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로 이용수 할머니는 “위안부 할머니들 위해 생각하는 것이 없는 것 같다”고 실망감을 내비치기도 했다.
일각에서 이명박 전 정부가 지난 2012년 3월 거부한 일본정부의 제안 수준에서 크게 벗어나지 못했다는 평가까지 나오고 있다. 또 아베 총리가 직접적인 발언이 아닌 일본 외무상 대독으로 이뤄진 부분에 대해서도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일본 측의 요구사항인...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88) 할머니는 28일 한국과 일본 정부가 발표한 군 위안부 문제 협상 타결에 강한 불만을 표출했다.
이 할머니는 군 위안부 문제 협상 타결 소식이 전해지자 "전부 무시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협상 결과가 발표되자 이 할머니는 서울 마포구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정대협)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위안부...
이날 방청석에는 위안부 생존자 이용수(87) 할머니와 결의안을 지지한 시민이 모여 통과 과정을 지켜봤다. 시민 상당수가 위안부 희생자를 상징하는 노란 나비가 그려진 검은 바탕의 티셔츠를 입었다.
그러나 시의회는 반일본 정서를 확대시킬 수 있다는 일본 측의 주장을 반영해 통과 직전 일부 문구를 수정해 지켜본 시민에게 실망감을 안겼다고 신문은 전했다.
기림비...
같은 시각 위안부 피해자인 고령의 이용수 할머니는 아베 총리를 상대로 규탄 시위를 벌였다. 아베 총리와 이용순 할머니의 만남은 성사되지 않았지만, 아베 총리는 일정 내내 ‘뒷문’으로 출입하는 등 불편한 내색을 감추지 못했다. 아베 총리는 지난 2006년 제90대 일본 총리가 된 후 10년 가까이 역사문제에서 자유롭지 못하고 있다. 교과서의 역사 내용을 바꾸는 등...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인 이용수 할머니와 한ㆍ미ㆍ중 시민단체가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미국 의회 상ㆍ하원 합동연설을 하루 앞둔 28일(현지시간) 워싱턴DC 미 의사당 앞에 모여 규탄대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한인단체 회원들은 물론 미국 반전단체, 아시아태평양지역 2차 세계대전 만행 희생자 추모회, 대만참전용사워싱턴협회 관계자들과 김종훈 새누리당...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인 이용수 할머니와 워싱턴DC와 버지니아, 메릴랜드 등 인근 지역의 한·미·중 시민단체는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연설을 하루 앞둔 28일(현지시간) 미 의사당 앞에 모여 아베 총리의 그릇된 역사관을 한목소리로 규탄하고 있다. 새누리당 국제위원장인 김종훈 의원과 한국 참여연대 이태호 사무처장도 함께했다.
유 원내대표는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 할머니는 하바드대 학생들 만나서 아베의 거짓말 알리고 일본의 사과를 촉구하는 시위했다”며 “이용수 할머니 아베총리 미 상하원 합동 연설에 청중석에 앉아서 연설 지켜볼 것이라고 한다”고 언급했다.
또 “우리 당 국제위원장 김종훈 의원은 미국으로 출국해 조 바이든 미국 상원 10여명 의원들에게 아베의 과거사 수정주의...
이후 생활관으로 자리를 옮긴 그는 위안부 결의안 채택을 위해 2007년 미 하원 청문에서 증언한 김군자(88)·이용수(87) 할머니를 비롯해 할머니들과 일일이 포옹하고 손을 맞잡으며 반갑게 인사를 나눴다.
혼다 의원은 “다시 뵙게 되어 반갑습니다”며 “할머니의 용기와 정신은 전 세계에 (일본군 위안부 문제와 관련해) 무엇이 잘못이고 잘못되고 있는지를 분명히...
이날 미사에는 김군자(88), 강일출(87), 이용수(87) 할머니 등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3명을 비롯해 쌍용차 해고노동자, 밀양 송전탑 건설 예정지 주민, 해군기지가 건설 중인 제주 강정마을 주민, 용산참사 피해자 가족 등이 초청됐다.
프란치스코 교황 방한 준비위원회 대변인 허영엽 신부는 16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위안부 피해자 분들은 18일) 미사 때...
청송여고는 9일 오전 10시30분 학부모간담회와 학운위를 열어 역사 교과서 채택 문제를 원점에서 재검토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오후 청송여고에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85) 할머니와 전교조 경북지부, 지역농민회 관계자 등 20여명이 방문해 친일·역사왜곡 논란을 빚은 교학사 교과서 채택에 대해 항의했다.
일본 도쿄지방법원 민사2부는 11일(현지시간) 일본 외무성이 한일기본조약 관련 문서를 공개하지 않는 것은 부당하다며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 할머니 등 한국과 일본의 11명이 일본 정부를 상대로 제기한 문서공개거부처분 취소청구소송에서 원고 일부 승소 판결했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이번 소송은 2005년 한국 정부가 한일기본조약 한국 측 문서를...
경기도 광주의 '나눔의 집'은 김순옥ㆍ배춘희ㆍ이용녀ㆍ김군자ㆍ이옥선ㆍ강일출ㆍ유희남 할머니 등 나눔의 집 거주 위안부 피해자 8명과 대구 이용수, 충북 이옥선 할머니가 일본인 스즈키 노부유키(47)를 명예훼손 및 모욕 혐의로 4일 오전 서울중앙지검에 고소장을 제출하기로 했다고 3일 밝혔다.
나눔의 집과 일본군 위안부 역사관, 국제평화인권센터,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