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초 이동걸 신임 회장 취임 후 구조조정 본부의 축소 등 대규모 조직개편이 예견되기도 했지만 상대적으로 소폭에 그쳤다. 늘어난 본부장과 지역본부장 등 임직원 인사는 내년 1월 이뤄질 예정이다. 현재 성주영 기업금융부문장과 임해진 심사평가부문장의 임기가 만료됐다.
김건열 산업은행 정책기획부문장은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4차 산업혁명, 혁신성장, 중소...
18일 오전 서울 강남구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서울지역본부에서 열린 기업구조 혁신펀드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및 간담회에서 협약서에 서명 후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은성수 수출입은행장,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 문창용 사장, 최 위원장, 김태영 은행연합회장, 김도진 기업은행장, 이동춘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 대표. 이동근 기자 foto@
이동걸 산은 회장은 취임 시부터 해외영업 확대를 주요 경영 목표로 설정했다. 이번 MOU 체결도 그 일환이다. 이를 위해 산은은 중국, 인도네시아, 베트남, 태국, 칠레 등 전략적으로 진출이 필요한 지역을 대상으로 현지 네트워크를 갖춘 지역 전문가를 양성하고 있다. 또한 산은은 해외시장에서 한국금융산업을 선도하고 한국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해외 진출을...
스타트업 간 네트워크를 확산시키는 방향으로 넥스트라운드를 운영해나갈 계획이다. 기존 기업고객과 스타트업의 사업협력, 투자, 인수·합병(M&A) 영역을 확장하려는 시도다.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은 “KDB넥스트라운드가 민간주도의 혁신 벤처생태계 구축을 뒷받침하고 기존 기업들과 융합을 촉발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 과정에서 우리은행 등의 동의는 이동걸 산은 회장이 이끌어낼 것으로 관측된다.
금호타이어의 재매각은 정상화 완료 이전에도 중국공장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수요자가 있으면 재개하겠다는 것이 산은의 방침이다. 그러나 재매각은 재무적투자자(FI)보다는 전략적투자자(SI)를 우선할 방침이다.
여기에 이동걸 산업은행장과 은성수 한국수출입은행장 등은 참여정부 시절 인연이 있는 인사들이다. 이 행장은 노무현 정부 시절 중용된 인사다. 2003년 당시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서 재정·금융 정책을 조언했고 2004년엔 금융감독위원회 부위원장을 지냈다. 은 사장은 공직생활 대부분의 경력을 재정경제부(기획재정부) 국제금융 정책 분야에서 쌓았다. 기재부...
캠프 출신 중 현재까지 금융권에 자리를 잡은 인사는 이동걸 KDB산업은행 회장이 유일하다. 이 때문에 문재인 정부가 국민연금 CIO도 캠프 측 인사를 고려할 가능성이 없지 않다. 정치권에서는 해외기관에서 근무한 전문가를 국민연금 CIO로 고려하는 것도 감안해야 할 사항이다.
기금이사 추천위원회는 국민연금 이사장 및 상임이사로 구성된다. 추천위가 차기 CIO를...
산업은행 측은 박 회장이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과 만나 상표권 사용을 지원하겠다고 약속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이행하지 않고 있다고 주장한다. 이에 산업은행은 금호그룹이 2007년 지주회사 체제로 출범하는 과정에서 금호타이어가 금호산업에 무상양도한 상표권을 소송을 통해 되찾아오는 방안까지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산업은행이 이처럼 강경한...
이에 대해 이동걸 산은 회장은 최근 국회 국정감사에서 “매각가에 구애받지 않고 장기적인 경쟁력 차원에서 매각하겠다”고 밝혔다. 산은은 보유한 주식을 매각할 때 시장가격으로 판다는 원칙을 정관 등에 반영했다. 다만 인수 후보들이 가격을 너무 낮게 제시하면 최종 거래가 무산될 가능성이 없지는 않다.
다만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이 최근 국회 국정감사에서 매각가에 구애받지 않고 매각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손실이 나더라도 매각이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 산업은행은 예비입찰 참여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정량·정성 심사를 거쳐 이번 주 안에 숏리스트(적격 예비후보)를 선정할 예정이다. 적격 대상자는 대우건설을 실사한 뒤 본입찰 때 인수가격을...
지난달 산업은행 국정감사에서 이동걸 회장은 인수 금액 대비 손해를 보더라도 대우건설을 매각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바 있다.
◇6조 원 → 2조 원, 매각가 산정 기준은? = 현재 대우건설 매각가가 2조 원대로 추산되는 것은 7000원 선에 머물고 있는 주가의 영향이다. 산업은행이 현재 보유 중인 대우건설 지분 50.75%(2억1093만1209주)는 약 1조5000억 원 규모이고...
27일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이동걸 한국산업은행 회장, 은성수 한국수출입은행장은 해외 인프라 개발사업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해외 인프라 개발사업 발굴 △사업타당성 공동 검토 △글로벌 인프라 벤처펀드(GIVF)의 조성 및 운영 △해외 인프라 개발사업 관련 정보교환 △금융 지원 등이다.
최근 해외 인프라 시장에서 투자개발형...
24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이동걸 KDB산업은행 회장은 전날 열린 국정감사에서 현대상선이 10조 원 지원을 요구한 것과 관련해 “내부적으로 검토하고 있고 관련된 사항을 관계 부처에 전달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16일 국정감사에서 “현대상선이 (경쟁력 강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추가 자금 지원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당장 현대상선은...
이동걸 산은 회장 역시 요청한 자료를 한국지엠이 주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밖에 지 의원은 "한국지엠의 매출원가율은 94%에 해당해 국내 업체의 80%에 비해 크게 높다"며 "이 회사의 매출원가율을 국내 기업 수준으로 낮추는 것을 가정하면 지난해 6000억 당기 순손실이 1조 원 흑자로 돌아선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한국지엠...
이동걸 KDB산업은행 회장은 23일 "대우조선해양의 주식거래는 재개할 수 있는 형식적 요건을 갖췄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의 산은 국정감사에서 "최종 결정은 한국거래소에서 하는 것"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이 회장은 대우조선해양 재매각과 관련해서는 정부 정책에 달렸다고 말했다. 그는...
이동걸 산은 회장은 금호타이어 노조에 “고통분담과 협조” 강조하고 있다. 회사의 유동성이 부족한 상황을 이해 관계자들이 인식해야 한다는 뜻으로 읽힌다.
금호타이어의 중국공장 처분 여부 역시 삼일PwC의 실사 결과 이후 결정될 전망이다. 채권단이 거부한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의 회생안 중에는 중국공장 매각이 있었다. 이 때문에 매각에 무게가...
김종호-한용성 내정을 두고 한 가지 주목할 점은 윤장현 광주시장과 이동걸 KDB산업은행 회장의 면담이다. 윤 시장은 13일 오후 2시 이 회장과 비공개 면담을 갖는다.
광주시 관계자는 "윤장현 시장이 추석 전 지역 현안 때문에 먼저 면담을 제안했고, 이동걸 회장이날짜를 보냈다"며 "이동걸 회장은 면담을 마친 뒤 금호타이어 노조 대표를 만날 계획...
“박삼구 회장과 면담 통해 경영권, 우선매수권, 상표권 등 모든 기득권 내려놓고 정상화에 힘 보태기로 약속 받았다.”
이동걸 산업은행장은 29일 산업은행 본점 대회의실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큰 틀에서 자율협약 방향을 정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산업은행을 비롯해 9개 금융사로 이뤄진 금호타이어 채권단은 자율협약에 전원 동의하고 회사 정상화에...
특히 박삼구 회장은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과 만날 때 박 부사장, 윤 상무와 함께 했다. 이들에 대한 박 회장의 신임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상표권 전략’ 으로 해외 매각 막은 법률가 = 금호타이어의 해외 매각을 막은 1등 공신은 이 모 전무다. 금호그룹은 전략경영본부 안에 법무팀이 따로 있다.
이 전무는 본부에서 관리(법무) 부문을 맡고 있다. 그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