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임금삭감 5% 차이와 상여금의 '반납이냐 삭감이냐'가 이번 노사협상의 쟁점이된 셈이다.
30일 오전 주주총회에 항의방문한 금호타이어 민영선 수석부지회장은 "관리직 1000여 명은 상여금 '반납'을 조건으로 내세웠지만 생산 근로자 4000여 명에게는 상여금 200% 명목을 아예 제외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고 말하고 "사측의 경영부실의 책임은...
현재 노조는 기본급 10% 삭감에 상여금 200% 반납하는 것으로 협상을 마무리 짓기를 원하고 있는 반면, 사측은 기본급 15%와 상여금 200% 삭감을 요구하고 있다.
노사는 29일 오전 제19차 본교섭을 열어 핵심사항인 임금과 상여금 삭감 폭을 놓고 논의키로 했다.
한편, 노조는 31일 자정까지 합의를 이루지 못할 경우 4월 1일부터 전면 파업에 돌입하기로 결의했고...
관계자는“이번 채용인원은 직원 퇴직 등 자연감소에 따라 은행내부적으로 필요한 적정 소요인원을 뛰어넘는 규모”라고 설명했다.
한편, 국민은행은 지난해에도 경영진과 직원들의 임금삭감과 반납으로 마련된 재원을 통해 530명의 신입행원을 채용했고, 올해 1월에도 은행권은 물론 전금융권을 통틀어 가장 큰 규모인 2200명의 인턴사원을 채용한 바 있다.
현대아산 임직원들은 이런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임금의 5~15%를 반납하고 관광사업이 재개될 때를 대비해 절치부심하고 있다.
◇ 현대건설 인수에 주력
현대그룹의 또 다른 숙원목표인 현대건설 인수전도 빠르면 올 하반기부터 시작될 전망이다. 현대그룹은 현정은 회장이 올해 신년사에서 2010년 최우선 과제로 금강산·개성관광 재개와 함께 현대건설 인수를...
이날 협상에서 노조는 최근 제시한 기본급 10% 삭감과 상여금 100% 반납 등을 내세웠다. 이에 대해 회사 측은 기본급 20% 삭감에 인력 구조조정 철회의 전제로 제시한 임금 200% 삭감 등을 내놓고 본교섭을 벌였다.
본교섭 무산에 따라 사측은 예정대로 3일 인력 구조조정을 강행키로 했다. 당초 예고했던 정리해고 인원 371명. 이 가운데 이미 명예퇴직을 신청한...
28일 금호타이어 노조는 ▲기본급 10% 삭감 ▲상여금 100% 반납 ▲자연 감소로 발생한 결원 311명(2010~2012년 정년 예정자) 아웃소싱 ▲적정 인원(T/O) 축소 ▲워크아웃 졸업 때까지 복리후생 중단 및 폐지 등을 골자로 하는 새 양보안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노조측은 아울러 워크아웃 졸업 후 고통 분담 보전 방안과 체불임금 해소, 고용 안정 등 4개 항의 별도요구안도...
쌍용차 노조는 24일 시민들에게 배포한 호소문을 통해 "평택시민이 사랑하는 쌍용차로 거듭나겠다고 다짐하며 파업사태 이후 조기 안정을 꾀하고자 전 직원이 임금동결, 복지중단 및 상여금 반납 등 고통을 분담하며 한마음 한뜻으로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는 사실을 시민들에게 알려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기존의 대립적, 극단적 노사관계를 벗어나...
또한 매년 지급받던 경영성과급 100~200%도 반납하기로 했다.이와 함께 일반직 사원들은 2년 연속 임금 동결을 결의했으며, 임원들은 지난해 10%에 이어 올해 20%의 임금을 회사에 반납하기로 했다.
아울러 노사가 힘을 합쳐 혁신적인 원가절감과 생산성 향상, 효율성 제고 등을 통해 경영정상화의 원동력이 될 것을 다짐했다.
이에 따라 금호석화는 1987년 노조...
철도공사는 임금반납 등으로 마련된 자금으로 인턴 등 신규채용에 활용 검토할 예정이다.
또한 조직 운영도 철도선진화 목표 달성을 위한 총력체제로 전환해 경영정상화를 위한 희생적 동참의지를 전 직원에게 확산시켜 전사적인 비용절감 및 수익증대 노력에 전체 역량을 집중시켜 나갈 계획이다.
이에 따라 기존 연공서열식의 연봉제를 직무역할급 연봉제로...
구 회장은 4일 신년사를 통해 "지난해는 세계 금융위기로 경영환경이 매우 어려웠던 한 해였으나, 급여 반납과 임금 동결 등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고통 분담으로 위기를 잘 극복할 수 있었다"고 지난 한해를 정리하며 이같은 올해 목표를 제시했다.
그는 전략적으로 경쟁사와 차별화하고 창의적인 사업 모델을 개발해시장을 선점하도록 세심한...
금융결제원은 미소금융사업에 동참하기 위해 임직원들의 임금 일부를 자진 반납해 모은 5억여원을 미소금융중앙재단에 기부했다고 24일 밝혔다.
금융결제원은 올 7월 전체인원의 21%를 감축하는 구조조정을 단행하면서도 나눔과 봉사를 사회적으로 확산시키는 일조하기 위해 임직원들이 임금의 일부를 자진 반납해 기부금을 조성, 미소금융재단에 전달했다고...
이에 대해 HSBC 서울 지점 관계자는 “최근 은행들이 급여를 반납하고 어려워 하는 시점에 이같은 결정을 한 것”이라며 “임금을 동결하겠다는 이야기도 이미 노조측에 통보했다”고 해명했다.
금융권 관계자는 “일부 은행들을 중심으로 다양한 상품이 출시된 것은 다행”이라면서도 “외국계은행들이 한국진출한지 30여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개인 고객 관리가...
일부를 반납하였다. 이는 경영 상황이 좋아질 때까지 계속될 예정이다.
또 SK는 경제 위기로 인하여 회사가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임직원에 대한 인위적인 구조조정 대신 고용안정에 노력하는 한편 구성원은 임금인상 자제 등의 고통분담에 적극 동참키로 했다.
이에 따라 지난 4월에는 그룹 단위 노사로서는 국내 최초로 '고통분담'과 '고용안정'을 위한...
임금반납을 통해 조성된 지원금은 신용회복위원회의 'LH 행복 Loan(가칭)'계정으로 별도 관리되며 공사의 임대주택 거주자 또는 영세자영업자 등 은행 문턱을 넘기 힘든 취약계층의 생활안정자금이나 시설개선 및 운영자금으로 지원된다.
LH는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긴급한 생계자금이 필요한 약 1000여명이 평균 300만원을 무담보로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할...
이에 대해 HSBC 서울 지점 관계자는 “최근 은행들이 급여를 반납하고 어려워 하는 시점에 이같은 결정을 한 것”이라며 “임금을 동결하겠다는 이야기도 이미 노조측에 통보했다”고 해명했다.
한편, HSBC은행은 올해 초 희망퇴직 인원을 근로자에서 임원으로 확대하고 이 중 일부 임원들은 아예 강제퇴직을 하면서 밴드급 노조를 설립해 논란을 일으킨바 있다....
임금반납과 연차휴가 등으로 월급봉투가 얇아지고 장기간 휴가로 업무량이 늘어난다는 불만이 나오는가 하면 그동안 막중한 업무에 짓눌리다가 휴무를 가지면서 재충전 기회를 가질수 있다는 긍정론도 대두되고 있는 것.
18일 금융권에 따르면 시중은행원들 사이에 연차휴가를 두고 찬반양론이 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대파들은 연말을 맞아 해야 할 일은...
영진약품은 노사화합공동선언을 통해 경제 위기와 경영악화 상황에서도 비정규직 27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하고 경영진임금의 30%를 자진반납하기로 결정했다.
또 노동조합은 무급순환휴가실시, 경영정상화 실현 시까지 임ㆍ단협 교섭유보등의 양보를 약속했고 사측은 근로자 고용안정 및 장기 발전을 위한 지속적인 투자를 약속했다.
정창윤 영진약품 대표이사는...
이 행장은 지난 4월 신한은행 임직원의 자발적 임금반납을 통해 조성한 재원(350억원)으로 중소기업계의 고용창출을 지원하고자 중소기업중앙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중소기업 고용지원 프로그램'를 운영했다.
중기중앙회는 "중소기업이 정규직을 채용하면 1년간 최대 월 100만원, 연간 1200만원의 임금을 지원하는 동 프로그램은 파격적인...
합의를 했지만 임금 협상에 대해서는 지난달 말 노조위원장 선거 등으로 합의하지 못했다.
그러나 지난달 말 위원장 선거에서 김창근 위원장이 연임되면서 임금협상이 재개됐고 지난 20일 밤 막바지 줄다리기 끝에 4개월 5% 반납으로 합의를 모았다.
한편, 앞서 국민ㆍ우리은행 노사는 4개월간 임금을 5% 반납하고 연차휴가 50%를 의무사용하는 방안에 합의한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