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록 KB금융지주 회장과 이건호국민은행장이 직접 진화에 나섰지만 갈등은 더욱 확산되고 있는 양상이다. 이런 가운데 금융당국이 다음달 금융지주 회장의 ‘황제 경영’을 금지시키는 금융사 지배구조 개선안을 발표키로 해 기형적 국내 금융지주 체제에 대한 전면 재검토가 이뤄질지 주목된다.
22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금융지주 회장이...
금융당국 관계자는 "전산시스템 교체와 관련해 국민은행에 대해 검사를 하다 보니 KB금융지주과 관련된 부분이 너무 많아 KB금융지주도 같이 검사하기로 했다"면서 "내부통제가 제대로 안 된 전형적인 사례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집안싸움의 당사자인 임영록 회장과 이건호 행장의 입장 차이는 전혀 좁히지 않고 있다. 임 회장은 "이번 건은...
결국 금융당국은 KB금융의 내분이 심상치 않다고 판단, 국민은행에 이어 KB금융지주에 대해서도 특별 검사에 돌입했다. 주식회사 체제에서 결정된 이사회의 의결을 금융당국이 나서 검증해 주는 오점을 남기게 됐다.
이처럼 볼썽사나운 KB금융의 집안 싸움이 금감원의 특검으로 확대되자 양측의 행동대상 역할을 하고 있는 김 전무와 정 감사에 대해 관심이 모아지고...
임영록 KB금융지주 회장과 이건호국민은행장이 2000억원 규모의 전산시스템 교체를 놓고 정면으로 충돌했다. 정병기 국민은행 감사가 “국민은행 전산시스템 교체 리스크에 따른 비용 산정에 심각한 문제가 있다”며 사외이사들이 의결한 안건에 반기를 들면서 갈등은 시작됐다. 이 같은 상황에 이 행장이 정 감사의 의견에 동조, 사외이사들의 입장을 대변하고 있는 임...
임영록 KB금융그룹 회장은 3억9100만원을 받았다. 이건호국민은행장은 공개를 거부했다. 이순우 우리금융그룹 회장 겸 우리은행장의 1분기 보수는 1억5천만원으로 주요 금융지주사 회장 및 은행장 가운데 가장 적었다.
카드업계에선 정태영 현대카드 사장이 급여 3억8250만원에 상여금 3억1590만원, 장기근속포상금 등을 포함해 총 6억2400만원을...
KB국민은행은 13일 이화여고 100주년 기념관 화암홀에서 청소년들이 닮고 싶어하는 5개 분야의 멘토들이 들려주는 ‘진로멘토링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꿈꾸는 대로’는 청소년들을 위한 교육기부 사업 중 하나로 청소년의자기주도형 진로개발 역량강화를 목적으로 준비한 프로그램이다.
올해 두 번째로 준비된 ‘꿈꾸는 대로’는 방송PD 김진만을 시작으로...
토론회 참석한 임영록 회장과 이건호국민은행장과 김덕수 KB국민카드 사장을 비롯해 각 계열사 임원들도 이같은 직원들의 뼈아픈 지적과 충고를 귀담아 들었다.
토론회 참석한 한 직원은 “학연과 지연을 이용한 줄대기 문화가 퍼지면서 인사에 대한 불신이 커지고 있다”며 “모두가 인사에만 업무지시도 하향평준화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같은 문제점을...
은행 수장들에게 추가 금융사고 발생시 경영진 책임을 묻겠다는 엄포와 함께 내부통제 강화 방안을 촉구하라는 당부의 자리를 마련한 것이다
KB국민·하나·외환·농협·기업·씨티·SC·우리·산업은행장 참석 등 총 10명의 은행 수장이 참석했다.
최 원장은 모두발언을 통해 “정보유출 등 금융사고를 은폐하거나 늑장보고하는 등 시장과 소비자의 불안을 키우는...
15일 오전 여의도 금융감독원 중회의실에서 김종준 하나은행장, 이순우 우리은행장, 홍기택 한국산업은행장, 이건호국민은행장, 아제이 칸왈 한국SC은행장(오른쪽부터)이 굳은 표정으로 최수현 금융감독원장의 입장을 지켜보고 있다. 이날 열린 긴급회의는 최수현 금융감독원 주재로 신한·KB·하나·우리·외환·농협·기업·한국씨티·한국SC·산업은행 등 주요...
이건호국민은행장이‘스토리금융’에 드라이브를 걸었다. 현장형 고객만족 추구를 위해 영업점 현장 고객만족도조사(CSI)도 폐지키로 했다.
이 행장은 1일 조회사를 통해 “4월을 맞아‘스토리가 있는 금융’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겠다”며“고객을 제대로 이해하되 고객 정보를 목숨처럼 소중히 여겨 달라”고 임직원들에게 당부했다.
이 행장은 지난해 취임 직후...
금융연은 시중은행의 분담금으로 운영되는 만큼 금융권 인사들을 챙기지 않을 수 없다.
아울러 금융연 입장에서도 자신들의 권한을 키우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 수 있다. 금융연 박사들은 퇴직한 고위 관료들이 다른 자리로 옮기기 전까지 이들과 친분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다.
이건호 KB국민은행장, 서근우 신용보증기금 이사장, 이장영 금융연수원장 등...
이건호 KB국민은행장은 오늘도 자리에 없다. 벌써 2주째다. 올 초 카드 사태가 터진 뒤 임직원들 조차 그의 얼굴을 보기 어렵다.
그 시각 이 행장은 기차안에 있다. 지방 지점장을 만나러 가는 길이다. 한달전까지 그의 손에는 사태수습 방안 서류가 들려 있었지만 지금 그는 덜컹거리는 차 안속에서 스토리 금융 로드맵을 살피고 있다.
취임 후 두차례 임·직원...
이날 전달식에는 KB국민은행이건호은행장과 성낙조 노조위원장,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의 이제훈 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중고등학교 진학을 앞둔 전국 저소득가정 771명의 중·고교 신입생에게 교복을 지원함으로써 복지사각지대 가구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이건호 행장은“새 교복을 입고 새로운 마음자세로 어려운 환경에서도...
리스크 관리 전문가인 이건호 KB국민은행장은 “여신 및 리스크 관리 인프라를 개선해 대손비용을 줄이고 기업금융 부문은 포트폴리오를 개선, 장기적 경쟁력 강화에 초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올해 민영화를 앞두고 있는 만큼 이순우 우리금융지주 회장도 건전성 개선에 초점을 맞췄다. 성공적 민영화를 위해선 기업가치를 높여야 하기 때문이다.
이 회장은 “올해는...
국민은행 도쿄지점 비자금 조성 의혹과 카자흐스탄 센터크레디트 은행 부실, 보증부 대출 가산금리 부과 실태, 국민주택채권 횡령 사건 등 각종 부실과 비리 의혹에 KB금융의 위상이 크게 흔들렸다. 이건호국민은행장이 대국민 사과를 하며 사태수습에 나섰지만 좀처럼 여론의 태도는 변하지 않았다.
급기야 연초에는 사상 최대 규모의 고객정보 유출 사건이 벌어진 데...
이건호국민은행장과 심재오 국민카드 사장을 비롯한 KB금융의 모든 집행임원은 이날 임영록 KB금융 회장에게 사표를 제출했다. 국민은행은 부행장급 이상, 국민카드는 상무 이상의 모든 임원이 퇴진 의사를 밝혔다. 금융사들은 조만간 이사회를 열고 이들의 사퇴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농협은행도 손경익 카드부문 사장이 정보유출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의사를...
KB금융 부사장 이하 모든 집행임원 10명과 국민은행이건호 행장 이하 임원 8명, 국민카드 심재오 사장 이하 임원 9명이 사표를 냈다.
이날 농협카드의 손경익 사장(농협은행 카드부분 부행장)도 이날 스스로 물러났다. 농협은행은 "이번 고객정보 유출에 대한 책임을 통감해 카드 사업을 총괄하는 손 사장이 자진사퇴 의사를 밝혔으며, 김주하 은행장이 이를...
이날 KB금융은 지주 부사장 이하 모든 집행임원 10명과 국민은행이건호 행장 이하 임원 8명, 국민카드 심재오 사장 이하 임원 9명이 사표를 냈다.
임영록 회장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일단 사태 수습이 최우선"이라며 "(그 이후) 이 일과 관련해 책임질 일이 있는 분은 선별적으로 (사표를 수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KB금융 관계자는 "일련의...
이날 오후 KB금융 집행임원과 이건호국민은행장, 심재오 국민카드 사장, 국민은행 및 국민카드의 임원진은 카드 정보유출 사태를 등 최근 불거진 일련의 사태에 대한 책임을 지고 동반 사표를 제출했다.
KB금융 관계자는 "일련의 사태로 도의적 책임을 지고 조직 분위기를 쇄신하는 차원에서 일괄 사표를 냈다"고 말했다.
이건호 KB국민은행장, 심재오 KB국민카드 사장을 비롯한 KB금융지주 임원진들이 카드사 고객 개인정보 유출에 대한 책임을 통감하고 사의표명을 했다. 임영록 회장은 임원진들이 자발적으로 제출한 사표를 검토한 뒤 수리 여부를 선별적으로 결정할 예정이다.
20일 KB금융에 따르면 이 행장을 비롯한 국민은행 부행장급 이상의 모든 임원진과 심재오 KB국민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