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수위 인선 주말께 마무리… 다음주 본격 출범, 110여명 규모 전망

입력 2013-01-03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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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이 4~5일쯤 인수위원을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인수위원 인선이 마무리되면 다음주부터 인수위가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갈 전망이다. 인수위는 110여명의 인원으로 꾸려질 것으로 예측된다.

박 당선인측 핵심 관계자는 3일 “인수위원의 정확한 발표 날짜는 모르겠다. 최대한 서두르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다만 문제가 발생할 만한 인사를 기용할 수 없기 때문에 검증하는 데 시간이 걸린다”고 말했다.

윤창중 인수위 대변인은 이에 앞서 2일 여의도 당사에서 “인수위원은 절차가 끝나는 대로 대통령 당선인이 임명할 것”이라며 “늦어도 2~3일 내에 추가 인선을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인수위원이 발표되면 인수위원장과 부위원장을 포함한 26명과 새누리당에서 파견 보낸 28명, 각 부처 공무원 60여명 등 전체 110여명의 인원으로 인수위가 가동될 것으로 관측된다.

인수위 인선이 이처럼 늦어지는 이유는 ‘밀봉 4인방’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밀봉 4인방은 민주통합당이 교체를 촉구한 윤창중 수석대변인을 비롯해 김경재 국민통합위원회 수석부위원장, 윤상규·하지원 청년특별위원 등이다.

박 당선인은 지난해 12월 24일 윤 대변인을 선정했고, 사흘 뒤인 27일 나머지 3명도 추가로 발표하면서 민주당에게 공격의 빌미를 제공했다. 이로써 인수위원 대상자들의 전과와 납세, 병역기록 등을 면밀하게 파악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박 당선인측 관계자는 “언론에서 첫 인선에 너무 과민하게 반응하면서 검증 절차에 더욱 신경 쓰게 됐다”고 볼멘소리를 냈다.

한편 금융연수원 사무실 배치도(잠정안)에 따르면 경제1·2분과와 특위 2곳의 사무실이 없다. 이에 따라 경제1·2분과와 특위가 창성동 정부종합청사 별관에서 활동할 것으로 예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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