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업계 1분기 적자만 4000억 넘어...2분기 손실충격 더 클 듯

입력 2020-05-15 18:0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이스타항공ㆍ에어서울 비상장사 손실 고려 시, 적자 5000억 원 육박 예상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항공업계가 직격탄을 맞은 가운데 인천국제공항에 각 항공사 여객기가 멈춰서있다.  (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항공업계가 직격탄을 맞은 가운데 인천국제공항에 각 항공사 여객기가 멈춰서있다. (연합뉴스)

국내 6개 상장 항공사들이 1분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여행수요 감소로 4000억 원이 넘는 적자를 기록했다.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확산세가 멈추지 않는 만큼 항공사들은 2분기에도 적자를 면치 못할 전망이다.

대한항공은 15일 올해 1분기 별도재무제표 기준 매출 2조3523억 원, 영업손실 566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작년 2분기 이후 약 1년 만에 다시 적자로 전환된 것이다. 다만 증권사 평균 추정치(영업손실 2044억 원)보다 적자 폭이 작았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유류비와 인건비 등 영업비용 축소에 따라 영업손실을 최소화했다”며 "모든 임원의 최대 50% 급여 반납과 운휴노선 확대에 따른 직원의 휴직 참여 등 코로나19가 초래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전임직원이 함께 양보했다"고 설명했다.

다른 대형항공사(FSC)인 아시아나항공의 상황은 더욱 심각하다. 아시아나항공은 1분기 영업손실 2082억 원을 기록했다. 작년 1분기(영업손실 118억 원)보다 적자 폭이 늘어났다.

LCC(저비용항공사)들도 모두 부진을 면치 못했다. 진에어와 티웨이항공은 각각 영업손실 313억 원, 223억 원에 머물렀다. 에어부산은 385억 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항공사 중 가장 먼저 1분기 실적을 발표한 제주항공은 지난 8일 영업손실 657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로써 항공사 6곳이 거둔 적자만 4226억 원이다. 비상장사인 이스타항공, 에어서울 손실액을 고려하면 5000억 원이 넘는 영업손실을 기록한 것이다.

항공사들은 2분기에도 부진할 전망이다. 최근 중국, 독일 등에서 코로나19 재확산 조짐이 보이며 불확실성이 커진 상태다.

국내선에 의존하고 있는 LCC도 상황은 마찬가지이다. 이태원발 집단 감염으로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늘어나면서 여행수요가 늘어날 가능성이 작아졌다.

항공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가 예상보다 이른 시기에 종식된다 하더라도 여행심리는 당분간 위축될 가능성이 크다. 실적 개선에 오랜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복잡해진 일본 면세?…환급 방법 총정리 [이슈크래커]
  • 잘 먹고 잘 쉬는 법을 쇼핑하다…올리브베러 성수의 ‘웰니스 제안’ [르포]
  • 미국 플로리다서 소형 제트기 추락⋯탑승자 9명 전원 사망
  • 국내 골프 인구 2년 새 43만명 감소, 평일 라운드는 62.2%
  • 李대통령, 국회서 ‘821조 예산’ 설명…민생·미래성장에 방점
  • 양천구 신정4동 922번지 일대 재개발⋯최고 25층·2170가구 조성
  • 비만약 확산에 식품 소비도 바뀐다…수산식품 ‘소량·고영양’ 승부
  • 코스피, 美 반도체 폭락에 1%대 하락 출발…삼성전자ㆍSK하이닉스 동반약세
  • 오늘의 상승종목

  • 11.0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3,968,000
    • -0.2%
    • 이더리움
    • 3,040,000
    • +0.53%
    • 비트코인 캐시
    • 376,000
    • +0.05%
    • 리플
    • 1,687
    • +1.02%
    • 솔라나
    • 123,800
    • -1.59%
    • 에이다
    • 255
    • -0.78%
    • 트론
    • 429
    • +2.14%
    • 스텔라루멘
    • 223
    • -0.45%
    • 비트코인에스브이
    • 22,220
    • -2.2%
    • 체인링크
    • 15,000
    • -1.45%
    • 샌드박스
    • 59.77
    • -3.38%
* 24시간 변동률 기준

Web3 레이더

  • 주목 펀딩
    • 1 Kalshi $1B
    • 2 Ripple $500M
    • 3 Kalshi Series F $1B
    • 4 Kalshi $1B
  • 인기 프로젝트
    • 1 LayerAI Infra 인기지수 302
    • 2 Infinity Ground 인기지수 257
    • 3 Robinhood CeFi 인기지수 253
    • 4 TransCrypts Tools 인기지수 249
  • 토큰 언락 임박
    • HumidiFi 유통량 113% D-36
    • Allora 유통량 89% D-8
    • DAOBase 유통량 43% D-15
    • FLock 유통량 41% D-27
Source fr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