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이낙연 국무총리를 비롯해 강경화 외교부 장관 후보자,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후보 등 3명의 위장전입 파문에 청와대의 인사검증이 더욱 엄격해진 데 따른 것이다.
외교안보 전략과 실무를 맡았던 김 전 차장이 사의를 표명함에 따라 이달 말로 예정된 한ㆍ미 정상회담 준비에도 차질이 불가피하게 됐다.
특히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은 강 후보자를 이미 임명된 이낙연 국무총리,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와 함께 ‘낙마 3인방’으로 별러온 만큼 청문회에서 파상 공세를 펼 것으로 예상된다.
김이수 후보자는 2014년 헌재의 통합진보당 해산 결정 당시 반대 의견을 내는 등 헌법재판관 시절 진보적 판결을 여러 번 냈다는 점에서 청문회가 사상 검증으로 흐를 가능성이...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는 지난달 21일 일찌감치 지명하기도 했다.
‘금융위원회 설치 등에 관한 법률’에서 금융위원장은 국무총리의 제청으로 대통령이 임명하게 돼 있다. 이낙연 총리에 이어 장관 후보자들이 청문회에서 난항을 겪는 것도 추가적인 장관 인선을 어렵게하는 요인으로 꼽힌다.
애초 민간 출신을 발탁하려 한 방향이 틀어지면서 시간이...
일각에선 반 전 총장이 이낙연 국무총리와 강경화 외교부장관 후보자를 잇따라 만나는 등 북핵문제 등 시급한 외교 과제를 해결할 적임자로 낙점됐다는 분위기다.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씨씨에스 외에도 광림(0.43%), 지엔코(0.41%) 등 '반기문 테마주'로 주목받았던 종목들의 주가가 기대감을 반영하고 있다.
상황이 이렇자, 그동안 무성하던 법무부장관과 검찰총장 후보들의 하마평도 수면 아래로 가라앉는 분위기다.
5일 법조계와 정치권에 따르면 문재인정부 핵심 국정과제인 검찰개혁을 주도할 법무부장관 후보자 물색이 난항을 겪고 있다. 당초 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국회 임명동의안 통과로 법무부장관 인선도 초읽기에 들어 갈 것으로 예상됐으나, 상황이 녹록지...
이낙연 총리 청문회에 이어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의 인사청문회에서도 김 후보자를 공격하는 야당 의원들에 대한 '문자폭탄'이 쏟아졌다.
국회 정무위원회는 2일 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개최하고 김 후보자에 대한 자질 및 도덕성 검증을 벌였다. 한국당과 바른정당은 이날 청문회에서 다른 당 의원들보다 훨씬 강도높게 김 후보자를 압박했다.
김...
“김 후보자는 평생 재벌개혁과 경제민주화를 위해 헌신해온 양심적인 학자이자 사회운동가다. 재벌개혁은 양보할 수 없는 사회적 개혁과제”라고 했다.
그러면서 추 대표는 “청문회가 근거없는 신상털기, 흠집내기가 아니라 시대적 개혁의 적임자인지 역량을 시험하는 청문회가 되길 바란다”며 “이낙연 총리를 필두로 조속히 내각 구성을 완료해 새로운...
지난달 31일 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 처리가 이뤄진 국회에서 벌어진 일입니다.
188명의 의원이 표결에 참여한 가운데 164명이 찬성, 20명이 반대를 표명했는데요. 이 과정에서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 의원들이 반발하며 퇴장하는 등 잡음이 일었습니다. 특히 조원진 새누리당 의원은 ‘날치기’ ‘협치 같은 소리 하네!’라며 거세게 항의했죠. 이...
정우택 원내대표는 인사말에서 “전날 이낙연 총리 후보자 인준과정을 보면서 이제 우리가 야당이 됐구나 하는 것을 실감했을 것”이라며 “우리가 철저한 반성과 성찰의 시간을 갖고 제1야당의 길을 간다면 다음에 수권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 원내대표는 “오는 7.3 전당대회에서 우리 당 다시 태어나는 대전환점”이라며 “그동안 비판받아온 계파주의를...
정우택 원내대표는 인사말에서 “전날 이낙연 총리 후보자 인준과정을 보면서 이제 우리가 야당이 됐구나 하는 것을 실감했을 것”이라며 “우리가 철저한 반성과 성찰의 시간을 갖고 제1야당의 길을 간다면 다음에 수권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 원내대표는 “오는 7.3 전당대회에서 우리 당 다시 태어나는 대전환점”이라며 “그동안 비판받아온 계파주의를...
이낙연 국무총리는 1일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를 예방해 긴밀한 당정협조를 강조했다.
추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이 총리를 만나 “후보자 내정부터 인사청문회까지 20여 일간 마음고생이 많았다”면서 “역대 총리 인준에 평균 30일 이상 걸린 점을 감안하면 상당히 빨리 인준받으셨다. 문재인 정부 순항을 기원하는 마음이 담긴 결과”라고 말했다.
그는 “총리가...
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 인준안은 우여곡절 끝에 국회를 통과했지만 인사검증 논란은 아직 사그라지지 않고 있다. 남은 후보자들의 청문회 역시 첩첩산중인 상황이다. 위장전입, 세금탈루 등 관련 의혹은 갈수록 늘어나고 있다. 이 때문에 정치권에서는 이번 기회에 구체적이고 세밀한 인사검증 매뉴얼을 만들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점차 커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인사검증...
문재인 정부 출범 21일 만에 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 인준안이 국회를 통과했지만 집권여당인 더불어민주당과 청와대는 한숨 돌릴 새도 없이 김상조 공정위원장 후보자와 강경화 외교부 장관 후보자의 청문회를 앞두고 있다. 이들을 둘러싼 각종 의혹이 연일 제기되면서 가시밭길이 예고된다.
2일에는 김 후보자, 7일에는 강 후보자 청문회가 열릴 예정이다. 그러나...
1일까지 청와대에서 공식적으로 발표된 청와대 참모진과 장·차관급 후보자는 이낙연 국무총리를 비롯해 모두 45명이다. 가장 눈에 띄는 인선 기준은 지역 안배다. 문 대통령은 대선후보 시절 호남 권역 순회경선 유세에서 “제3기 민주정부는 호남의 인재가 마음껏 일하는 나라”라면서 “대통령이 임명하는 고위직 인사와 내각을 이끄는 책임총리부터 대탕평할 것을...
김현아(비례대표) 자유한국당 의원이 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 임명동의안 처리에 소신껏 '찬성표'를 던져 화제다.
김현아 의원은 31일 국회 본회의에서 진행된 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 인준에 대한 투표에서 찬성표를 던진 것으로 확인됐다.
김현아 의원 소속 자유한국당 의원들은 반대 당론하에 전원 이낙연후보자 임명동의안 처리에 반대하며 퇴장했다. 하지만...
더불어민주당은 31일 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인준안이 국회를 통과한 데 대해 “사상 초유의 국정농단 사태로 장기화된 국정 공백을 조속히 끝내 달라는 국민의 염원을 국회가 잘 받은 결과”라고 평가했다.
제윤경 원내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그동안 매끄럽지 않았던 인준 과정과는 달리 표결에 참석한 188명의 의원 중 대다수는 새로운 대한민국을...
문재인 대통령은 31일 오후 5시 30분 청와대에서 국회 인준을 받은 이낙연 총리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앞서 이날 오후 국회 본회의에서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이 재적의원 299명 중 188명이 참여, 찬성 164표로 가결 처리됨에 따라 지난 10일 문재인 정부가 출범한 지 21일 만에 이 총리는 문재인 정부의 초대 총리이자, 45대 총리로 취임하게 됐다....
국회는 31일 본회의를 열어 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 인준안을 통과시켰다. 이에 이 후보자는 이날 곧바로 문재인 대통령으로부터 총리 임명장을 받고 총리직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날 오후 4시께 무기명투표로 진행된 이 후보자 인준안 표결은 출석 의원 188명 가운데 찬성 164명, 반대, 20명, 기권 2명, 무효 2명으로 가결됐다.
원래 본회의는 이날 오후 2시에 시작할...
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이 국회를 통과하긴 했지만 이른바 ‘5대 인사원칙 위배 논란’ 등으로 국회 인사청문회 대상인 장관 임명까지 시일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이에 청문회 정국에 실무형 차관을 우선 배치해 실무형 국정운영 체제를 가동, 국정 공백을 최소화하겠다는 것이다.
문 대통령은 이날 기획재정부 1차관에 고형권 아시아개발은행(ADB)...
문재인 정부의 초대 국무총리로 내정된 이낙연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이 31일 국회를 통과됐다. 이에 따라 문재인 정부가 출범한 지 21일 만에 이 후보자는 국회 인준 절차를 마무리 짓고 초대 총리직에 오르게 됐다.
국회는 이날 오후 본회의를 열어 이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을 무기명투표에 부쳤다.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은 이 후보자가 인정한 위장전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