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편 윤창중 대변인은 이날 오후 1시30분에 설명하겠다고 밝혔으나 20여분이 지나서 갑자기 오후 2시30분에 브리핑하겠다며 연기했다. 브리핑 후 기자들이 부처별 업무보고를 오늘 중 발표하느냐고 묻자 윤 대변인은 “모르겠다”고 답했다. 이어 정부 담당자가 들어와 있느냐는 질문에 윤 대변인은 답변 없이 대변인실로 들어가 문을 닫기도 했다.
박 당선인은 당선 후 5일 뒤인 지난해 12월24일 유일호 비서실장을 비롯해 윤창중 인수위 대변인, 박선규·조윤선 대통령직 대변인을 임명했다. 당선 후 8일이 지난 27일에는 김용준 인수위원장과 진영 부위원장을 비롯해 인수위원 일부 인사를 단행했다. 그뿐이다. 취재 열기는 후끈 달아올랐지만 마땅한 확인방법이 없었다. 그 뒤로 8일이 흐른 뒤 모든 인사가 마무리됐다....
민주통합당은 6일 18대 대통령직 인수위 윤창중 대변인을 ‘막국수(막말이 애국인 줄 아는 보수인사) 인사’로 규정, 사퇴 압박을 이어갔다.
박용진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박근혜 당선인을 향해 “국민대통합을 준비하는 인수위 활동이 되기 위해선 국민분열과 야당자극을 일삼는 자격미달 자질부족의 윤창중 대변인을 사퇴시키는 일이 선행돼 한다”고 주장했다.
박...
윤창중 인수위 대변인은 이날 오후 서울 삼청동 금융연수원에 마련된 기자회견장에서 “김 위원장은 제1차 인수위 전체회의에서 관련법령에 따라 대외공표와 홍보 등의 업무는 대변인이 담당하게 돼 있으므로 전문위원과 사무직원들은 유의해 달라고 밝혔다”고 설명했다. 김 위원장은 “업무에 혼란이 일어나는 일이 없도록 협조해 달라”고 말했다고 윤 대변인이...
윤창중 인수위 대변인은 6일 오후 서울 삼청동 한국금융연수원에 마련된 기자실에서 브리핑을 갖고 “내일(7일) 박 당선인 주재로 인수위 전체회의가 열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윤 대변인은 “시간은 오전이지만, 구체적인 시간과 장소는 비공개로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는 박 당선인을 비롯해 김용준 위원장과 진영 부위원장, 김진선 대통령취임준비위원장...
이정현 인수위 정무팀장은 “강연은 비공개라 공개할 수 없다”고 말했다.
특히 “유 간사의 강연 내용이 인수위의 운영 방향으로 봐도 되느냐”는 질문에 윤창중 인수위 대변인은 “‘그렇다, 아니다’라는 답변을 할 수 없다”고 밝혔다.
한편 인수위 워크숍에는 박근혜 당선인을 제외한 인수위원 전원이 참석했다.
전체회의에는 국민대통합특별위원회와 청년특별위원회 위원들은 참석하지 않는다. 윤창중 인수위 대변인은 “전체회의에서는 앞으로의 일정 등을 결정한다”고 말했다.
전체회의 이후에는 서울 통의동 금융감독원 연수원에서 인수위원 워크숍을 끝으로 6일 일정을 마친다. 박 당선인은 워크숍에는 참석하지 않는다.
윤창중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대변인은 5일 야당의 인수위 구성 관련 반대에 대해 “반대를 위한 반대는 바람직하지 않다”고 말했다.
윤 대변인은 이날 오후 서울 삼청동 인수위 공동기자회견에서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은 야당을 국정 파트너로 해 희망의 새 시대를 함께 열어가겠다는 의지를 피력한바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박 당선인이 대통령직...
윤창중 인수위 대변인은 4일 서울 삼청동 금융연수원에서 브리핑을 갖고 “오는 6일 오후 현판식과 인수위원들에 대한 임명장 수여식을 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어 “박 당선인과 인수위원들이 상견례를 갖고 김용준 인수위원장 주재로 인수위원회 제1차 회의와 인수위원 워크숍을 진행할 것”이라며 추후 일정에 대해 설명했다.
이같은 일정은 6일 하루 동안 모두...
이날 발표에서는 앞서 임명된 윤창중 인수위 대변인을 제외한 23명 이내의 인수위원이 발표될 전망이다. 현재 윤병세 전 대통령외교안보수석비서관, 김원길 전 복지부 장관 등이 인수위원으로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외에 새누리당 현역의원 3~5명도 인수위원에 포함될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인 목사는 야권에 대한 막말 논란을 빚은 윤창중 인수위 수석대변인를 향해 자진사퇴 압박도 거듭 가했다.
그는 “당선인의 국정철학이 국민대통합인데 편가르기하던 저 분(윤 대변인)이 갑자기 나와서 국민대통합 이야기를 하면 본인이 정서적으로 앞뒤가 안 맞잖나”라며 “애국심도 있다는데 자신이 박근혜 정부 출범에 걸림돌이 된다고 하면 스스로 물러나는...
윤창중 대변인이 대표적이다. 그는 여러 글과 말을 통해 극단적 표현을 일삼으며 편을 갈랐고, 많은 적을 만들었다. 야당이 통합을 내세우는 박 당선인의 인사로 적합하지 않다며 공격하는 것은 그야말로 자업자득이다. 심지어 새누리당 내에서조차 그의 자진 사퇴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그가 칼럼을 쓰거나, 방송에 출연해 밝힌 소신을 탓하는 게 아니다. 다만...
하지만 박 당선인에게는 윤창중 인수위 대변인이 걸림돌이 되고 있다. 윤 대변인에 대한 야당의 사퇴 공세 뿐 아니라 여당의 비판 목소리도 커지면서 박 당선인이 인사 검증에 더 많은 시간을 투자하게 된 계기가 됐기 때문이다. 이러한 파장은 내각 인선까지 미칠 수 있다.
이언주 민주통합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윤 대변인이 진정 박 당선인의 성공적 출범을 바란다면...
윤창중 인수위 대변인은 이에 앞서 2일 여의도 당사에서 “인수위원은 절차가 끝나는 대로 대통령 당선인이 임명할 것”이라며 “늦어도 2~3일 내에 추가 인선을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인수위원이 발표되면 인수위원장과 부위원장을 포함한 26명과 새누리당에서 파견 보낸 28명, 각 부처 공무원 60여명 등 전체 110여명의 인원으로 인수위가 가동될 것으로...
윤창중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수석대변인이 청와대 관계자의 도움을 받아 지난해 3월 대우조선해양 사외이사에 선임됐다는 주장이 나왔다. 여당 내부에서도 윤 대변인의 사퇴 목소리가 커져 그의 거취를 두고 박근혜 당선인의 결정이 주목된다.
대우조선해양 전직 임원은 3일 “윤 대변인은 청와대 관계자와의 학연 등의 관계를 통해 대우조선해양 사외이사에 추천된...
윤창중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대변인은 2일 여의도 당사에서 브리핑을 갖고 “늦어도 2~3일 내에 추가인선을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인수위 위원 임명은 필요한 절차 밟기 위해 시간이 좀 더 걸릴 것으로 본다”면서 “인수위원으로서의 적합여부를 확인하는 절차가 끝나는대로 대통령 당선인이 임명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에...
지금까지 발표된 인수위원은 김용준 인수위원회 위원장과 진영 부위원장, 윤창중 인수위 대변인 등 3명 뿐이다.
한편 이날 인수위 조직 이외에 경제민주화특별위원회나 정치쇄신특별위원회 등 추가 특별위원회에 대한 발표도 없었다. 이번 인수위에선 이미 알려진 국민 대통합위원회와 청년특별위원회를 설치하는 선에서 마무리된 셈이다. 5년 전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