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항공정보포털시스템에 따르면 이달 첫째 주(1~7일) 운항을 멈춘 이스타항공을 제외한 LCC 5개사(제주항공ㆍ진에어ㆍ에어부산ㆍ티웨이항공ㆍ에어서울)의 국내선 탑승객 수는 61만5454명이다.
전 주인 5월 넷째 주(60만3028명)와 비교했을 때 1만2426명 증가했다.
코로나19 여파로 LCC 국내선 탑승객 수는 1월 넷째 주(60만8576명) 이후 5월 넷째 주 전까지 약 4개월...
제주항공의 이스타항공 인수 작업 역시 지지부진하다. 이스타항공 재무 상태가 상당히 좋지 않아 임금도 제대로 주지 못하는 상황에서 제주항공에 인수되지 못할 경우 파산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2018년 12월 말부터 자본잠식률 50%에 육박했던 이스타항공은 지난해 말 기준 100% 완전자본잠식 상태에 빠졌다. 1년 만에 그나마 절반 가량 남아있던 자본금이 바닥났을...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 속에 운항을 접은 이스타항공이 셧다운 상태로 두 달을 넘기자 항공운항증명(AOC) 효력이 일시 정지되는 상황까지 맞았다.
29일 국토교통부에 등에 따르면 이스타항공은 운항 중단이 60일을 초과한 이달 23일부터 AOC 효력이 정지됐다.
AOC는 항공기 안전과 관련해 부여하는 일종의 증명서다. 항공사가 조직과...
그러나 이스타항공 인수와 추가 자금 마련 필요성 등 과제가 쌓여있다는 평가다.
2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제주항공은 1700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확보한 자금 중 1000억 원은 운영자금으로, 678억 원은 채무 상환에 쓸 예정이다.
유상증자로 단기유동성을 확보하게 됐으나 안심할 수는 없다. 코로나19 사태가 지속되면 추가로...
이어 "유상증자로 유동성에 급한 불은 끄겠지만 코로나19 사태 안정 시점에 따라 실적은 크게 변동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현재 이스타항공 인수까지 진행하고 있어 코로나19 사태 회복 시점이 미뤄진다면 재무 상황도 급격히 악화할 가능성도 존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방 연구원은 “이번 유상증자는 현재 진행 중인 이스타항공 인수와는 별개의 이슈로 보인다”며 “대주주인 AK홀딩스의 자금 여력은 증자 참여에 무리가 없어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근 자본확충 또는 정부의 유동성 지원을 받은 항공사들은 대략 9~10월까지의 운영 자금을 확보하며 시간을 번 상황”이라며 “업황 침체가 이보다 장기화될 경우에는 추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셧다운'에 돌입한 이스타항공이 국내선 운항 중단 기간을 또 연장하기로 했다.
연장 조치로 국제선, 국내선 운항을 모두 중단하는 사태가 3개월간 이어지게 됐다.
20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이스타항공은 이날 홈페이지에 김포ㆍ청주ㆍ군산∼제주 노선의 모든 운항을 내달 25일까지 중단한다고 공지했다....
17일 금융감독원에 제출된 분기 보고서에 따르면 3월 말 기준 국내 7개 항공사(대한항공ㆍ아시아나항공ㆍ제주항공ㆍ진에어ㆍ티웨이항공ㆍ에어부산ㆍ이스타항공)의 임직원 수는 3만8433명이다.
작년 12월(3만8850명)과 비교했을 때 417명 줄어들었다. 분기 보고서를 제출하지 않는 에어서울을 고려했을 때 올해 1분기 항공사를 떠난 직원 수는 더 많을 수 있다....
수 있는 권리), 말레이시아ㆍ싱가포르ㆍ태국 중간5자유(자국에서 제3국을 거쳐 상대국을 운항할 수 있는 권리) 등의 운수권도 얻었다.
에어부산은 부산∼장자제 노선을, 플라이강원은 양양∼베이징, 양양∼창춘(長春) 노선을, 이스타항공은 청주∼상하이, 청주∼장자제 노선을 각각 배분받았다.
에어인천은 한국∼중국(5개 지점) 화물 주 1회 운수권을 배분받았다.
비상장사인 이스타항공, 에어서울 손실액을 고려하면 5000억 원이 넘는 영업손실을 기록한 것이다.
항공사들은 2분기에도 부진할 전망이다. 최근 중국, 독일 등에서 코로나19 재확산 조짐이 보이며 불확실성이 커진 상태다.
국내선에 의존하고 있는 LCC도 상황은 마찬가지이다. 이태원발 집단 감염으로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늘어나면서 여행수요가 늘어날...
이스타항공 인수 부담도 있다.
이에 재무상태의 악화 가능성이 커졌다. 지난해 말 연결기준 제주항공의 현금성자산은 2242억 원이었다. 류제현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현재 제주항공의 현금 수준은 500~700억 원”으로 추정했다. 상반기가 지나면 현금소진 이슈가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 나온다.
류 연구원은 “비용 절감과 함께 리스료 등의 지급 이연...
그는 "올해 제주항공이 부족한 현금을 모두 차입할 수 있다고 가정하더라도 부채비율 상승 문제가 이어질 것"이라며 "적절한 수준의 자본 보충이 필수적인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이스타항공 인수 및 추가 자본 투입을 고려한다면 제주항공은 향후 2000억 원 이상의 현금을 추가로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비슷한 방식 중 하나가 제주항공의 이스타항공 인수자금 지원이다. 산은은 제주항공에 인수자금을 지원하되 신디케이트론 방식으로 하겠다고 했다. 이 방식은 다수의 은행이 참여해 공통의 조건으로 자금을 지원하는 것이다. 이처럼 여러 은행의 참여를 유도한 것은 시장에 안정적으로 정착시키겠다는 논리가 작동한 셈이다. 산은 관계자는 “국책은행 지원은 사실상...
티웨이항공 영업손실 379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보이며, 여기에 400억 원의 손실을 낼 것으로 추정되는 에어부산과 비상장 LCC인 이스타항공, 에어서울 손실액까지 더하면 국적사의 1분기 손실 규모는 5500억~6000억 원에 육박할 것으로 추정된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항공사들의 2분기 실적에 대한 충격이 더욱 클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이번 황금연휴를 맞아...
제주항공의 이스타항공 인수가 당초 계획보다 한달 가량 미뤄졌다.
제주항공은 28일 타법인 주식 및 출자증권 취득결정 공시 기재정정을 통해 이스타항공 주식 취득 예정일이 이달 29일에서 연기됐다고 밝혔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양사가 인수작업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나 해외기업결합 심사 승인을 포함한 미충족 선행조건들이 존재해 불가피하게...
이스타항공은 전체 직원의 5분의 1수준인 350명가량을 구조조정한다는 계획이다. 대형항공사(FSC)들도 유급·무급휴직을 시행하고 있다. 이외에도 두산중공업은 2월 만 45세 이상 직원 2600여 명을 대상으로 명예퇴직을 접수했다. OCI는 지난달 군산공장 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 신청을 받았다.
채용 시장도 급격히 얼어붙었다. 취업포털 인크루트 등에 따르면...
또 최근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승인받은 이스타항공 인수 과정을 마무리함과 동시에 양사의 중복 노선 정리, 규모의 경제를 통한 비용 절감, 외항사와의 인터라인 협정 등을 통해 수익성 향상을 도모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 국토교통부 제재가 풀리며 숨통이 트인 진에어 역시 코로나19 사태 진정 후 곧바로 여행 수요 회복을 위해 대응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여행...
해외 입국제한 조치, 노선 운항중단(셧다운) 등에 따라 전년대비 국제항공 여객수는 4월 둘째 주 기준으로 98.1% 감소했다. 저비용항공사(LCC) 중 제주항공을 제외한 6개사가 국제 정기편을 중단했고 이스타항공은 국내선도 중단했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국제선 운항률도 14.8%에 불과하다. 이에 따라 인천공항 지상조업사와 면세점 매출이 최대 80% 감소했다.
공정거래위원회가 23일 제주항공의 이스타항공 인수를 승인했다고 밝혔다.
앞서 제주항공은 지난달 2일 이스타항공 주식 51.17%를 취득하는 계약을 체결하고, 같은 달 13일 해당 기업결합을 공정위에 신고했다.
공정위 관계자는 "이스타항공을 공정거래법이 규정한 '회생 불가 회사'로 판단하고, '경쟁제한적 기업결합 제한 규정'의 예외로 인정했다...
에어서울과 에어부산에는 각각 544억 원, 진에어에는 300억 원, 제주항공에는 400억 원, 티웨이에는 60억 원을 각각 지원했고, 제주·이스타항공에는 공정위 기업결합심사 후 1500억∼2000억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자체별 재정 여건을 고려해 항공기 재산세의 세율을 한시적으로 인하하거나 징수를 유예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해운 역시 금융지원이 핵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