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택, 靑 인선 비판…“실패 넘어 참사”

입력 2017-06-07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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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정우택 당대표권한대행 겸 원내대표가 29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17.5.29 (사진=연합뉴스)
▲자유한국당 정우택 당대표권한대행 겸 원내대표가 29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17.5.29 (사진=연합뉴스)

자유한국당 정우택 원내대표는 7일 문재인 정부의 고위공직자 인선에 대해 “인사실패와 부실검증은 난맥상을 넘어 참사”라고 비판했다.

정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 참석해 이같이 말하고 “정부 인사가 늦고 부실한 것은 대원칙을 무시하고 코드와 입맛을 우선시하는 보여주기식 인사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정 원내대표는 “지금까지 인사청문회 대상자는 법을 지키며 살아가는 평범한 국민 수준에 미치지 못하는 사람이 다수”라며 “청와대는 사전 검증을 제대로 한 것인지 의심스럽다”고 꼬집었다. 그는 이날 회의에서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강경화 외교부장관 후보자와 김기정 청와대 안보실 2차장의 의혹을 거론하며 청와대를 거세게 몰아붙였다.

그러면서 “문재인 정부가 뒤늦게 검증을 강화한다며 후속 장관급 인사는 일주일 째 발표하지 않는다”며 “지금까지는 코드에 맞으면 괜찮다는 식으로 자격미달 인사를 국회로 보낸건 아닌지 의심된다”고 말했다.

또 정 원내대표는 “이렇게 코드인사에 집착하니 이낙연 국무총리가 지극히 정파적 용어라고 할 수밖에 없는 촛불총리를 스스로 자처한다”며 “이 총리가 공직자는 촛불혁명의 명령을 받드는 국정도구라는 부적절한 말까지 공공연하게 반복하고 있다”고 함께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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