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위원장은 ‘초과이익공유제’논란에 대해 “초과이익공유제를 발표하자 일반국민들의 성원은 많았지만 재계 일부에서는 따가운 시선을 보냈는데, 이는 어느 정도 예상했던 것”이라면서 “그러나 정부부처의 비판적인 시각이 나온 데 대해서는 아연실색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초과이익공유제를 실천하기 위해 위원님들과 함께 방안을 협의해 나가겠다”...
홍 최고위원은 이재오 특임장관이나 청와대가 정 위원장의 ‘이익공유제’를 지지하고 있다는 것에 대해서도 “개념이 맞지 않는 개념을 두고 그 개념과의 전쟁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강재섭 전 대표와 관련해서는 “사실 과거의 인물”이라며 “친이(친이명박)·친박(친박근혜) 갈등을 증폭시켜서 3년간 이 정부에 부담을 줬던 인물”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앞서 정 전 총리는 동반성장 차원에서 초과이익공유제를 제기, 재계와 해당부처인 지식경제부의 강한 반발을 샀다. 홍준표 최고위원은 심지어 “급진좌파적 주장”이라고까지 몰아붙였다. 코너에 몰린 정 전 총리는 21일 장문의 글을 이명박 대통령에게 전달했다. 동반성장위원장직에서 물러나겠다는 사의가 담긴 글이었다. 청와대는 이 대통령의 의중이라며 즉각 반려...
최근 대기업의 초과이익을 중소기업과 나누자는 초과이익 공유제뿐 아니라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제, 물가정책 등 정부의 주요 경제정책이 산업계의 반발에 부딪히고 있다.
최승노 자유기업원 대외협력실장은 “노무현 정부를 제외하고는 현 정부를 포함해 역대 정부 대부분에서 정부 조직 축소, 공무원 인력 감축 등 작은 정부를 추구해 왔다”며 “이는 과거의 개혁이...
정 전 총리는 그간 초과이익공유제를 놓고 재계 및 여권 일각과 마찰을 일으킨 바 있다. 특히 4.27분당을 보선 출마 여부를 놓고 여권 실세들 간 파워게임의 회오리에 휘말려 곤혹을 치르기도 했다.
원 총장은 이에 대해 “손학규 민주당 대표가 (분당에) 나오지 않으면 정운찬 카드도 같이 소멸될 수밖에 없다”면서도 “그러나 아직 그 어떤 것도 결정된 게 없는 만큼...
한나라당 홍준표 최고위원은 21일 정운찬 동반성장위원장(전 국무총리)의 초과이익공유제 주장과 사퇴의지 표현과 관련 “더 이상 어린애 같이 응석 부리지 말고 어른스럽게 행동하라”고 일갈했다.
홍 최고위원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조간신문을 보니 정 위원장의 전쟁이라는 제목으로 기사가 나왔는데 도대체 누구를 상대로 전쟁하는 것인가”라며 이같이 밝혔다....
지난 19일 정 위원장은 ‘초과이익공유제’에 대해 최중경 지경부 장관이 비판한 것과 관련해 “동반성장위원장을 그만두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 “나보고 일하지 말라는 것 아니냐”며 자진사퇴를 시사한 바 있다.
정 위원장은 “동방선장위원장을 맡은 것은 동반성장에 대한 믿음이 있어서였지만 장벽이 많다”면서도 “내가 동반성장위원회에서 무엇을 잘할 수...
그러나 그는 "초과이익공유제 이야기는 그만 하셨으면 한다"며 "자꾸 이야기 하시면 둘 사이만 갈라져 각을 세우는 것처럼 보인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정운찬 동반성장위원장은 이날 위원장직 사퇴 여부 등 자신의 거취에 대해 "동반성장에 도움되는 방향으로 생각하겠다"고 말했다.
지난주말 사퇴 의향을 밝히며 배수의...
간담회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동반성장위원회는 성격상 정 전 총리가 맡아야 한다”고 밝혔다.
최 장관은 동반성장위에 대한 정부 지원이 없다는 정 위원장의 지적과 관련해 “예산 배정은 직접 챙겨 보겠다”말했다.
그러나 그는“초과이익공유제 이야기는 그만 하셨으면 한다”며 “자꾸 이야기 하시면 둘 사이만 갈라져 각을 세우는 것처럼 보인다”고 덧붙였다.
‘초과이익공유제’로 논란을 일으켰던 정운찬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이 결국 자진 사퇴를 선택했다. 학자로서는 경제인에게, 관료로서는 장관에게 패했을 뿐 아니라 자신의 정치적 목적도 이루지 못하는 ‘루저’가 되고 말았다는 지적이다.
정 위원장은 20일 “조만간 대통령께 예의를 갖춰 사의(辭意)를 밝힐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정 위원장의 자진 사퇴는...
“밴쿠버 동계올림픽 메달리스트들에 대한 격려금 4억4600만원도 이건희 회장 자비로 지급했다”며 “이 회장은 복귀 당시에 급여를 받지 않기로 했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24일 이건희 회장 경영 복귀 1주년을 맞는 삼성은 일본 대지진·천안함 사건 1주기·최근의 이익공유제 및 정부 정책에 대한 발언 등 사내외 상황을 고려해 행사 없이 조용히 지나갈 방침이다.
이어 정 위원장의 사퇴의사의 계기가 된 초과이익공유제와 관련 “다소간의 정책 이견이 발생했지만 외교 정책을 놓고도 매파와 비둘기파가 다투듯 경제 현안에 대해 정부 내에서 이견이 발생하는 것은 자연스런 현상”이라며 “동반성장위 안에서 토론을 거쳐 충분히 해소될 수 있는 사안”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정 위원장은 자신의 초과이익공유제 발언을 놓고 최중경...
정운찬 동반성장위원장이 초과이익공유제를 둘러싼 전방위 압박에 ‘사퇴’라는 비장의 카드를 꺼내 들었다.
정운찬 위원장은 “주무부처 장관이 그렇게 거칠게 비판하는 것은 나보고 일하지 말라고 하는 것”이라며 사퇴 검토 의사를 밝혔다.
그러나 이번 사퇴발언은 정 위원장이 주장한 이익공유제에 대한 거센 비판으로 사면초가에 몰렸기 때문인 것으로...
정 위원장은 위원장직 사퇴와 관련 자신이 주장한 초과이익공유제가 최중경 지식경제부 장관 등의 거센 비판에 직면하자 이런 심중을 내비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최 장관은 정 위원장을 겨냥, “더 이상 (초과이익공유제를) 얘기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정 위원장과 최 장관은 경기고와 서울대 선후배 사이다.
정 위원장은 “정부가 위원회를...
국무총리까지 지내 대권 주자 반열에 오르내리는 정 위원장이 자신이 내놓은 `초과이익공유제'에 대해 최중경 지식경제부 장관이 비판하자 사퇴를 거론한 것은 적절치 않은 처신이었다는 것이다.
더구나 4.27 재보선에서 정 위원장의 분당을 출마 가능성이 제기되는 가운데 일부 언론을 통해 자신의 거취를 밝힌 것을 두고 곤혹스러워하는 분위기도 감지되고 있다....
자신이 제시한 ‘초과이익공유제’에 대해 최중경 지식경제부 장관이 잇따라 강도높게 비판한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정 위원장은 19일 한 언론과의 통화에서 “주무부처 장관이 (이익공유제에 대해) 거칠게 비판하고 있어 안타깝다. 나보고 일하지 말라는 것 아니냐. 동반성장위원장을 그만두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 장관은 이익공유제와 관련 지난...
특히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에 이어 ‘초과이익공유제’로 충돌했던 최중경 지식경제부 장관마저 윤 장관 지원사격에 나서는 등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 유가 태스크포스(TF) 논의 결과가 3월말에 나올 예정인 만큼 4월이 됨과 동시에 정부의 압박은 본격화 할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최 장관은 17일 “정부가 유가 구조를 분석하기 위해 정유사들에 자료 제출을...
발언("이익 공유제는 애초부터 틀린 개념이다")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이념적인 논쟁이나 소모적인 개념에 대한 논쟁보다는 어렵게 마련한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의 동반성장대책을 입법화하고 실천하는데 노력해야한다.
-원가절감인증제 도입에 논란의 여지는 없나 이미 대기업과 의견공유가 끝난 것인가?
▲강제성이 있는 것은 아니고 대기업과...
최중경 지식경제부 장관과 정운찬 동반성장위원장이 초과이익공유제를 두고 충돌했다.
이익공유제는 정운찬 위원장이 지난달 제안한 뒤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까지 가세할 정도로 논쟁거리가 되고 있는 상황이다.
최 장관은 지난 16일 기자간담회에서 이익공유제에 대해 "이익공유제는 현실적으로 적용이 어렵고 정의 자체도 어렵다"며...
이는 최근 대기업들이 난색을 표하고 있는 동반성장위원회의 초과이익공유제 등과 같은 방침에 대한 우회적인 요구인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손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지난해 우리경제는 선진국 시장의 위축과 국제 원자재가격 상승, 환율하락이라는 불리한 여건 속에서도 6.1%의 높은 경제성장률과 2년 연속 400억 달러 무역흑자, 수출 규모 세계 7위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