구조조정 관련 현재 차관급협의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