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은, 66개 스타트업 2000억 투자 유치 성공

입력 2017-12-07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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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열린 KDB넥스트라운드 100회 행사에 서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이 환영사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 KDB산업은행
▲6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열린 KDB넥스트라운드 100회 행사에 서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이 환영사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 KDB산업은행

산업은행은 6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KDB넥스트라운드 100회를 맞아 기념행사를 열었다. KDB넥스트라운드에는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국내외 벤처캐피털, 정책금융지원기관, 중견·대기업 등 벤처 생태계에 몸담은 112개 기관 200여 명이 참가했다.

KDB넥스트라운드는 산은이 주관하는 시장형 벤처투자 플랫폼으로 스타트업과 벤처투자기관 간 투자유치를 목적으로 한다. 2016년 8월 산은 여의도 본점 1층에 스타트업 IR센터를 오픈한 후로 현재까지 372개 스타트업이 참여했고, 이 중 66개사가 2000억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하는 데 성공했다. 산업은행도 24개사에 362억 원 규모 공동투자를 통해 시장 투자자로부터 투자유치를 촉진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합성생물학을 통해 인공 고기버거를 개발한 미국 임파서블 푸드(Impossible Foods)사 최고전략책임자가 주제 발표를 하며 푸드테크 분야의 4차 산업혁명을 조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KDB넥스트라운드 첫회부터 100회에 이르기까지 과정과 운영성과 발표, 우수 파트너 및 투자기관에 대한 소개와 발표도 이어졌다.

KDB넥스트라운드의 개방형 혁신에 관심이 많은 기업 참여가 늘어남에 따라 산은은 벤처투자자뿐 아니라 기존 기업고객과 스타트업 간 네트워크를 확산시키는 방향으로 넥스트라운드를 운영해나갈 계획이다. 기존 기업고객과 스타트업의 사업협력, 투자, 인수·합병(M&A) 영역을 확장하려는 시도다.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은 “KDB넥스트라운드가 민간주도의 혁신 벤처생태계 구축을 뒷받침하고 기존 기업들과 융합을 촉발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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