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연합은 황 후보자가 위원회 의결자료 39건 중 24건(61.6%)에 달하는 자료 제출을 거부하고 있다며 청문회 연기를 요구하고 나섰다. 하지만 새누리당은 야당의 인사청문회 연기를 요청을 받아들일 수 없다며 맞서고 있다. 여야가 정보제출 문제를 놓고 대립각을 좁히지 않는 가운데, 야당은 청문회 보이콧의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
국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의 정의당 박원석 의원은 5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서울지방변호사회를 통해 확인한 결과 황 후보자가 변호사 시절 지방변호사회를 경유해 법원에 제출한 선임계가 3건에 불과하다"라고 밝혔다.
박 의원은 "황 후보자가 법조윤리협의회에 제출한 119건의 수임기록 중 업무활동이라고 주장한 19건을...
황 후보자 인사청문특별위원회 위원인 정의당 박원석 의원이 5일 법조윤리협의회에서 제출받은 수임자료를 분석한 결과 황 후보자가 수임한 100여건(총 119건 중 법조윤리협의회가 제출하지 않은 19건 제외)의 중 검찰 관할 사건은 41건이었다. 이 중 황 후보자가 법조윤리협의회에 수임자료를 제출할 당시 처리결과가 결정된 사건은 14건이었다. 나머지는 당시 진행 중...
국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 위원인 정의당 박원석 의원은 2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황 후보자가 2012년 국내 정수기 업체 정모 회장의 횡령사건을 수임하면서 변호인 선임계를 제출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고위 전관 출신 변호사가 정식 선임계를 내지 않고 재판에 영향을 미치는 ‘전화변론’의 전형”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전화변론은 사건을...
국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 여야 간사인 새누리당 권성동·새정치민주연합 우원식의원은 1일 이 같은 청문회 일정에 합의했다고 국회 브리핑에서 밝혔다.
8일과 9일에는 황 후보자를 상대로 질의하고, 10일에는 황 후보자가 배석하지 않은 가운데 증인·참고인 심문을 한다. 황 후보자에게는 증인·참고인 심문을 마치고 나서 마무리 발언 기회가 주어진다.
청문회...
국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 소속 정의당 박원석 의원은 1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2013년 2월 13일 법무부 장관에 지명된 황 후보자가 이후에도 법무법인 태평양에서 5일간 더 근무하면서 1억1800만원의 급여와 상여금을 추가로 받았다”고 주장했다.
박 의원에 따르면 황 후보자는2013년 2월18일까지 태평양에서 근무했으며, 이후에 장관으로 지명돼 일을...
새정치민주연합은 28일 황교안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 첫 회의를 갖고 인사청문회 대비체제에 들어갔다.
이날 위원들은 황 후보자를 대상으로 거론되는 다양한 문제점을 지적했다. 박범계 의원은 “장관 취임 전 공식 수임료가 16억원이라면 제가 판단할 때 그보다 훨씬 많은 수임료를 받았을 것으로 추정된다”며 “내역을 제출하라는 요구에...
황교안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 위원장에 3선의 새누리당 장윤석 의원이 28일 내정됐다.
새누리당은 이날 장 의원을 비롯해 여당의 인사청문특위 위원 7명의 명단을 확정했다고 조해진 원내수석부대표가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먼저 위원장에 내정된 장 의원은 황 후보자와 법조계 선후배 사이로, 1993년 장 의원이 서울지방검찰청 공안1부장을...
야당은 27일 황교안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 위원 명단을 확정했다.
청문특위 야당 간사는 새정치민주연합 우원식 의원이 맡았으며, 같은 당 김광진, 박범계, 은수미, 홍종학 의원과 정의당 박원석 의원이 청문위원으로 참여한다.
국방위 소속 김광진 의원은 황교안 후보자의 병역 문제와 국가안보관 검증을, 법조계 출신인 박범계 의원은 황...
현 정권에 특별한 인맥이 없다는 점이 오히려 앞서 KB금융지주 회장 인선 과정에서 막판 뒷심을 발휘하는 요인으로 작용했다는 분석도 나왔다. 무엇보다 지난해 발생한 KB사태가 관치 금융의 단면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사건인 만큼, 변화의 바람의 중심에 섰다.
임종룡 위원장은 앞서 인사청문회에서 32년간의 공직기간 중 금융정책 부문에서 전문성을 쌓아 왔다는 점...
후보자는 이 수사팀의 일원이었습니까?" (새정치민주연합 최민희 의원)"
"부끄럽다는 것은 의원님 생각과 다르지만, 수사팀 일원이었던 것은 맞습니다." (박상옥 대법관 후보자)"
국회 인사청문 특별위원회(위원장 이종걸)는 7일 오전 박상옥 대법관 후보자에 대한 청문회를 진행했다. 신영철 대법관 퇴임 이후 대법관 한 자리가 공석이 된...
국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7일 박상옥 대법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개최한다. 인사청문요청서가 국회에 제출된지 72일만이다.
특위는 이날 박 후보자의 업무 능력과 도덕성 등에 대한 검증에 나선다. 청문회에서는 박 후보자가 ‘박종철 고문 치사사건’ 수사 당시 사건의 진상을 축소·은폐하는데 동조했거나 방조·묵인 했느냐 여부를 놓고 여야 의원간 및...
국회 박 후보자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25일 오전 전체회의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의 인사청문실시계획서를 채택했다.
전날 여야 원내지도부는 주례회동을 갖고 박 후보자 청문회를 실시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박 후보자는 임기를 마치고 퇴임한 신영철 대법관의 후임으로 지난 1월 21일 임명 제청됐다. 인사청문요청서는 1월 26일 국회에 제출됐지만, 새정치연합은 박...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24일 특별감찰관제 시행 후 '1호'로 지명된 이석수 특별감찰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
여야는 청문 보고서에서 "후보자가 검찰 재직 당시 감찰 수행업무 경력과 이명박 전 대통령의 내곡동 사저 부지 매입 의혹 사건 특검보 활동 등으로 감찰 업무에 대한 전문성을 갖고 있는데다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한 감찰을...
이 후보자는 24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인사청문회에서 민정수석실과 특별감찰관의 업무 중복에 따른 특별감찰관제의 실효성 논란과 관련해 "소신을 굽히는 일이 없도록 협의해 타협할 건 타협하더라도 충돌이 있는 부분은 특별감찰관의 의지를 관철할 방법을 찾겠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는 "민정수석실과의 업무 중복 부분에 대해선 적절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