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청와대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이날 정세균 국회의장, 이낙연 국무총리, 양승태 대법원장, 김용덕 중앙선거관리위원장, 김이수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 등 5부 요인을 청와대로 초청해 비공개 오찬회동을 한다. 정오부터 오후 1시 10분까지 70분간 진행되며 초복을 맞아 삼계탕이 오찬 메뉴로 올라온다. 이 자리에서 문 대통령은 방미와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성과를...
제외하고 이낙연 국무총리를 비롯해 새 정부에서 임명된 국무위원 12명과 전 정부가 임명한 위원 6명이 참석했다. 새 정부가 출범한 지 두 달을 훌쩍 넘기도록 전 정부와의 ‘불편한 동거’가 여전히 이어지고 있음을 방증한 결과였다.
내각 구성이 문 대통령에겐 ‘발등의 불’인 만큼 장관 진용 구축에 가장 큰 걸림돌이 되고 있는 송영무·조대엽 후보자들에 대한 임명...
정부와 청와대에서는 이낙연 총리·홍남기 국무조정실장·배재정 총리비서실장, 청와대 임종석 비서실장·장하성 정책실장·전병헌 정무수석이 자리한다.
첫 당·정·청 회의는 9년 만에 정권교체를 자축하듯 참석자들은 한목소리로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결의하며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당시 이 총리는 “촛불 혁명이 끝나지 않았다고 생각한다”며...
특히 이낙연 국무총리와 김상곤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임종석 비서실장 등 주요 컨트롤타워가 광주·전남 출신으로, 이명박·박근혜 정부에 비해 호남 출신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이전 정부에서 찾기 어려웠던 전북 출신이다.
여성인사도 전면 배치됐다. 장관직 17개 자리 중 강경화 외교부·김현미 국토부·김은경 환경부 장관을...
서민과 영세소상공인의 어려움 해소를 위해 세정지원업무를 적극 시행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문재인 정부 1기 내각 후보자 가운데 국회 인사청문 보고서가 채택된 것은 이낙연 총리, 서훈 국정원장, 김동연 기획재정부 장관, 김영춘 해양수산부 장관, 김부겸행정자치부 장관,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에 이어 이번이 여덟 번째다.
문재인 정부의 초대 내각 인사 가운데선 이미 임명된 이낙연 국무총리와 서훈 국가정보위원장,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 그리고 김 후보자와 마찬가지로 전날 인사청문회를 치른 김영춘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에 이어 다섯 번째로 국회 검증 문턱을 통과하게 됐다.
안행위는 이날 전체회의에서 여야 합의로 김 후보자에 대한 청문보고서를 채택했다. 다만...
농해수위의 이개호 위원장 대행은 이날 여야 의원들의 찬성 속에 김 후보자의 보고서 채택 가결을 선언했다.
더불어민주당 현역 의원인 김 후보자는 이로써 문재인 정부 1기 내각 후보자 가운데 이낙연 국무총리, 서훈 국정원장,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에 이어 네 번 째로 국회 문턱을 넘게 됐다.
이낙연 국무총리, 김상곤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 김영록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후보자가 청문회를 거쳐 임명되면 문재인 정부 초대 내각에 광주일고 출신이 3명 포진하게 된다. 또 여성 장관급 인사 중에서는 강경화 외교부·정현백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 모두 이화여고 출신이다.
지역별 출신을 분석해보면 비교적 고르게 안배가 이뤄졌다. 서울을 비롯한...
자유한국당은 이낙연 국무총리 국회 인준 절차 진행에 반발해서 지난주에 이어 이번 회동에도 불참했다.
강 원내대변인은 기자들과 만나 “그동안 야당에서는 추경 심사 자체를 못한다는 분위기였는데 심사를 하는 데는 합의했다”며 “이번 추경 심사는 일단 진행하고 여당도 앞으로는 국가재정법을 존중키로 했다”고 말했다.
강 대변인에 따르면 이날 회동에서 주...
취임 10여 일 만에 이낙연 국무총리의 어깨가 더 무거워졌다. 문재인 정부가 출범 초기 ‘인사 암초’에 정국이 급랭되면서 청와대와 내각의 경제·안보팀이 여전히 완비되지 못하는 모습이다. 조류 인플루엔자(AI) 대책과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 문제 등 산적한 국정 현안은 대부분 국무총리실의 몫이 됐다. 이 총리가 실질적인 국정 운영 컨트롤타워...
한국당이 “부적격인사 임명 강행 시 협치는 끝”이라고 압박하고 있고, 이낙연 국무총리 인준에 협조했던 국민의당도 강경화 후보자에 대해 부적격 판단을 내리며 여당 견제에 나섰기 때문이다. 특히 추경에 대해서는 야당 모두 “국가재정법상 추경 편성 요건이 아니다”는 논리로 대응하고 있어서 6월 국회가 정상적으로 열릴지는 아직 미지수다.
일단 민주당은...
(대기업들이) 넓은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하고, 골목으로 많이 들어오지 말길 바란다.”(이낙연 총리 후보자 시절)
“공식 취임하면 초반에는 가맹·대리점 골목상권 문제 해결에 집중할 것이다. 단기적으로 가장 중요한 문제라고 생각한다.”(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
새 정부의 유력 인사들이 약속이나 한 듯 골목상권 보호 발언을 쏟아내면서 ‘골목상권...
한국당은 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부터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 강경화 외교부 장관 후보자, 김이수 헌법재판소장 후보자에 이르기까지 도덕성과 자질을 문제 삼아 낙마 공세를 이어가고 있다. 반면 민주당은 후보자들을 적극 엄호하면서 “결정적인 하자는 없다”고 방어막을 치고 있다.
이 과정에서 민주당은 이명박, 박근혜 정부 때와 인사청문회 기준 잣대를...
문 대통령은 취임과 동시에 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와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 등의 인선을 직접 발표하고 ‘일자리위원회 구성과 일자리수석직 신설’ 등을 업무지시 1호로 내리는 등 전면에서 현안을 챙겼다. 불통과 은둔의 정치를 해 온 박근혜 전 대통령과는 극명하게 대비되는 문 대통령의 행보에 국민 대다수는 박수를 보냈다.
또 취임 한 달 내 일자리...
코드에 맞으면 괜찮다는 식으로 자격미달 인사를 국회로 보낸건 아닌지 의심된다”고 말했다.
또 정 원내대표는 “이렇게 코드인사에 집착하니 이낙연 국무총리가 지극히 정파적 용어라고 할 수밖에 없는 촛불총리를 스스로 자처한다”며 “이 총리가 공직자는 촛불혁명의 명령을 받드는 국정도구라는 부적절한 말까지 공공연하게 반복하고 있다”고 함께 비판했다.
이낙연 국무총리가 가까스로 인사청문회 관문을 통과하긴 했지만 청문보고서 채택 절차가 남아 있는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를 비롯해 이날 청문회에 나서는 김이수 헌법재판소장 후보자, 강경화 외교부 장관 후보자, 김동연 기획재정부 장관 모두 야권으로부터 5대 원칙에 어긋나는 인사라는 비판을 받고 있다.
이에 청와대는 ‘인사 참사’로 인한 야당의...
하지만 이낙연 국무총리 인준에서 힘을 실어준 국민의당마저 추경에 부정적인 입장을 내비치고 있어, 국회 통과에 진통이 불가피하다는 관측이다.
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를 지원하는 기획조정실도 바빠졌다. 인사청문회 하루를 앞두고 군복무 회피 의혹에 이어 부동산 투기 의혹까지 불거지면서 방어막 차단에 집중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날 김 후보자의...
이낙연 국무총리가 찬성 견해를 분명히 밝힌 데 이어 김 후보자 역시 도입 필요성을 언급함에 따라, 정권교체로 물 건너갔다고 여겨진 이 법안의 처리 가능성이 되살아났다.
김 후보자는 서비스산업발전법 찬성 입장은 더욱 선명하게 드러냈다. 그는 “서비스 산업의 체계적 육성을 위한 지원기반 마련을 위해 제정이 필요하다”며 “다만 보건의료 분야에 적용되면 의료...
이낙연 국무총리 인준안 표결에 참여하고 김상조 후보자에 대해서도 부적격에서 적격 입장으로 선회 중인 국민의당을 향해선 “사쿠라정당”이란 말까지 언급하며 강도 높게 비난했다.
정 대행은 “부적격 인물을 정략적 발상에서 혹은 특정 지역 민심을 눈치 보며 그대로 통과시키는 것은 국민 배신행위”라며 “지금 심각한 정체성 혼란에 빠져 있다”고 했다.
이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