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국회 정무위원회 민병두 의원(새정치민주연합)에 따르면 산업은행 여자 임직원 연봉은 남자의 54% 수준이다. 이는 시중은행과 특수은행 11곳 가운데 가장 낮은 비율이다. 11개 은행 전체의 남자 임직원 대비 여자 임직원 평균 연봉은 63%선이다.
평균 근속연수에서도 산업은행 남자 임직원은 27년10개월인 반면에 여성 직원은 10년5개월로 차이를 보였다....
이광구 우리은행장은 연봉 20%를, 부행장과 계열사 대표도 10%를 반납하겠다고 한다. 심지어 외국계 은행인 박진회 한국씨티은행장도 연봉 20%를 반납하겠다며 연봉 반납 대열에 동참했다.
요즘 금융권 분위기는 연봉 반납을 안 하면 마치 역적이 되는 것 같다. 청년실업률 9.4%, 니트족(NEET)까지 포함한 청년층 잠재실업률이 23%에 달하는 ‘청년 백수’ 시대에 얼마나...
이처럼 은행권에서 연봉 반납 결정이 이어지자 보험업계의 움직임도 바빠지고 있다.
장남식 손해보험협회장은 지난 4일 기자간담회에서 보헙업계 고위직 임원들을 대상으로 연봉 반납에 동참할지 여부를 파악할 의사를 내비쳤다.
장 회장은 “다른 협회는 어떨지 모르지만 보험업계 고위직 임원들이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의견을 들어보겠다”고 밝혔다....
은행권 취업 희망자(204명)들이 선호하는 기업 1위는 23.5%가 선택한 △KB국민은행이었다. 뒤이어 △신한은행(14.7%), △기업은행(14.2%), △NH농협은행(13.2%), △우리은행(6.9%)이 5위 안에 들었다.
응답자들은 KB국민은행은 ‘대외적 이미지가 좋아서’, 신한은행은 ‘연봉 수준이 높아서’, NH농협은행은 ‘고용 안정성이 높아서’를 선호하는 이유로 꼽았다....
지면위에 마우스를 갖다대면 기사별 전문을 볼 수 있습니다
◇ 자영업 대출 1년새 24조 늘었다
6명 창업하면 1명만 살아남는다는데…
지난해 하반기부터 1년간 자영업자에게 나간 은행권 대출이 24조원 이상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50대의 대출비중이 압도적으로 많아 퇴직한 베이비붐 세대가 생계형 창업에 대거 나선 것으로 분석된다. 그러나 창업한...
8억7200만원으로 은행권 최고를 차지한 김정태 하나금융 회장의 보수는 직원들(5000만원)의 17배 수준이었다. 통합 이전 하나은행과 외환은행은 CEO와 직원의 임금 격차가 각각 15배, 12배였다. 김한조 외환은행장이 5억2600만원으로 김병호 하나은행장(5억700만원)을 앞섰지만, CEO와 직원의 임금 차이는 하나은행이 더 컸다. 외환은행(4300만원)이 하나은행...
◇女임원들, 줄줄이 주요직 = 은행권에서 권 행장이 갖는 의미는 상당하다. 1978년 공채 17기로 기업은행에 입행한 권 행장은 지난 2013년 첫 여성 수장직을 거머쥐며 당당히 유리천장을 깼다. 이후 은행권 주요직에 여성 임원들이 줄줄이 올랐다. 김성미 부행장이 지난해 기업은행 개인고객본부 부행장으로 승진했고 신순철 신한은행 부행장보는 지난해 창립 이후 첫 여성...
은행권 취업 희망자들은 KB국민은행 입사를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희망 은행 선정 이유로는 대외적 이미지와 비전, 고용 안정성, 연봉 등을 꼽혔다. 은행 취직 이유로는 연봉, 직장·직업 안정성, 근무환경, 대외 이미지 등 순이었다.
본지와 취업포털사이트 사람인은 공동으로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5일까지 은행 취업 희망자 204명을 대상으로 선호도...
올해는 또 비대면 거래 증가와 순이자마진 감소로 수익률 악화를 겪은 은행들이 적극적으로 인력 구조 개편에 나섰다.
전문가들은 기존 근로자의 고임금이 유지되는 임금 체계도 금융업 고용 축소의 한 원인이 되고 있다고 지적한다. 외국 금융회사처럼 실적이 좋을 때 연봉을 많이 주고, 나쁠 때는 적게 주는 유연한 임금 체계가 아니어서 실적이 악화하면...
2014년 조사에는 1365개 금융사 중 1163개사(응답률 85%)가 설문에 응했는데, 고액 연봉자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은 은행권의 응답률이 과거보다 높아지면서 억대 연봉자 비중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는 설명이다.
조사는 설계사와 카드모집인 등을 제외한 금융사 정규직·비정규직을 대상으로 했다.
지난해 급여 구간별 비중을 보면 2500만원 이상...
사상 최저 수준의 기준금리에 은행권이 해법 찾기에 나섰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11일 기준금리를 1.75%에서 1.50%로 0.25%포인트 내리자, 은행은 주 수익원인 순이자마진(NIM)이 악화 될 것으로 예상돼 해외 진출 및 인력구조 개선 등으로 수익을 늘리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11일 금융권에 따르면 187개의 해외지점을 보유한 우리은행은 내달 미국 토랜스...
9%였다. 은행권 대표기업 국민은행의 남녀 연봉 비율 54.8%를 소폭 웃도는 수준이다.
한편, 국내 주요 대기업 남녀 직원의 평균 연봉 수준차는 63.7%로 나타났다. CEO스코어에 따르면 매출 기준 500대 기업 중 남녀 연봉을 분리 공시한 292개사의 지난해 남직원 평균 연봉은 7250만원, 여직원은 4620만원으로 추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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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직원 수백 명씩 내보낸 외국계 은행…CEO는 수십억 연봉
1일 금융권에 따르면 실적 악화를 이유로 지난해 영업점 56곳을 폐쇄하고 전 직원의 15%에 해당하는 650명을 희망퇴직으로 내보낸 씨티은행은 역대 최대 수준인 2천100억원의 배당금 및 해외 용역비를 미국 본사로 보냈다.
배당액은 509억원으로 순이익 1천120억원의 45%에 달해 은행권 최고...
국민은행은 지난 2008년 임금피크제를 도입해 55세부터 연봉을 직전 연봉 총액의 50%로 삭감하는 대신 60세까지 정년을 연장해주고 있다.
앞서 신한은행과 농협은행이 희망퇴직을 실시한 것을 감안하면 TF에서는 희망퇴직에 대해서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희망퇴직이 실시된다면 어윤대 전 KB금융지주 회장이 재직했던 2010년 이후 5년여 만이다....
이에 대해 은행권의 한 관계자는 “외국계 민간 은행에 오랫동안 있던 하 회장의 눈에는 은행연합회의 조직문화가 너무 느슨하다고 생각했을 것”이라며 “조만간 대대적인 쇄신 방안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은행연합회는 높은 연봉과 화려한 직원 복지로 외부 비판을 받아왔다. 이에 직원에 대한 개인연금 보조금 지급 중단과 임원 연봉 3년 연속 동결...
전국은행연합회는 은행권 수익성 저하 등을 감안해 올해 임원 연봉을 동결키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은행연합회 임원 연봉은 2013년부터 3년 연속 동결됐다. 하영구 은행연합회장은 올해 임금 총액의 20%를 반납하고 이를 사회공헌 활동에 활용키로 했다.
은행연합회장의 연봉은 최대 7억3500만원 가량으로 금융협회장 중 가장 많다. 은행연합회는 또한...
◇ ECB '돈풀기' 글로벌 증시 화색
마리오 드라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가 마침내 행동에 나섰다. 드라기 총재는 22일(현지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 ECB 본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매월 600억 유로(약 75조5000억원) 규모의 자산을 사들이는 전면적 양적완화(QE)를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매입 자산에는 기존에 사들이던 자산유동화증권(ABS)과 은행권의...
신한은행은 최대 3년치 연봉 수준의 퇴직금을 지급할 것으로 알려졌다.
신한은행권 경우 지난 2009년 이후 6년 만에 직급과 근속연수에 상관없이 모든 직원을 상대로 희망퇴직을 접수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협의 중이라 인력 구조조정 규모가 더 확대될 수 있다. 지난해 1월 150여명이 희망퇴직했다.
하나·우리은행은 지난 2006년 부터 만 55세가 되는 관리자급을...
은행권의 명예퇴직이 잇따르고 있다.
8일 금융권에 따르면 농협은행은 지난달부터 10년 이상 근속 직원에 한해 만 40세 이상의 일반직이나 4급 이상의 과장급 직원을 상대로 희망퇴직 을 접수한 결과 총 269명의 직원이 오는 21일 퇴임한다. 이들은 월평균 임금 20개월치의 퇴직금과 500만원의 전직지원금을 받게 된다.
신한은행도 정기 인사 발표 예정일인 오는 21일...
하나은행도 임금피크제 대상은 총 149명이며 이 가운데 100여명 이상이 희망퇴직을 택했다.
은행권에서 인력적체 현상 돌파구로 도입했던 임금피크제도가 철저히 외면당하고 있다. 현재 금융노조에 소속된 금융사는 총 36곳이다. 이 가운데 16곳이 임금피크제를 도입했고 나머지 20곳은 임금피크제를 운용하지 않고 있다. 은행 18곳 가운데 신한·농협·한국SC·한국씨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