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은 22일 경기 성남시 대장동 공영개발사업 실무 책임자인 김문기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1처장이 숨진 것과 관련해 수사기관의 공정하고 신속한 수사를 촉구하고 나섰다.
고용진 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수석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김문기 전 처장의 명복을 빈다"며 "형언할 수 없는 큰 고통을 겪고 계실 유가족 여러분께 깊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와 함께 양강(兩强)의 공방이 연일 뜨겁게 달아오른다. 3개월도 남지 않은 내년 3월 대선의 판세는 안갯속이다. 매일 여론조사기관들의 지지율 수치가 발표된다. 대체로 윤석열 후보가 앞서고 있지만, 삐끗 헛다리를 짚으면 뒤집히는 건 순식간이다.
치열한 검증의 시간이다. 대한민국 안팎이 격변하는 엄중한 시기에 나라를 5년 동안 이끌고...
또 대장동 사업이 본격화되기 직전인 2015년 2월 상사인 황무성 성남도시공사 사장에게 사퇴를 종용했다는 의심도 받았다. 당시 상황이 담긴 녹음파일에서 유한기 전 본부장은 “시장님 명”, “정 실장” 등 당시 이재명 성남시장과 정진상 성남시 정책실장(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대책위원회 비서실 부실장)을 연상케 하는 말을 언급했다.
애초 검찰은 유한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도 “(대장동 의혹 중) 윤 후보 관련된 부분만 빼고 하자는 것은 말이 안 된다”며 “처음부터 끝까지 전모에 대해 신속하게 여야 간 합의로 특검을 도입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12일 법조계에서는 이러한 정치권의 주장은 ‘정치적 메시지’에 불과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부장검사 출신의 변호사는 “특검 도입이 현실적으로 어려운 걸...
윤석열, 강원도 선대위 발대식 참석 "그분, 여당 후보로 나와 해괴한 얘기해""법조인 공직, 천생의 소명으로 생각"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11일 "코로나와 대장동 사건을 보면 이건 정상적 민주정부라 할 수 없다"라고 밝혔다.
윤석열 후보는 이날 오후 강원도 선대위 발대식에 참석해 이같이 말하며 "당사자 그분께서 지금...
심상정 "양당 원내대표 만나서 하면 돼""후보 등록 전까지 의혹 규명해야"
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가 11일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을 향해 '쌍특검(고발사주ㆍ대장동)' 합의를 촉구했다.
이날 심상정 후보는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진보정치 4.0 특강'에서 "양당이 더는 내로남불 정치로 뭉개지 말고 당장 이번 주말이라도 특검을...
"엉뚱한 데 건드려서 참혹한 결과…아쉽다""특검이든 국조든 다 하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10일 대장동 관련 뒷돈을 챙긴 혐의로 영장이 청구된 유한기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본부장이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과 관련, "진짜 큰 혐의점은 다 놔두고 자꾸 주변만 문제로 삼다가 이런 사고가 난 게 아닌가 하는 아쉬움이 있다...
구속 심사를 앞둔 유한기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사업본부장이 사망하면서 ‘윗선’으로 대장동 개발 의혹 규명을 이어가려던 검찰 수사에 제동이 걸렸다.
10일 경찰 등에 따르면 유 전 본부장은 극단적 선택을 암시하는 내용이 담긴 유서를 남기고 사라졌다가 고양시 자택 인근 아파트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검찰은 전날 유 전 본부장에 대해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등 '대장동 4인방'으로부터 한강유역환경청 로비 명목으로 2억 원의 로비를 받은 혐의를 받는다.
황무성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사장이 임기를 마치지 못하고 사퇴하는 과정에 개입한 의혹도 있다. 유 전 본부장은 2015년 황 전 사장에게 사퇴를 종용하면서 '시장님', '정 실장'을 여러 차례 언급한 것으로 파악됐다.
당시 성남시장이었던 이재명 후보와 정책실장이었던...
이소영 대변인 "상황 파악 중…오후 입장 밝힐 듯"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10일 대장동 관련 뒷돈을 챙긴 혐의로 영장이 청구된 유한기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본부장이 극단적 선택을 한 것에 대해 직접적인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이날 경북 일정에서 입장을 밝힐 것으로 보인다.
이 후보는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김관영 채이배 전 의원...
‘대장동 개발 특혜‧로비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유한기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사업본부장(현 포천도시공사 사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서울중앙지방검찰청 전담수사팀(팀장 김태훈 4차장검사)은 9일 유 전 본부장에게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뇌물) 혐의를 적용해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유 전 본부장이 2014년...
국회는 본회의를 열고 ‘이재명표’ 대장동 방지법을 처리했다. 이는 대장동 개발 사업 특혜 의혹을 계기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입법을 요구하고 민주당이 추진한 이른바 ‘대장동 방지 3법’ 가운데 2개의 법안이다.
여야는 정기국회 마지막날인 이날 본회의를 열고 민관 합작으로 도시개발 사업을 진행할 때 민간의 이윤율을 제한하는 '도시개발법...
한편 국민의힘이 요구하는 '이재명 특검법'은 이날도 법사위에 상정되지 않았다.
국민의힘 소속 법사위원들은 "오는 9일 오전 법사위를 열어 해당 법안을 상정하고 박범계 법무부 장관을 상대로 대장동 의혹 수사 현황 등과 관련한 긴급 현안질의를 진행해 달라"고 요구했다.
국회법상 상임위는 재적위원 4분의 1 이상의 요구가 있으면 반드시 열어야 한다. 다만...
이재명 더불어민주당·윤석열 국민의힘 후보가 관련된 경기 성남시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과 여권 인사 고발사주 의혹에 대한 동시 특별검사를 추진하고 민주당과 국민의힘은 특검 추천권을 내려놓으라는 요구다. 또 코로나19 대비 병상·의료진 확충과 연금개혁 등도 입장을 같이 했다.
이들은 그러면서도 후보 단일화에 대해선 일축했다. 안 후보는 회동 직후 기자들과...
이 후보는 이날 MBC에 출연해 대장동 의혹에 대해 “국민 입장에선 이재명 시장이 국민의힘이 방해하고 막더라도 이런 일이 없게 하는 게 의무다. 면목이 없고 다시 한 번 사과드린다”면서도 “(시행사인) 화천대유(자산관리)가 땅을 사기 위해 부산저축은행 돈을 빌려 부정부패를 저질렀고, (주임검사) 윤석열의 (대검찰청) 중앙수사부가 이걸 눈 감아줬다. (이에 대해) 윤...
더불어민주당이 6일 '대장동 방지 3법'의 핵심인 개발이익환수법 개정안을 당론으로 채택했다. 나머지 2개 법안인 도시개발법과 주택법 개정안은 이날 국회 상임위원회를 통과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다수결대로 처리하라는 것이 민주주의"라며 민생 개혁 입법을 촉구한 데 따른 조치다. 다만 △국회의원 면책특권 제한 △전두환 재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입법을 요구한 대장동 방지법 3개 중 여야 이견이 큰 ‘개발이익 환수법’은 처리가 미뤄졌다.
송영길 대표는 의총 모두발언에서 부동산 개발이익 환수법 개정안 논의를 막고 있는 국민의힘을 겨냥해 “성남시가 (대장동 개발 과정에서) 5503억 원의 개발이익을 환원했는데, 4400억 원을 왜 환수 못했냐고 했던 야당이 이 법안을 논의도 못...
해당 작품에는 김부선으로 보이는 여성 그림과 함께 은수미 성남시장으로 보이는 인물과 대장동 의혹을 암시하는 듯한 그림이 담겼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를 풍자한 작품으로 해석된다.
이 벽화 옆에는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의 장모로 추정되는 인물과 무속 논란을 불렀던 손바닥 ‘왕(王)’자, 개와 사과, 그리고 전 대통령 전두환으로 보이는 인물의...
대장동 개발 특혜‧로비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유한기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사업본부장을 소환했다.
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전담수사팀(김태훈 4차장 검사)은 이날 유 전 본부장을 불러 대장동 민간사업자들로부터 뒷돈을 받은 경위와 황무성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사장의 사퇴를 압박한 경위 등을 확인하고 있다.
유 전 본부장은 과거 천화동인 4호...
野 "대장동 대출, 정상" vs 與 "부실 분류, 수사했어야"野 "1공단 공사 비용 1200억" vs 與 "내년까지 2762억 투입"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가 주임 검사로 수사할 당시 대장동 관련 대출은 정상 대출로 분류됐다는 주장이 사실과 다르다는 지적이 나왔다. 이름만 '일반PF대출' 항목이었을 뿐, 애초부터 부실 항목으로 분류된 '부동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